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11.01.16. 한파도밀어낸 산이좋은사람들-관 악 산

최윤영(연산동) 2017. 6. 19. 14:40

                   


* 관 악 산 정상 의 연 주 대.

 

* 삿갓승군 옆 헬기장에 올라

관 악 산 (학바위 능선) -11.01.16.

 

서울 관악. 경기 과천.

산행구간 : 서울대 제2공학관-버섯바위-학바위능선-삿갓승군-연주암-과천향교

산행거리 : 약 7 km.  ( 산행시간 : 약 4 시간)

산행인원 : 7명 (연산동.소나무님.파랑새님.유니님.지혜님.은영님.패랭이님.)

 

이번 겨울들어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국에 한파가 절정에 이른 16일 오전

10년 만에 들이닥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하는 가운데

추위를 밀어내며 관악산을 오르기 위해  학바위 능선으로 들어서는  

산이 좋은 사람들의 훈훈한 발걸음이 ~ 동장꾼까지 밀어내며

 

날씨가 추우니 조금만 오르다 돌아 내려 오자던 말이 무색하리 만치

능선을 따라 오를수록 맑은 날씨덕에 스쳐지나는 바람이 오히려 시원함으로

따스한 햇살이 포근함으로 다가서니 산행하기 딱 인데 ~

암능선을 따라 바위 전망대에 멈춰서면 파아란 하늘에 탁트인 조망.

 

눈길을 밟고 지나는 발밑으로 뽀드득 ~ 뽀드득 ~ ♬

귀를 간지르는 발자국의 화음 까지 ~ 한파 주의보는 먼나라 이야기가 되어

어느새 삿갓승군 정상에 올라서서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연주암 대청마루에 앉어 따끈한 차 한잔의 대화를 나누면서 이구동성. 

 

춥다고 오늘 산행을 포기 했다면 얼마나 후회스러 웠을까 라고 ~

 

* 서울대학 제2공학관 들머리

* 무명폭 삼거리

 

* 학 바위 능선길로 ~

* 삼 성 산 을 조망하고 

 

* 삼 성 산 (무너미고개에서 오르는 능선)

 

 

* 자 운 암 능선

 

 

* 학 바위 능선

* 수 리 산  (우측 수암봉)

* 관악산 정상의 원형돔.

* 제2 왕 관 바 위 ?

* 학 바위 능선의 국기봉.

* 관 악 산 정상 전경

* 학 바위 ? 아님. 삿갓승군 ? 

* 정상 배경 포토라인

 

* 국 기 봉

* 팔 봉 능선을 당겨보고 ~

 

* 전망 바위에서 

 * 삿 갓 승 군

 

 

* 통신대 헬기장에서 바라본 정상 과 연주대.

* 연주대로 오르는 559봉 능선

* 통 신 탑

 

 

 

 

 

 * 연 주 암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85-1번지인 관악산 연주봉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연주암은 

 의상대사가 관악산에 의상대를 세우고 수행하였으며, 677년에 그 아래에 관악사를 창건하였고.

 대웅전 앞에 있는 3층석탑이 고려 후기 양식을 나타내고 있음을 볼때,

 창건 연도가 꽤 오래된 고찰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연주암이라는 사찰 이름에 대해서는 두 가지의 유래가 전해지고 있는데.

 첫 번째는 고려말의 충신이었던 강득룡·서견·남을진 등이 고려가 멸망하자 관악산 의상대에 숨어 살며,

 여기서 멀리 개성를 바라보며 고려왕조를 그리워했으므로, 연주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조선 태종의 맏아들인 양녕대군과 둘째 효령대군이 태종이 셋째인 충녕대군,

 즉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하자 유랑길에 나섰다가 관악사를 찾아와 수행을 하면서

 40칸 규모의 건물을 새로지어 궁궐이 잘 보이는 현재의 위치로 거처를 옮겼다는 것이다.    

 이후에 사람들이 두 대군의 심정을 기리는 뜻에서 의상대를 연주대로,

 관악사를 연주암으로 각각 부르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 연 주 암 전경.

  

* 대 웅 전

 

* 청 계 산

* 연 주 암 대청마루에 앉어서 ~

 

 

 

* 하산길의 돌 계단.

  * 산 장 주변

 

* 약 수 터

* 연주암 과 무당바위 갈림길

 

* 과천(시흥) 향 교.

조선 태조 7년 (1398)에 무학대사의 제자인 열이 설립한 것으로

여러 차례 소실되어 지금의 건물은 1975년에 보수 하였다.

* 과천 향 교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