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당의 기도문
두주불사 맞장까는
술고래는 멀리 앉히시고
쭉방 꽃 같은 언니들로 병풍치소서!
섞어 말면 애비도
몰라보는 개가 되오니
한가지로만 달리게 하시고,
눈치껏 꺽어 먹어
주님께 푹 쩔은 찌질이
꽐라는 꼭 면하게 하옵시고,
계산할 때 신발끈
만지면 쪽 팔리오니
돈 많은놈 등을 계산대로
냅따 떠미시고,
아스팔트가 올라오고
전봇대가 달려드는
기적을 저에게 행하지 마시옵고,
몇푼 아끼려다 훅 가는
음주운전 말리시고
기왕이면 다홍치마
미녀 대리기사를 부르소서!!
오늘밤
호랑이 마님으로 부터
저를 구하시면
내일도
주님을 꼭 섬기겠나이다^^~.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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