둘레길후기(종합)

2022경기둘레길 이음단-여주 여강길탐방(3-1/8코스)

최윤영(연산동) 2022. 12. 11. 11:21

※ 강천섬 내  詩 碑

※ 출발에 앞서 경기둘레길 이음단  25인의 길벗님들

 

여주 여강길 3-1코스 - 강천섬길 ( 22.12.09.)

 

도보구간 : 강천마을(스탬프)-강천교-목련나무-은행나무길-힐링샌터-단양쑥부쟁이서식지

                  강천리교-주차장(버스로 이동)-천서리(막국수)중식

도보거리 : 약 5.5km (실 km)/약 시간 0분 (실 시간 )

교  통  편 : 지하철 합정역 8번출(홀트아동복지회관앞) 하나신정관광.

※ 강천섬길 이야기

강천섬길은 강천마을에서 출발해 강천섬을 한 바퀴 걷고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길이다.

강천섬은 여강에 있는 도리섬, 양섬, 백석리섬, 당남리섬 중 하중도 중 가장 면적이 넓다. 강천섬은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이들에겐 성지로 통할만큼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섬

중앙에 있는 드넓은 잔디광장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섬은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강물과 달빛이 어울려 환상적인 그림을 연출하기도 한다. 총 길이 5.5km에 평지 길이어서

아주 천천히 여유롭게 걸으면 좋다.

 

※ 강천리(강천교) 버스정류장 ( 991/992번 회차지점 임 )

※  여강길 3코스/3-1코스 스탬프함.

※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

※ 강천교를 건너 ~

※ 쑥부쟁이에 관한 이야기의  전설을 설명해주시는 리더 앵베실님

※ 강천섬을 이어주는 강천리교

※ 강천섬으로 들어서는 길벗님들

※ 여강길을 리딩하시며 해설까지 수고해주시는 앵베실님.

※ 강천섬의 나무들

이른 봄이면 목련이 예쁘다. 이미 고목이 된 몇 그루 목련이 피우는 흰 꽃은 가슴을 설레게 한다.

가을엔 은행나무 단풍을 봐야 한다. 잔디광장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은행나무 가로수 길은 노란 빛으로

섬 전체를 환하게 밝힌다. 거대한 느티나무 군락도 있는데, 옮겨 심은 나무들은 많이 고사했으나

지금 되살아나는 가지도 생겨나고 있다. 환생하는 가지들을 보면 마음이 숙연해진다.

※ 은행나무 길

※ 유유히 흐르는 여강을 바라보고 ~

※ 강천섬 힐링센터 잔디밭에서 ~

※ 강천섬을 한바퀴 돌아나오며 ~

※ 3-1코스 강천섬길 도보를 끝내고 천서리로 ~

※ 천 서 리

본래 여주군 대송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신래천(神來川) 서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해서 천서리라 부른다. 천서리 마을은 파사성 오르기 전

마을로 오래전부터 천서리 막국수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주변에

사대강 개발과 함께 이포보를 비롯 캠핑장 등이 들어서서 외지 관광객이 많이 몰린다.

시골마을 임에도 주말에는 교통량이 상당히 많은 곳으로 바뀌었다.

※ 맛집 천서리 막국수 

※ 천서리 막국수(매운맛/시원한맛)

※ 식사후 잠시 휴식을 ~

 

  여강길 8코스 파사성길

※ 이포보 전망대

※ 파사성 정상에서 기념촬영

여주 여강길 8코스 - 파사성길 

 

도보구간 : 천서리(막국수)중식-당남리섬입구(스탬프함)-이포교-한수교-파사성정상(스탬프함)-

                  수호사-신내천-느내마을(스탬프함)-당남리섬입구

도보거리 : 약 5.4km (실 km)/약 시간 0분 (실 시간 )

교  통  편 : 하나신정관광 당남리섬주차장 16:00출-합정역착19:00

 파사성길 이야기

파사성길은 당남리섬 입구에서 시작하여 파사성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길이다.

이 길은 처음 출발한 길로 다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발 200여미터의 

낮은 산길이지만 파사성을 오르기 위해서는 약간의 수고도 필요하다. 파사성 주차장에서 파사성 입구까지 산길이 

 가파르기 때문이다. 약 15분 정도 오르막을 올라 파사성 입구에 도달하면 분위기는 달라진다.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여강을 바라보며 걷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파사성에서는 여름철 소나기 내리는 광경이 일품이라고 한다.

정상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면 그야말로 장관 중에 장관이다. 동으로는 여주 시내, 눈앞에는 이포보

그리고 서쪽으로는 양평 개군면이  한 장면 되어 장엄하게 펼쳐진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정상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양평 상자포리 마래여래입상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71호로

거대한 암벽, 남쪽 벽면 중앙에 여래상(如來像)이 새겨져 있는 곳이다. 정상에서 내려와 신내천,느네마을의

시골길을 걷다보면 원점인 당남리섬 입구에도달한다.

※  8코스 출발점 이포보 방향

※ 여강길 7코스 도착점이자 8코스(출/도착점) 9코스 출발점 스탬프함.

※ 파사성으로 출발 ~

※ 이포보 전망대

※ "학의 날개와 알"을 표현하였다는 이 포 보

※ 솟대와 장승

※ 파사성 보도 현수교

 파 사 성

파사성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축성한 파사성은 성벽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다.

한강에 이어져 있어 성 일부는 강언덕에 돌출된 곳에 자리를 잡았다.

남한강 상하류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선조 25년(1592년) 에 임진란이 일어났을 때 유성룡의 발의에 따라 개축하였다.

승군 총익인 의암(義巖)이 승군을 동원하여 둘레 1,100보의 성첩을 중수한 기록이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빼어나 예부터 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찾던 곳이다.

 파 사 성 입구

※ 연 인 소나무

※ 파사산성에서 바라본 이포보

※ 파사성 정상의 안내문

※ 파사성에 관해 해설 하시는 앵베실님,

※ "쉼 터" 님들

※ "함께 걸어요" 님들

※ 함께 동행한 25인 "길 벗"님들

※ 수호사 방향으로 하산 

※ 신내천에서 만난 고양이가 길을 안내하고 ~

※ 신내천을 벗어나 느네마을로 ~

※ 느 내 마 을

※ 느내마을의 스탬프함

※ 느내마을 뒷산으로 올라서서 낙엽이 깔린 숲길을 넘어서며 ~

※ 당남리섬 방향

※ 당남리섬 입구로 원점 회귀하며 두구간(3-1/8코스)도보를 끝내고 있다.

 

지난 10여일전 경기관광공사 경기이음길 여강길 두 구간(3-1/8코스)탐방을 앵베실님이

리딩 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흔쾌히 신청하고서 오늘 함께 동행할 일행들과 출발장소인 합정역

홀트아동복지회 건물앞에 도착하니 참석인원 25인모두 반가운 얼굴이여서 관광버스로

도심을 벗어나 여주여강길 3코스출발점인 강천마을 강천교앞에 도착 첫번째 스탬프를 찍은후에

간단한 설명과 기념촬영을 하고서 첫번째 도보구간인 3-1 강천섬길로 발걸음을 옮기며 

 

리더 앵베실님으로부터 쑥부쟁이에관한 해설과 마을의 전설을들은후 강천리교를 건너

억새밭 길을지나면서 드넓게펼쳐진 섬으로 들어서며 고목이된 목련나무와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지나기도하고 유유히흐르는 여강의 물길을따라 걸으며 강천섬 힐링센터옆 잔디밭에서

조형물을 배경으로 흔적을남기고 느티나무길을 지나는 강건너 쑥부쟁이 도리마을을 마주하면서

돌아나오니 어느새 5.5km의 강천섬길 도보를 끝내고 버스를이용 천서리 막국수집으로

 

향하면서 탁트인 드넓은잔디광장과 강천섬을 돌아흐르는 여강을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국수장인의손길로 만들어낸 막국수로 포만감에 충분한 휴식을취하고 두번째 구간인 당남리섬에

도착 8코스 출발점에서 스탬프를 찍은후 이포보전망대 밑을통과 파사성보도 현수교를

건너서 등로를 따라오르며 성벽입구로 들어선후 성곽을 따라가며 돌아보니 미세먼지로 인하여서

흐릿하게비쳐지는"학의날개와 알"을 표현했다는 이포교의전경과 물길을따라 흘러가는

 

이름다운 여강의풍경이 가려져있는 아쉬움을뒤로하며 성곽위에 푸르른 연인소나무를

배경으로 흔적을남기고 파사성정상에올라 다시한번 주위를둘러본후 잠시쉬는동안 스탬프를찍고

앵베실님의 파사성에관한 해설을듣고 정상석대신 파사성 안내판에서 단체기념촬영후

정상을내려서는 등로에 낙엽이깔려있어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숲길을나서며 수호사를지나 신내천

둑방길을 따라가는 길목에만난 고양이가 길을안내하는 신내천을벗어나며 느내마을로

 

들어서서 마지막 스탬프를찍은후 얕으막한뒷산으로 올라서니 낙엽이 수북히쌓여있어

리본이 방향을 제시하듯 낙엽을헤쳐가며 한참을지나 숲길을 내려선후 당남섬입구로 되돌아오며

5.4km의 파사성길을 포함 경기이음길 두구간을 끝내면서 모두가 즐거운 도보길이였듯

오늘 탐방을 위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하시고 또 리딩을 하시며 해설까지 홀로 주관 하여주신

앵베실님에게 감사드리며 함께 동행하였던 25인의 길벗님들모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  개인별 사진은 각자 카톡으로 전해 드렸기에 이곳에 다 올리지 않었음을 이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