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07.11.14. 하늘과 맞닿았다는 흙보다 돌이많은산-대 둔 산

최윤영(연산동) 2017. 6. 7. 14:11

 

 

대 둔 산 (878m) -07.11.14.


충남 논산 벌곡. 전북 완주 운주.

산행구간 :기동매표소-금강구름다리-삼선철사리-마천대(정상)-안심사 안부-220 계단-

               군지계곡-현충탑-주차장
산행거리 : 약 8  km.  ( 산행시간 : 약 4시간 30분 )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운 노령산맥 줄기가 만경 평야를 굽어보며 솟구쳐 절경을

이루고 우뚝솟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형상으로 잘다듬어진 조각품의 조각 전시장과 같은 흙

보다 돌이 많은 산. 한자 화한 이름으로 큰 덩어리의 산을 뜻한다는 큰 두메산 대 둔 산. 

매년 연례행사인듯 한번씩 �어가는 대둔산으로 떠나는 우리산내음 23인이
산행을 떠나는

일행들을 태운버스가 배티재 고개를 구비돌아 넘으며 차창밖으로 비쳐지는 갖가지 형상의

봉이 마주하는 늦가을의 풍경이 바라다 보이는 입구에 머물러서니 

 

많은 관광객및 등산객이 함께어울려 오르는 길목에 오색단풍이 아직도 가을의을 느끼

하듯 형형색색의 등산복과 어울려 화려함으로 수놓아지고 매표소를 지나오르며  많은사람

들이 금강계곡 돌 계단 길을 따라 오르고 있다.

 

예전과 달리 이번 산행에 동행한 옆지기의 건강을 염려하여 케이블카를 이용 금강 통문으

오르는  하늘위에서 내려다보는 또다른 대둔산의 절경을 바라보니 수많은 사람들

늘 높이 연결된 금강 구름다리가 하늘을 가르듯 까마득하게 줄을 그어놓은 듯 싶고

 

암봉 주위마다 잎이 떨어진 나무 사이로 제각기 갖가지 형상으로 자태를 들어내고 숲속으

비쳐지는 티없이맑고 깨끗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비쳐져 원효대사가 3일을 머물고

었다는 동심바위와  좌측으로는 장군바위가 마중하는 동안 

 

어느덧 금강통문 아래 멈추어서니 팔각정 전망대에 올라서고 철길 계단을 따라오르니

바위와 입석대를 이어주는 지상높이 81 m - 길이 50m 의 금강 구름다리 입구에 멈추어

방을 둘러보니 어느 곳을 보아도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많은 암봉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정상으로 오르기위해 삼선 철사다리 입구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

계단 입구에 멈추어서서 희희낙낙 산행이 아닌 관광이라는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좁은 30m 수직 127 철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삼선암에 올라 다시한번 주위를 돌아보고 마지막 너덜겅 바위계단 길을따라 숨을 몰아쉬

삼거리 휴게소에올라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철 계단을 올라서는 순간 금강계곡을 따

라 올라온 일행들과 합류하여 하늘높이 우뚝선 개척탑으로 올라서니

 

탑주위를 둘러싸고 휴식을취하는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북적이는 가운데 정상에서의 흔

을 남기고 식사를 하기 위하여 낙조대로 가는 길목 초 겨울의 따듯한 암봉위에 자리를

마련하고 갖가지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즐거움으로 휴식을 즐기고

 

미쳐 정상에서 남기지 못했던 기념 촬영을 하고 다시 또 정상으로 다가서며 정상을 둘러

있는 바위 암봉 위에 세워진 개척탑과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 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졌다는 마천대를 돌아 내려서며 다시한번 둘러보는

 

기암괴석의 절경이 한폭의 산수화로 자연의신비로움을 느끼게하는 마음을 갖게하듯 이

는 잎이 떨어져버린 숲의웅장함은 볼수없었지만 많은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사시

철 이 산을 �으며 정상을 오르는 이유가 이런 뜻인가 ?

 

싶은 마음으로 내려서며 아름다운 군지 계곡 수락리로 가기위해 안심사 안부 능선 길을

능선을 오르 내리며 주위 경관에 감탄하는 길목에 오랜 세월을 견디어온 노송의

자태푸르름을 더 해가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쳐나는 능선을 따라

 

산 죽(조릿대)나무가 숲을 이루며 낙엽으로 덮여 있는 길을 따라 어느덧 깔닥재 등산로

따라 내려서는 안부에서 잠시 멈추어서고 대둔산의 명물이된 220 철 계단을 조심스

럽게 내려서니 비선 폭포아래로 삼복 더위에도 냉기가 감돈다는

 

깍아지른 절벽과 기암괴석의 협곡이 1 km 정도 이어지는 군지계곡과 가뭄으로인한 수

부족으로 인하여 폭포의 웅장함은 볼수없지만 군지. 선녀. 수락폭포등 또한 고깔바

위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아름다운 계곡을 벗어나며

 

아직도 붉게 물들고있는 단풍나무와 어울려 가을을 만끽할수있는 충혼탑 주위의 나무

숲에 마음을 빼앗기며 기념촬영으로 멀리 돌아온 피로를풀고 잠시 쉬어가며 잘포장된

도로를 따라 낙엽이 곱게물든  길을 내려서며 늦가을의 아쉬움을 접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