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13.05.18. 광백청종주 의왕대간 철쭉터널-광교산*청계산

최윤영(연산동) 2017. 6. 22. 17:12

 

 

* 광교산 정상석

 

* 백운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광교산(582 m)

백운산(567 m)

청계산(615 m) -13.05.18.

 

경기 수원시. 용인시. 의왕시. 성남시. 과천시 / 서울 서초.

산행구간 : 경기대후문-형제봉-비로봉(종루봉)-광교산(시루봉)-노루목-백운산-고분재

                바라산-바라재-우담산(발화산)-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옛골능선-옛 골

산행거리 : 약 23 km (산행시간 : 약 9시간 널널산행)

산행인원 : 우리산내음 일요산행팀 4인(파랑새.패랭이.소나무.연산동)

교  통 편 : 전철1호선(신창행)수원역 하차/삼광교통(13)-광교산입구 하차.

 

지난 6개월 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배낭을 내려 놓은채

두 계절 잊고지내며 회원님들의 후기글과 사진을 눈팅으로만 기웃거리다  

신록으로 물들어가는 숲길을 따라 걷고싶은 충동이 ~

오랫만에 체력을 시험해 보고싶은 오기가 발동하여 뜻을 함께한 4인과

광.백.청.종주라는 결코 쉽지않을 산행의 발걸음을  ~

 

조선 영조때 가인이었던  남파 김천택의 고시조 중에

"가다가 중지 곧하면 아니감만 못하리라 했던가" 걷다가 힘들면 쉬어가고 

지쳐서 못가겠으면 과감하게 돌아서겠다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가는데까지 간만큼의 보람은 잊지않을까 싶은 산에대한 욕심은

♪ 갈데까지 가볼까 ? 강남스타일 가사 일부분 이다.

 

 * 들머리 경기대 후문 반딧불이 화장실 입구

* 광*백*청 종주 출발에 앞서

 

* 형제봉 일부구간 등산로 정비관계로 문암골로 내려섰다 다시 백년수약수로 약 1km이상을 돌아서 ~

 

* 백년수 약수터

* 형제봉 오름길의 암릉

* 형 제 봉

* 형제봉에서 단체로

 

* 형제봉에서 양지재로 내려서는 등로에 피어난 철쭉 

 

* 양 지 재

* 비로봉(종루봉) 정상의 정자

* 시루봉(광교산) 정상으로 가는 길목의 철쭉

 

 

 

 

 

* 광 교 산

광교산은 수원시와 용인시. 의왕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고려 태조 왕건이 산에서 광채가 솟구치는 모습을 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이라 하여 광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함.

 

* 광교산(시루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 노루목 대피소

* 송 신 탑

* 억새밭 갈림길

 

 

 

 

 

* 백운산 정자쉼터의 안내도

 

* 백운산 통신대

 

* 백 운 산

광교산 능선과 이웃하고 있는 백운산은

의왕시의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산세가 깊고 험하여 관악산에 버금가는 산으로

 산봉우리가 항상 구름에 싸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함.

* 백운산 정상석

 

* 바라산과 모악산 갈림길의 이정표

* 바라산으로 내려서는 길목의 철쭉터널

 

 

 

 

 

 

 

 

 

 

 

 

 

* 계속 가야할 바라산 너머로 우담산. 그리고 청계산이 ~

* 고 분 재

 

* 바라산을 오르기전 지나온 백운산 정상을 돌아 보며 ~

 

 

 

 

* 바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백운호수

 

* 바 라 산

의왕 의일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날 달을 바라보던 산으로

발아산 또는 망산이라고도 불리었으며 망산의 뜻인 "바라본다" 는 말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 바라산 정상의 표지판

* 바라산 전망대 에서

 

 

* 365계단 난간에 설치한 24절기 안내판

 

* 바라재로 내려서기 전 탐방인원 측정 계수기

* 바 라 재

* 우담산(발화산) 정상 직전의 이정표

* 하오고개로 내려서기전의 송신탑

* 하오고개 육교

 

 

 

* 국 사 봉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세워지자 청계산에 은거하던

고려의 충신 조 윤이 멸망한 나라를 생각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함.

 

* 국사봉 정상석

 

* 국사봉아래 간이매점에서 막걸리와 식수를 보충

 

* 이수봉을 오르기전의 노 송.

 

* 이 수 봉

조선 연산군때의 유학자인 정여창 선생이 스승 김종직과 벗 김굉필이

연루된무오사화의 연고를 예견하고 한때 이산에 은거하며

생명의 위기를 두번이나 넘겼다하여 후학인 정 구 선생이이수봉이라 명명 하였다 함.

 

* 이수봉에 오르자 빗방울이 굵어지며 땅을 적시고 있어 옛골로 하산하기로 ~

 

 

 

 

 

 

* 마지막 철쭉 꽃길 날머리를 지나며 옛골로 내려서고 있다.

 

이수봉에 도착할 즈음 비가많이 내리기 시작하여

양재 트럭터미널로 하산하기로 했던 계획을 수정 청계산 망경대를 넘지못하고

옛골 능선으로 내려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랫만에 나선

산행하기에 딱 좋은 햇볕조차 구름에 가리우고

시원하게 바람까지 불어주는 날씨덕에 숲향기가 코끝을 스치는

지나는 길목마다 숲속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고운 색깔의 산철쭉의 마중을 받으며

 발걸음을 떼어놓을수 없이 눈동자가 물들까 싶도록 호강을 하던

 철쭉 터널을 벗어나며 안전산행에 감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