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후기(종합)

경기옛길 영남길 제 8길 - 눈속에 묻혀있는 죽주산성길

최윤영(연산동) 2023. 12. 18. 11:07

※ 매산리 석불입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호)

비 봉 산( 372m) 정상석

경기옛길 영남길 - 제 8길 죽주산성길. 

 (화려한 고려문화의 향기 죽주산성길)

 

도보구간 : 장평사거리(도보)-사천교(황새울마을)-융곡펀-지통암-죽주산성-산성입구(스탬프,문화유산인증)-

                  매산리- 석불입상- 봉업사지-죽산 사거리(도착점)-죽산터미널

도보거리 : 13km (실 15.3km) / 시간: 4시간  30분(실  6시간) 장평사거리에서 도보 포함

교  통 편 :  < 기흥역(경전철)-운동장.송담대역-포브스병원앞(10-4번버스)-장평삼거리 하차

                    (장평삼거리하차후  출발점인 황새울 사천교로 도보~ 10분거리 임.)

                  > 죽전터미널(7.400원)-남부터미널-지하철 3호선             

화려한 고려문화의 향기, 죽주산성길

용인의 석천리에서 출발하여 아기자기한 마을길을 지나면 봉황이 비상하는

형세의 아름다운 비봉산 숲길로 진입하게 됩니다. 비봉산 정상에서

과거 궁예의 배후지였던 죽산의 멋진 풍광을 지나면 죽주산성을 마주하게 됩니다.

죽주산성은 신라 때 내성을 쌓고, 고려 때 외성을 쌓았다고 하는데

세겹의 석성이 지금도 남아있고 보전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죽주산성을 내려오면 매산리로

접어드는데 매산리는 과거 죽산 지역으로 다양한 고려문화재 자원이 남아있어

고려문화의 향기를 진하게 느껴 볼 수 있습니다.

※ 장평삼거리 정류장 하차

※ 삼거리에서 도로를 따라 사천교까지 도보 (약 10여분거리 임)

※ 조 비 산

※ 구봉산과 달기봉

※ 사천교 삼거리

※ 제 8길의 출발점 사천교의 안내판

※ 사천교를 건너 좌측길 제 8길 입구

※ 방역중 출입금지 판이 있지만 조심스럽게 진행

※ 율곡천을 따라서 ~

※ 어느곳에서 바라봐도 아름다운 조비산.

※ 율곡 3교를 건너기전 우측으로 진행

※ 아무도 지나지 않은 길을따라 첫 발자국을 남기며 ~

※ 율곡 3교를 건너 우측으로 ~

※ 이곳에서 지천 건너 좌측 전봇대길을 따라서 ~

※ 계속 직진할것

※ 좌측길 비포장 농로를 따라서 ~

※ 숲길을 넘어서 좌측으로 ~

※ 이곳에 우측으로 ~ 이정표가 없어 지나칠수 있으니 주의할것

※ 갈림길에서 직진할것

※ 개 농장을 돌아 산길을 따라서 ~

※ 고개를 넘어설것

※ 내장리 마을 느티나무 쉼터에서 좌측 마을길로 ~

※ 마을을 벗어나  좌측으로 진행할것 ~

※ 넘어가야할 비봉산 을 마주하며 ~

※ 농로를따라 두세곳을 갈림길을 지날것

※ 맨 마지막 갈림기에서 우측으로 ~

※ 갈림길 우측으로 ~

축(우)사를 지나 상삼로로 나산우 좌측도로를 따라 ~

지통암 우측 으로 따라오를것

지통암으로 오르다 우측 등산로로 들어서야 하지만 잠시 지통암으로 ~

지통암 대 웅 전

5 층 탑

산 신 각

약사마에여래블

 

지통암을 둘러보고 내려선후 등산로 입구로 ~

소복히 눈을쓰고 있는 묘지 (누구의 묘일까 ?)

주 능선 갈림길

정상으로 오를수록 눈꽃이 ~

 흰눈을 쓰고 있는 조릿대 나무

목화 꽃송이 같은 눈꽃

정상에 올라 바라본 죽산면소재지

비봉산 정상석

정상을 내려서며 ~

 죽주산성 방향으로 ~

※ 능선의 로프난간을 따라서 ~

※ 죽주산성 오름길

※ 흔 들 바 위

※ 죽주 산성터로 올라서며 ~

※  죽주산성 (경기도 기념물 제69호)

죽주산성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비봉산정에 있는 고려시대 성곽으로

둘레 1,688m, 높이 2.5m의 토석성으로 현재 석축만 남아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처음 축성된 것으로 알려지며 고려시대에 크게 중수하였습니다.

죽주(竹州)는 죽산(竹山)의 옛 이름이고 죽산의 매봉 위에 죽주산성이 있는데 이 성은 신라 때

산 정상에 270m 둘레의 작은 성을 쌓았던 것을 그후 고려 때 밖으로 1.5㎞의 외성을

다시 본성 1.7㎞가 또 있어서 보기 드문 세 겹으로 된 견고한 석성이고

지금도보존상태가 좋은 편입니다. 

※ 죽주산성 코스는 이곳으로 내려서게 되있으나 성곽 보수중으로 출입이 금지되있어 

    망서리다 그냥 진행하였는데 코스변경 조치가 있어야 하지않을까 싶네요

※ 공사구간을 피해가 성벽을 따라 가는 동문 방향 ~

※ 조심스럽게 공사구간을 따라 진행 하였음

※ 공사중인 구간

※ 한파도 무릅쓰고 공사중.

※ 북벽포루방향 부터 출입이 금지됨

※ 중성북벽 포루

※ 죽주산성의 트레이드인 오동나무

※ 오동나무를 배경으로 비디오 촬영중.

중성 동 문

※ 동문을 나서며 도로가 미끄러워 우측 숲으로 ~

※ 붉은선이 공사구간 임

※ 죽주산성 문화유산 인증이 산성에서 안되면 이곳 입구에 오면 인증이되니 참고하실것

※ 스탬프함이 육교 입구로 이전되어 있내요

※ 육교 밑으로 진행할것

※ 미륵당 마을입구 육교 

※ 매산리 석불입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호)

매산리 석불입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호)

매산리 석불입상은 높이 3.9m의 보살상으로 머리에는 보관(寶冠)이 높이

솟아 있는데, 고려 초기 보살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얼굴은 넙적하고 눈·코·입은

비례가 맞지 않아 독특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 이러한 토속적인 얼굴은 높은 관과

더불어 보살상의 시대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듬직하고 우람하게

표현된 이 거구의 보살상은 개태사 석불입상(보물 제219호) 등 고려 초기 석불상들과

함께 당시의 대표적인 석조보살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층기단의 오층석탑

※ 이곳에서 바로 직진하먄 봉덕사지이나 죽산리 3층석탑을 둘러보기위해 우측으로 가서

    둘러본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봉덕사지로 향하였흠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78호 안성 죽산리 삼층석탑

현 봉업사. (엣 용화사를 이름만 바꾸었을 뿐  봉업사지와는 무관 함.)

봉업사지 당간지주 (경기도 유형문화제 89호)

※ 봉업사지(경기도 기념물 제189호)

봉업사지는 죽산면 죽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입니다.

봉업사(奉業寺)는 양주 회암사, 여주 고달사와 더불어 고려시대 경기도 3대 사찰로 꼽히는 거대

사찰이었습니다. 1530년 문헌에 따르면 이때에 이미 봉업사는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봉업사가 사라진 터에는 그때의 영광을 그려볼 수 있는 보물 제435호 봉업사지오층석탑,

경기도유형문화재 제78호 봉업사지 삼층 석탑, 제89호 봉업사지 당간지주 등의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또한, 봉업사지 인근에는 칠장사, 관음당의 장명사지, 미륵당의 매산리사지 등이 남아 있어

죽산 지역의 불교문화가 융성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봉업사지 오층석탑(보물 435호)

※ 봉덕사지 주변공사로 인하여 정리가 안되어 있는 상태였음

※ 잠시 당간지주옆 죽산삼거리로 ~

죽산 삼거리의 송문주 장군 동상

※ 송 문 주 장군 동싱

고종 23년(1236) 죽주의 방호벽감으로 승진. 이해 9월 몽고군이 침입하여 항복을 

권유하였으나 송문주 잘군은 뛰어난 지략으로 고종 23년(1236)

9월28일부터 23일까지 군민 3.000명과 함께 몽고군과 15일간 전투를 벌여 물리침.

"오늘은 적이 어떤 장비를 쓸것이니 우리는 마딸히 이러한 방법으로 이에 응하라"라는

공성술과 군 관민이 일치 단결하여 몽고군의 침략을 막아내었다.

죽주성의 전투는 안성의 자랑이고 후세에 널리 알리고자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군상을 건립하게 되었다.

봉업사 이야기 (다시 봉업사지에서 촤측으로 직진)

이곳 사거리에서 죄측으로 진행 논밭을 돌아 죽주로 사거리로 ~

제 8길 도착점 죽주로 사거리  (좌측으로 50m 전방에 터미널이 있음)

죽주 터미널에서 남부터미널로 ~

 

어제 눈이내린 이후 기온 급강하로 인해 올들어 제일 추운 날씨여서 인지

한파 주의보가 내려지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하기 위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문자가 계속 날아들고 있는데 게획대로 오늘 영남길 제 8길을

다녀 오려고 추위에 대비해  새벽부터 준비를하며 망서리지 않을수가 없는데 한편

동계훈련한다 생각하고 이 정도 추위쯤이야 잘하면 눈산행도 가능하겠다

 

싶은 생각에 겨울필수 아이젠과 스틱을챙겨 밖으로나서니 새벽 찬바람에

옷깃으로 파고드는 강추위를 실감하고 전철을 환승해가며 기흥역에서 용인 경전철

운동장 송담대역에 내린후 버스시간에 맞추어  포브스병원앞에서 버스로

장평삼거리 정류장에 도착 차도를따라 황새울마을 사천교앞 제 8길 안내판 앞에서

출발준비를 한후 조비산을 마주하며 사천교를건너서 좌측 율곡천을 따라

 

눈이 깔려있는 둑길에 첫 발자국을 남기며 율곡천 합수점에서 율곡 2교를

건너기전 우측 둑방길을지나 율곡 3교를 건너 계속  지천을따라 마지막 끝지점에서

농로로 들어선후 언덕배기를 넘어서 비봉산을 마주하고 느티나무 쉼터가

쉬어 가게하는 내장리 마을을 벗어나 농로를 따라가다 마지막 갈림길에서 상삼로

도로를따라 지통암입구로 따라오르며 등산로 입구를 잠시 벗어나 지통암

 

경내를 둘러본후 다시 등산로입구로 올라서며 눈에 뎦여있는 숲길을 돌아

주능선 갈림길에서 로프난간 등로를 따라오르며 나뭇가지마다 상고대가 피어있고

숲속에 눈을 머리에 쓰고있는 조릿대나무를 바라보며 정상석이 마중하는 

비봉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면서 설국으로 비쳐지는 죽산면 일대를 둘러 본후에

산성길로 내려서는 길목에 많은눈이 쌓여있어 나홀로 눈산행을 즐기듯이

 

데크계단을 내려서며 계속 이어지는 로프난간 등로를따라 죽주 산성터로

올라서니 죽주산성 북벽 보수공사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코스를 벗어나 멀리

돌아갈수 없기에 조심스럽게 들어선후 한파중에도 진행되는 공사구간을

벗어나 돈대같은 북벽포루로 다가서니 오동나무를 배경으로 비디오 촬영을 하고

있기에 잠시 둘러보고 동문으로 내려서서 도로를따라 입구가 바뀌어있는

 

비석군앞 육교옆 스탬프함을 확인하고 미륵당마을로 향하여 매산리마을

석블입상을 둘러보고 봉업사지로 발길을 옮기며 잠시 죽산리 삼층 석탑을 확인후

주변정화작업중인 봉업사지에 도착해 당간지주와 오층석탑을 둘러본후

잠시 송문주 동상을 확인하며 봉업사지 좌측으로 농로를 돌아 나오면서 도착점인

죽산사거리에서 하얀눈속에 묻혀있는 제 8길 죽주산성길을 끝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