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기 옛 길

4.11.경기옛길 의주길 - 제2길 고양관청길

최윤영(연산동) 2019. 4. 14. 17:09



* 연산군시대 금표비


* 고 양 향 교


경기옛길 의주길 - 제 2길 고양관청길. 19.04.11.

(고양의 옛 관아 자리를 지나는 관청고개길 )

 

도보구간 : 벽제관지-고양향교-연산군시대 금표비-고읍마을회관

               관청령-용미3리 정류장

도보거리 ; 약 6.2km/약 2시간 30분 (실 시간 )

교 통  편 : <지하철 3호선 삼송역 8번출구. 

               >용미 3리정류장(744번)



고양관청길은 고양의 옛 관아자리인 고읍마을과, 고양과 파주를 잇는

관청고개(관청령)를 지나는 길입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파주 땅으로 넘어가기

위해 혜음령을 지나는 의주대로 외에 이 길 역시 자주 이용했습니다.

두지역의 경계가 되는 관청고개는 전망이 탁월해서 멀리 관악산까지 바라볼수 있읍니다.

이 외에도 벽제관지 근처에서는 고양 지역 유교 문화의 중심인 고양향교와

중남미의 이색적인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중남미문화원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제2길 고양 관청길 출발점

* 제 2길 고양 관청길 스탬프함

* 벽제관지 안내판


* 고양 벽제관지 (사적 제144호)

조선 1476년(성종 7) 11월에 세운 벽제관은 우리나라에 오는 중국 사신의 공용

 숙박시설이 있었던 곳입니다. 특히 중국 사신들은 여기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예를 갖추어 한양으로 들어왔습니다. 또한 중국으로 가는 우리나라 사신들도

여기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한편 벽제관은 임진왜란 때

명나라 이여송 장군의 군대와 왜군과의 벽제관 전투가 있던 자리이기도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일부 헐렸고, 한국전쟁으로 불타버려

현재는 그 터만 남아있습니다.

* 벽제관지 터.

* 고양 근린공원


* 중남미 문화원 -1992년 중남미에서 30여 년간 외교관 생활을 했던 이복형 대사와 그의 부인인

                        홍갑표 이사장이 그 지역의 풍물을 모아 세운 문화의 장입니다.


* 고 양 향 교

* 고양군수 송덕비


* 고 양 향 교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9호)

고양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입니다. 고양향교는 조선 숙종 때 처음 지었습니다.

한국전쟁 때 불타버린 명륜당, 전사청, 외삼문은 1984년 새로 만들었고,

그 외 건물들은 여러 차례 보수되었습니다. 건물 배치는 교육 공간을 앞쪽에,

제사 공간을 뒤쪽에 둔 전학후묘의 형태입니다. 앞쪽에 강당인 명륜당과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서재가 있으며 뒤쪽에는 대성전과 동무·서무, 전사청이 있습니다.

매년 공자를 제사지내는 석전대제가 이곳에서 봉행됩니다.


* 명 륜 당

* 동 제 (현. 학생기숙사)

* 서 제 (현. 학생기숙사)

* 대 성 전

* 의주길 고양관청길 가는길 입구


* 대자산으로 오르는 향교의 돌담길.

* 에스라 성경대학원 대학교



* 최영장군 묘와 체험의숲 갈림길(우측길로 ~)


* 체험의 숲





* 중부대학교 정문

* 중부대학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이곳까지 계속 직진할것.

* 마트 옆길로 ~



 * 연산군시대 금표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8호)

연산군이 유흥을 즐기는 곳에 일반인들이 드나드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서

세워 놓은 비입니다. 네모난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웠는데, 윗부분의 일부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비문에는 이 금표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왕명을 어긴 것으로 보아 처벌을 할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고양군은 1504년(연산군 10) 왕의 유흥지가 되었다가

1506년 중종반정으로 다시 고양군으로 복귀되었습니다. 이 금표비는 연산군의 폭정이

얼마나 가혹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 연산군시대 금표비

* 도로공사중 이라 확인을 못했음.

* 옛 성황당 고개

* 전통무예도장 (정도원)



* 25번 종점이 현재는 폐쇄되고 영창교회전 다리가 종점인듯

* 고읍 마을회관 (좌측으로 ~)





 * 관 청 령

관청령(관청재)은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의 고읍마을과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사이에 있는 고개입니다. 이곳을 관청고개라 부르는 것은 고개 아래

고읍마을에 옛 고양 관아를 비롯한 주요한 관청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 지역에는 고읍(古邑), 읍내, 관청재, 향교골 등 옛 관청과 관련된 지명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주로 혜음령이 옛길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관청고개 역시

고양과 파주를 오가는 중요한 도로였습니다. 한편 관청고개  동쪽에 있는  산봉우리가

 ‘국사봉’인데 이곳에서 나라를 위한 제사를 지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이곳 관청령 입구에서 군부대 사격으로 인해 1시간 30분을 기다린후 고개를 넘었음.

* 관청령 입구에서 사격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




* 관청고개마루


* 공원묘지



* 한우물 약수터




* 숲을 빠져나오니 우사가 ~

* 고양-광탄간 도로


* 광탄 방향



* 의주길 제 2길 고양관청길 도착점 용미 3리 버스정류장


* 에 필 로 그

제 1길 벽제관길에 도착하여 두번째 스탬프를찍고 끝내면 될것을

 더 걷고 싶은 욕심에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고양누리길 12코스와 중복구간인

   고양향교에 도착 하마비와 홍살문이 마중하는 향교로 들어서기 전   

중남미문화원은 겉에서들여다보고 대성문을 들어서서 명륜당을 비롯한 각종

건물을 차례로 둘러본후 대자산 숲길을 따라 체험의숲을 내려서며

 중부대학 입구를지나 도로옆에 위치한 연산군시대 금표를 확인한후 공사중인

도로를 따라 성황당 고개를 넘어서 고읍마을로 들어서서 마을길을

 돌아오르니 고읍마을회관이 그중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회관옆 좁은 샛길을

따라 숲길로 들어서니 산을 오르기전 공터가 관청령을 오르는 초입.


 초입으로 다가서니 군부대 사격으로 인해 잠시출입을 통제한다는데

 돌아 설수 없기에 초병의 마음을 헤아려 기다리기로 하고 무려 한시간 반을 

 기다린 끝에 숲속길을 돌아 오를수록 진달래 꽃이 반기는가 싶더니

  관청령 고개마루에 올라서니 능선반대편은 수많은 묘지가 용미리 공원묘지

   인듯 싶은 묘지를 벗어나며 숲길을 따라 내려서니 산속에 약수물이

  넘처나는 한우물 약수터를 지나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리본이 펄럭이는 풀밭

   길을 빠져나오니 커다란 축사에 소들이 제일먼저 마중하는가 싶더니 

  비포장도로를 내려서니 혜음로 용미리묘지입구 정류장인 고양-광탄도로가

  반기는데 도로를 따라 한정거장을 걸어가니 제 2길 마지막 도착점인


      "고양의 옛관아 거리를 지나는 관청고개길" 용미 3리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제 3길 쌍미륵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