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달 재 (453 m) -10.07.11.
충북 제천 백운 모정. 탐방인원 : 우리산내음 부부산행팀 28명 (청파윤도균*양파님.연산동*유니님.파랑새*패랭이님.착한*은영님.머루*다래님. 소나무*지혜님 노재국*윤희순님. - 일만성철용님.물안개님.김봉묵님.윤대균님. 노인자님.실비아님.영이님. - 이용일님.김동환님.김종빈님.신인철님.박원영님. 김은주님.조근형님,) * 인등산 산행후 귀경길 박달재 고개 탐방
* 박 달 재 ? 오랜 세월 겨레의 심금을 울린 애창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 의 무대인 박 달 재.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님아."로 시작되는 노랫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박달재가 천등산을 넘는 고개로 잘못 알고 있거니와 이는 사실이 아니다.
천등산을 넘던 고갯길은 '다릿재'요, 박달선비와 금봉낭자의 애틋한 사랑 전설이 전하는 박달재는 분명 오늘 소개하는 시랑산을 넘는 산길이다.
약20km나 떨어진 시랑산으로 해발 453m인 박달재에 이르면 우선 분위가가 시끌벅적하다. 왜냐하면 고갯마루 휴게소에서 동쪽 고갯마루 끝에 이르면 널찍한 주차장이 있는 서원휴게소가 맞이하는데 이곳이 시랑산의 출발기점이다.
* 박 달 재 의 유 래
조선중엽 장원의 부푼 꿈을안고 한양으로 가던 경상도 젊은선비 박달은 고개아래 촌가에 하룻밤 유하려다 길손을 맞이하는 그봉이의 순수하고 청초한 모습에 정신을 빼앗기고, 금봉도 박달의 준수하고 늠름한 모습에 잠을 못이루고 달밤을 거닐다가 역시 금봉을 그리 면서 서성이던 박달을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떠나고 그날부터 금봉은 박달의 장원급제를 서낭신께 빌었으나 과거가 끝나고도 박 달의 소식이 없자 크게 상심하여 고개를 오르 내리며 박 달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다가 한을 품고 삶을 거두고 말았다.
보기가 두려워 차일피일 미루다 금봉의 장례 사흘후 되돌아와 금봉이 죽었다는 말을듣고 땅을치며 목놓아 울다가 언뜻 고개를 오르는 금봉의 환상을보고 뒤쫓아가서 와락 금봉을 끌어안았으니 금봉의모습은 사라지고 박달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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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걱.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1217년(고종 4년) 걸안군을 무찌른 김취려 장군의 기마상
* 산행후 뒷풀이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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