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12.05.28. 민족자존의 역사가살아 숨쉬는곳-남한산성

최윤영(연산동) 2017. 6. 21. 17:58

 

 

* 남한산성 표지석

 

* 수어장대를 배경으로

남한산성 수어장대 -12.05.28.

 

경기 광주 중부. 서울 송파 마천.

산행구간 : 마천역-연주봉-옹 성-서 문-청량산-수어장대-성외각길-성불사-마천역

산행시간 : 약 4 시간 (산행거리 : 약 5 km)

산행인원 : 연산*물안개님.연산동*유니님.소나무*지혜님.착한*은영님.파랑새*패랭이님.

 

남 한 산 성

경기도 남한산성 도립공원은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약 24km 떨어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있는 한강과 더불어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으로 

백제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한 이후 백제인들에게 있어서

성스러운 대상이자 진산으로

  

백제의 시조인 온조 14년 BC 5에 하남 위례성에서 천도해온 이후

신라 문무왕 12년(AD 672) 토성으로 축성 하였고,조선 광해군 13년(1621년)에

후금의 침임을 막고자 석성으로 개축하기 시작 하였으나 준공치 못하다

인조 2년(1624)부터 오늘의 남한산성 축성 공사가 시작되어

 

인조4년(1626년)에 완공한데 이어 산성내 행궁을 비롯한 인화관, 연무관 등이

차례로 들어서며 수백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자리잡아 오다

 1894년에 산성 승번제도가 폐지되고 일본군에 의하여 화약과 무기가 많다는 이유로

1907년 8월 초하루 아침에 잿더미로 변하고 말았다.

 

  그 이후 주인을 잃은 민족의 문화유산을 돌보는 사람없이 방치되어 오다가

1963년 1월 21일 남한산성 성벽을 국가사적 제 57호로 지정하였고

1971년 3월17일 남한산성 도립공원으로 지정(제 158호)하였으며 1976년 7월 1일

관리사무소가 개소되면서 최근 들어 남한산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마천역1번 출구 안에서 ~

 

* 성불사 갈림길 왼쪽 능선으로 올라서며 ~

 

 

 

 

 

 

 

 

 

 

 

 

 

 

* 숲사이로 연주봉 옹성이 ~

 

 

 

* 연주봉 옹성

연주봉 옹성둘레가 315 m 에 73 개의 여담이 있었고 이 옹성에도 포루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확인되지는 않고 암문을 통하여

성내로 출입할 수 있었으며 옹성의 끝부분에는 원형의 석축 구조물이 있다.

 

 

* 옹 성 이란 ?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문 밖으로 또 한겹의 성벽을 둘러 쌓아 이중으로 쌓은 성벽을 말하며
성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 옹성을 먼저 통과해야만 하고, 성벽에서 밖으로 돌출되어 있어
성문으로

접근하는 적을 3 면에서 입체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

 

 

 

 

 

 

 

* 성  곽 ?

성곽은 기본적으로 원성과 외성으로 구분된다.
원성은 인조 2년(1624)에 수축한 남한산성의 영역으로서 하나의 폐곡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본성을 의미한다. 이외에 외성으로는 동쪽에 봉암성과 한봉성이 있고,

남쪽에 신남성이 있는데 이곳에는 동·서 두 개의 돈대가 구축되어 있다.

 

 

 

 

 

 

 

* 성 외곽의 전망대.

 

* 서  문

 

 

 

 

 

* 병암남성신수비

 

 

 

 

 

 

 

 

수 어 장 대 는 ?

남한산성의 서쪽 주봉인 청량산 정상부에 세워져 있는 

이 건물은 남한산성의 지휘 및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에서 지어진 누각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성내에 현존하는 건물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2층 누각과 건물의 왼쪽에 2동의 사당인 청량당으로 이루어진 이 건물은

 선조 28년 남한산성 축성 당시 동남북의 3개 장대와 함께 

만들어졌으며 유일하게 현존하는 건물로

 

원래 단층누각으로 축조하고 '서장대' 라 부르던 것을

영조27(1751)에 유수 이기진이 왕명으로 이층누각으로 증축하고

안쪽에는 무망루, 바깥쪽에는 '수어장대' 라는 편액을 내걸었으며,

서대라고도 불렀다.

 

 

 

 

* 서 문 전 경 

 

 

 

 

 

* 하산길의 망중한

* 성불사 경내의 연등과 대웅전.

* 헤어지기 아쉬움에 ~

 

 

* 산행의 즐거움도 만남의 즐거움도 오랫동안 이어지기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