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17. 취암.수암봉을넘어 병목안으로-수리산

수리산 수 암 봉 (398 m )   산행구간 : 수 암-정상갈림길-소나무쉼터-수암봉-헬기장-제3산림욕장-장수용달샘-순환길-                출렁다리-제1/2전망대-병목안공원 산행거리 : 약 7.2 km. (산행시간 : 약 4시간) 교 통  편 : 좌석버스 301/320번(여의도-광명시-안산방면행) -수암동하차 참석인원 : 청파님. 파랑새님. 김용섭님. 연산동.   수 암 봉 ( 秀 巖 峰) 수암봉은 수리산의 연봉으로 조선시대에는 안산군의 큰산이었고 산 봉우리가 흡사 독수리의 부리와 같다하여 "취 암"(鷲 巖) 이라고 불리었으나 조선 말엽에 이르러 산세가 수려하다 하여 "수암봉" 으로 개칭 되었으며 산 아래 비봉 혈에는 예로부터 뛰어난 인물이 많이 배출되고 신성한 곳이라 하여 성(안산읍성)을 쌓고 이고장의 읍터(관아지)를 정했다 한다. 성 북쪽에는 제사를 못 받는 귀신이나 못된 돌림병에 죽은 귀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여 단 지. 남쪽에는 지방교육기관인 향교지와 기우제를 지내던 우 사 단 지. 서쪽에는 토지신과 오곡신에게 제를 지내던 사 직 단. 산중에는 원당사지와 정수암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흔적만 남아 있다. 이렇듯 수암봉은 곳곳에 고색창연한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역사의 현장이다. 준 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