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07.10.16. 가을내설악 권금성의풍경-설악산 권금성

최윤영(연산동) 2017. 6. 7. 14:03

                                                                                                                                               권금성 정상 

                                                                                                                                                 

설악산  권금성 (700 m)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산행구간 : 소공원-비선대-케이블카-권금성-소공원

탐방거리 : 약 8 km ( 탐방시간 : 약 4 시간 )

 

이 땅에 신이 빚어놓은 화려하고 장중한 천하 제일의 명산 설 악 산 .
대청봉을 정점으로 산줄기가 무수히 뻗어내려 산악 미의 극치를 이루고
그 품에 한번 안기면 사랑하지 않고는돌아설수 없는 산.

 

 

* 권 금 성

케이블카를 타면 손쉽게 권금성으로 오를수있는 설악동 소공원 안의 깎아지른듯

돌산 해발800m 위 80칸의 넓은 돌바닥 둘레에 쌓은 2,100m의 산성을쌓은 연대는

확실한 기록이 없어 알기는 어렵지만  다만, 신라시대에 권씨와 김씨 두장사가 난

을 피하기 위해 쌓았다 하여 권금성이라고 한다.

 

권씨 와 김씨는 한 마을에 살던 사람들로 난을 당하여 가족들을 데리고 피난 길에

급한 나머지 산꼭대기로 올라갔으나 성이 없어서 적병과 싸우기에는 너무 어려워

권씨는 냇가의 돌로 성을 쌓자고 제안했고 산 밑으로 내려가 돌을 던지고

 

김씨가 받아서 성을 만들기 시작하자 하룻밤사이에 성의모습이 윤곽을 갖췄다

전설이 깃들어 있어 권· 김 두장사가 쌓은 성이라고 해서 권금성이 되었다고하며

이곳에 오르면 외설악의 절경과 동해의 끝없는 바다가 펼쳐지고있다.

 

  

 

 

 

 

 

* 비 선 대
와선대에서 계류를 따라 약 300m정도 올라가면 비선대에 이르는데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비가 많이 내리면 비선대 반석위로 흘러 몇번이나 꺾이는 폭포를 이루고 연속된 바위에
폭포를 이루는 광경은 흡사 우의 자락이 펄럭이는 것 같으며 마고선녀가 이곳에서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하는 전설에 따라 비선대라 하였다 한다.
 
봄이 오면 산속의 이름모를 꽃들의 향기가 골짜기를 메우고, 여름이면 녹음방초에 신선미
느낄뿐만아니라 가을이 오면 오색 단풍에 물들이고,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면 설화가
꼴짜기를 장식하니 외설악 가운데 으뜸가는 절경이라 할 수 있으며
개화설경은 유달리 빼어나 금강산의 만폭동을 무색게 하는 설악산의 대표적 명승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