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기 옛 길

7.17.경기옛길 영남길 - 제 8길 죽주산성길

최윤영(연산동) 2019. 7. 18. 12:12




* 봉업사지 당간지주와 오층석탑


* 비봉산 정상석


경기옛길 영남길 - 제 8길 죽주산성길. 19.07.17.

(화려한 고려문화의 향기. 죽주산성길)


도보구간 : 백암면 석천리(사천교)-지통암-비봉산-죽주산성-매산리 석불입상-

               봉업사 당간지주-죽산향교-죽산면소재지(죽산로사거리)

도보거리 ; 약 13km/약  4시간 30분 (실 시간 )

교 통  편 : <용인터미널10-4(장평삼거리)또는 10-4/16/10번 백암하차 35/37-4이용.

                 ※ 백암-황새울정거장(사천교)택시이용시 7.200원.

                >죽산터미널-남부터미널 (6.800원)



화려한 고려문화의 향기, 죽주산성길
용인의 석천리에서 출발하여 아기자기한 마을길을 지나면 봉황이 비상하는
 형세의 아름다운 비봉산 숲길로 진입하게 됩니다. 비봉산 정상에서
 과거 궁예의 배후지였던 죽산의 멋진 풍광을 지나면 죽주산성을 마주하게 됩니다.
죽주산성은 신라 때 내성을 쌓고, 고려 때 외성을 쌓았다고 하는데
세겹의 석성이 지금도 남아있고 보전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죽주산성을 내려오면
 매산리로 접어드는데 매산리는 과거 죽산 지역으로 다양한 고려문화재
자원이 남아있어 고려문화의 향기를 진하게 느껴 볼수 있습니다.

* 제 7길의 도착점 황새울 마을

* 황새울(사천교)삼거리

* 제 8길 안내판

* 제 8길 죽주산성길 출발점


* 도보길에 돌아다본 조비산




* 논뚝 길에서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

* 다시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




* 어느 곳에서 바라봐도 아름다운 조비산


* 이곳에서 우측으로 ~ (표지목이 좌측 수풀속에 안보여서 자칫 지나칠수 있으니 주의 要)

* 우측으로 돌아서면 리본이 있음.


* 개 사육장 (주의 要함)




* 내장리 마을 느티나무 쉼터 (어르신이 더운데 쉬어가라기에 잠시 머문곳)


* 마을앞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직진할것 (리본이 없음)

* 조금가다 보면 진행표시 발견 ~


* 이곳에서도 좌측으로 진행 ~



* 내가 올라 가야할 비봉산

* 가끔은 이 리본이 얼마나 반가운지 ~


* 도로가 나오면 좌측으로 ~

* 도로 우측의 지통암 입구로 ~

* 도로를 따라 산중턱 까지 ~

* 찻집을 오르면 지통암

* 대 웅 전

* 약사마애여래블

* 산 신 각

* 대웅전옆 석탑을 내려서면 비봉산 등로 입구 임.


* 이곳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할것 (표시 없음)

* 숲속 의자의 진행표시 확인.

* 이곳부터 로프난간이 정상까지 ~

* 이정표 앞에서 ~


* 땀에젖어 쉬엄쉬엄 오르다보니 비봉산 정상.

* 비봉산 정상석

* 죽산면 일대

* 정상석과 돌탑

* 죽주산성 하산길 이정표


* 하산길 데크계단

* 하산 길에도 로프난간 길이 ~


* 비봉산 흔들바위 ?

* 죽주산성 성벽의 흔적



* 죽주산성 (경기도 기념물 제69호)

죽주산성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비봉산정에 있는 고려시대 성곽으로

둘레 1,688m, 높이 2.5m의 토석성으로 현재 석축만 남아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처음 축성된 것으로 알려지며 고려시대에 크게 중수하였습니다.

죽주(竹州)는 죽산(竹山)의 옛 이름이고 그 죽산의 매봉 위에

 죽주산성이 있는데 이 성은 신라 때 산 정상에 270m둘레의 작은 성을 쌓았던

것을 그후 고려 때 그 밖으로 1.5km의 외성을 다시 쌓았으며,

본성 1.7km가 또 있어서 보기 드문 세 겹으로 된 견고한 석성이고

지금도 보존상태가 좋은 편입니다


* 석 문








* 중성북벽 포루




* 동문으로 내려서는 초입의 송문주 장군 이야기.

* 중성 동문

* 산성 입구로 내려서는 도로

* 오누이가 힘겨루기로 쌓은 죽주산성 이야기.


* 산성휴게소옆 입구의 표지석

* 산성입구의 스탬프함과 한평마을 이야기.

* 죽주산성 입구

* 각종 비석 群.


* 미륵당마을 입구 육교

* 미륵당 마을 표지석

* 제삿밥 이야기


* 태평미륵 이야기

* 매산리 석불입상 입구

* 석불입상(태평미륵)


* 매산리 석불입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호)

매산리 석불입상은 높이 3.9m의 보살상으로 머리에는 보관(寶冠)이 높이

솟아 있는데, 고려 초기 보살상에서부터 흔히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얼굴은 넙적하고 눈·코·입은 비례가 맞지 않아 독특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 이러한

 토속적인 얼굴은 높은 관과 더불어 보살상의 시대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듬직하고 우람하게 표현된 이 거구의 보살상은 개태사

 석불입상(보물 제219호) 등 고려 초기 석불상들과 함께 당시의

 대표적인 석조보살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 2층기단의 오층석탑

* 매산리 석블입상에서 우측 소나무터널길 끝지점인 이곳 진행표지목 위치표시는 우측이 아닌 직진임.

  (단. 죽산리 3층 석탑만 보고 되돌아와야 정상대로 진행할수 있음)

* 죽산리 3층 석탑은 수담원/휘모리 화원 뒤에 있음

  (봉업사는 옛 용화사를 이름만 바꾸었을뿐 봉업사지와는 관계없으니 착오없으시기를 ~)

* 경기도유형문화재 제78호 봉업사지삼층석탑,

* 삼층석탑을 다녀왔으면 앞으로 직진

* 봉업사지 전경

* 당간지주와 오층석탑



* 봉업사지 당간지주와 오층석탑(경기도 기념물 제189호)

봉업사지는 죽산면 죽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입니다.

봉업사(奉業寺)는 양주 회암사, 여주 고달사와 더불어 고려시대 경기도 3대 사찰로

꼽히는 거대 사찰이었습니다. 고려사에 따르면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남쪽으로 갔다가 1363년(공민왕 12)청주를 거쳐 올라올 때 이절에 들러

태조의 어진(초상화)에 인사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봉업사가 고려시대 태조 왕건의

 초상화를 봉안한 진전사원(眞殿寺院)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봉업사지는 오랫동안 죽산리사지로 알려져 오다가 1966년 경지정리 작업시

출토된 유물의 명문을 통해 봉업사로 밝혀졌습니다


* 봉업사 이야기

* 봉업사지 당간지주(경기도 유형문화재 89호)

* 봉업사지 오층석탑(보물 435호)

* 잠시 죽산삼거리로 ~

* 죽산 삼거리의 송문주 장군 동상.


* 송 문 주 장군

고종 23년(1236) 죽주의 방호별감으로 승진, 이해 9월 몽고군이 침입하여 항복을

 권유 하였으나 송문주 장군은 뛰어난 지략으로 고종23년(1236)

9월 8일 ~23일까지 군민 3천명과 함께 몽고군과 15일간 전투를 벌여 물리침.
“오늘은 적이 어떤 장비를 쓸것이니 우리는 마땅히 이러한 방법으로 이에 응하라“ 라는

 공성술과 군관민이 일치단결하여 몽고군의 침략을 막아 내었다.  
죽주성의 전투는 안성의 자랑이고 후세에 널리 알리고자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군상을 건립하게 되었다. 


* 다시 봉업사지에서 좌측으로 직진.

* 봉업사지를 지나며 바라본 오층석탑

* 봉업사지에서 걸어온 길

* 봉업사길 삼거리에서 좌측 (죽산 중고등학교)방향으로 ~

* 이곳 삼거리 갈림길에서 죽산향교가 가까워 지나칠수없어 다녀옮.

* 죽산고등학교 정문앞으로 ~

* 옹 살 문

* 하 마 비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6호 죽산향교

1533년(중종 28)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그 밖에 자세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며,

1972년에 원장(垣墻)을 신축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대성전,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명륜당, 동재(東齋)·서재(西齋)·내삼문(內三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10철(十哲), 송조6현(宋朝六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 죽산향교 (문이 닫혀있어 문고리를 풀고 안으로 들어감)

* 명 륜 당

* 개교 기념비

* 대성전도 닫혀있어 입구만 ~

* 향교를 나와 다시 삼거리 갈림길을 따라 죽산면 소재지로 ~

* 면소재지 죽주로 사거리를 앞두고 마지막 확인한 표지목

* 죽주로 사거리 제 8길의 도착점.

* 사거리에서 50m우측으로 죽산터미널 임


* 에 필 로 그

언제부터인가 비가 내리는것도 지역에 따라 쏟아붓는 국지성호우 인데

오늘도 영남 8길에 비 예보가 있지만 아침일찍 용인터미널에

도착하니 일찍 서두른것과 달리 버스시간을 맞추기가 쉽지않아 시간상

기다리는것 보다 백암까지 먼저가서 그곳에서 다른 버스편을

이용하기로 하였지만 결국 백암에서 택시로 황새울 정류장에 내려서니

흐릿한 날씨가 걷기는 좋은데 들판길을 걷다 소나기를 만날까

은근히 걱정이 앞서는데 농촌들판을 지나 산길고개를 넘어 내장리마을

입구로 들어서니 쉬었다 가라는 느티나무 쉼터의 어르신 들의

손짓에 못이기는 척 잠시 더위를 피하고 마을을 벗어나며 도로를 따라

지통암 입구에서 산길도로를 따라 오르며 지통암을 둘러보고

비봉산 등산로 입구로 들어서며 숲길을따라 오르는데 얼마나 더운지~


로-프 난간을 따라 쉬엄쉬엄 정상에 올라서서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기며 휴식을 취하면서 죽산면소재지를 바라보고 죽주산성으로

 내려서며 성벽을 따라 돈대같은 포루에 머물다 중성동문지를

벗어나며 산성입구 진입로에 도착하니 스탬프함이 놓여있어 반가움에

 인증확인을 하고 문화재 마을인 매산리 석불입상을 찿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죽산리 삼층석탑과 봉업사 절터의 당간지주와 오층석탑

 등을 둘러보며 옛 고려시대 불교문화가 이 지역에 융성했음을

느끼면서 죽산 삼거리에 우뚝 서있는 송문주장군 동상을 찿아가보면서

 안성시의 호국정신을 생각케 하는데 그냥 지나칠수 없는 죽산

향교를 둘러보는 것으로 제 8길 죽주산성길 도착점 죽주로 사거리에서

  도보를 끝내며 터미널로 향하며 비예보 오보에 감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