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물 사 진

3.04.북한산둘레길 11-13코스 인물사진

최윤영(연산동) 2022. 2. 12. 12:38

북한산 둘레길 11~13구간 - 21.03.04.

(효자길.충의길.송추마을길)

도보구간 : 관세농원-Y나무-효자비-밤골지킴터-사기막골입구-흔들다리-전망데크-솔고개

              우이령입구-올림픽회관-오봉탐방센터-송추마을-원각사입구

도보거리 : 약 11.6km 실 12km / 도보시간 : 약 5시간 30분 (실 4시간 30분)

교 통 편 : <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8번출 - (버스704/34환승-관세농원)

             > 원각사입구 360번 버스-지하철 3호선/6호선 연신내역

"울창한 그 숲엔 효심이 짙은 녹음처럼배어"

북한산 인수봉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흐르는 창릉천이 에두른 효자길은

효자 박태성과 인왕산 호랑이에 대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효자길은

걷다보면 우리의 민속문화를 엿볼수 있는 몇몇의 굿당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또한 사기막골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는 예부터 이곳에서

사기그릇을 만들었다하여 붙여진 지명이라 합니다.

 

※ 11구간 효자길 (관세농원-사기막골입구)

※ 12구간 충의길 (사기막골입구-우이령입구)

" 가운데 , 마음 으로 올바름을 새기다"

사기막계곡에서 솔고개로 이어지는 숲속길과 솔고개에서 교현리까지

이어지는 보도를 함께 걷는 구간입니다. 특히 상장봉 왼쪽사면을 가로지르는

숲속길은 새롭게조성된 산책로로 인적이 드물고 산세가 아름답습니다.

시원하게 뚫린 39번 도로와 나란히 걷는 도보에서는 백운대.인수봉.망경대등의

봉우리들이 한눈에보이며 또한 주변의 군부대 시설은 우리로 하여금

나라사랑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 13구간 송추마을길 (우이령입구-원각사입구)

"그 길 어딘가엔 그리운 내 마음의 고향이"

수도권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청정한 송추계곡(2.5m)을 만날수 있는 송추마을은

군시절의 추억과 시골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추억의 마을길 입니다.

물장구치고 고기잡던 유년시절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송추계곡과 짧은 게곡임에도

비 온 후에는 제법 깊은산속 폭포같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원각사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느 도심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자연의 작은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