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기 옛 길

7.23.경기옛길 영남길의 마지막길 - 제10길 이천옛길

최윤영(연산동) 2019. 7. 25. 15:28



* 담배나무 잎사귀와 꽃.


* 어재연 장군 생가 고택


경기옛길 영남길 - 제10길 이천옛길. 19.07.23.

 (충청도로 이어지는 경기도 영남길의 마지막 구간.)


도보구간 : 금산리(버스정류장)-율면 산양1/2리-부레미마을-산성리-어재연 장군생가

도보거리 ; 약 9.9km/약  3시간 30분 (실 시간 )

교 통  편 : <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 5번출-남부터미널-일죽터미널

                >산성리정류장(27번 버스)-장호원터미널-남부터미널(7.800원)




충청도로 이어지는 경기도 영남길의 마지막 구간
이천옛길은 총 10개의 코스로 구성된 영남길의 마지막 구간으로 아름다운 우리네
 농촌의 들길을 즐길 수 있는 길입니다. 안성의 금산리를 출발하여
이천의 산양리로 들어서면 영남길에 얽힌 재미있는 설화들을 만나 볼수 있습니다.
산양리를 지나 석산리의 부래미마을은 이천의 정보화마을로 조성된후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지금은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 되었습니다. 부래미마을을 지나면 충북으로 이어지는 길의
종점에서 외세의 침입에 용감히 싸웠던 어재연 장군 생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제 9길 도착점 금산리 정류장

* 제10길 출발점 상/하전마을 입구

* 제 10길 이천옛길 안내판

* 하산전마을 이야기

* 하산전 마을 어귀

* 하산전 마을회관


*상산전 마을로 가는 길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

* 태양열 판.



* 고부간의 갈등도 사라진 밤골이야기


* 산중턱에 자리한 비닐하우스 입구 좌측으로 ~ (농장인듯 철문은 닫혀있음)

* 이제부터 수풀을 헤치면서 가야하는데 ~

* 하루속히 제초작업이 이루어 졌으면 ~


* 수풀을 헤치고 내려서니 농가인듯 ~

* 이곳을 그냥 통과할것


* 다리를 건너니 숲속에 정자가 ~

* 가뭄으로 물이 빠진 산양저수지 상단


* 산양저수지 전경


* 산양 1리 마을회관

* 산양리 마을의 망이산성 이야기

* 이곳에서부터 허벅지에 햄스트링증세가 ~



* 산양 1리 마을 입구 (도로를 건너 직진)

* 도로건너편에서 바라본 산양 1리 입구.

* 要 注意. 우측으로 진행 하실것


* 끝이 없는 농로를 따라서 더딘 발걸음으로 ~

* 건너편의 축산 농장인듯 ~

*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 ~

* 우측길로 ~

* 담배나무 밭의 담배잎사귀


* 신양 2리 마을회관


* 선우실업 입구

* 신양리 삼거리 정류장에서 우측으로 ~


* 산 양 교

* 돌다리가 있던 석교천 마을 이야기

* 길 건너서 직진할것

* 要 注意. 이곳에서 우측 골목길로 진행

* 要 注意 좌측으로 진행 ~


* 要注意 좌측으로 진행 ~



* 부래미 마을 다목적 체험관


* 부 래 미 란 ?

부래미 마을은 원래 불암리로 불렸었는데 마을에 부처 형상을 닮은 바위가 있었기

 때문이 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발음이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불암리가 부래미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2003년 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마을 어르신들이 마을 이름에 의미를 부여하기로 하였는데 부래미란 ?

각각의 글자를 한자로 풀어내 부자 부(富).올 래(來).아름다울 미(美)로 해서

"마을에 오시는 모든분들이 부자가 되시고 아름다워 지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마을 이름에 새기게 되었다고 한다. 


* 다목적 체험관앞 스탬프함.

* 안불암이전설 이야기

* 체험관 전경


* 우측으로 진행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




* 산성 2리 마을회관

* 산성 2리 버스정류장




* 일생로 와 다시 만나 좌측으로 계속 직진할것

* 영남길의 마지막 제 10코스 이천옛길 도착점. (어재연 장군 고택입구)

* 제10길 어재연생가 스탬프함

* 돌원마을 이야기

* 영남길 완주 안내판

* 어재연 생가 오름길옆의 쌍 충 연.

* 아래연못 이의연.

* 윗 연못 충장연. (아래. 위. 두 연못을 가리켜 쌍충연이라 함)

* 생가 오른길의 부정타는 느티나무

* 어재연 장군 이야기


* 어재연 장군 생가 (중요민속자료 제127호)

어재연 장군 생가는 병인양요 때 선봉장으로 광성진을 수비하였으며

신미양요가 일어나자 미국 로저스 제독이 지휘하는 군함과 광성진에서 전투를 벌이던 중

 전사한 어재연(1823∼1871)장군의 생가입니다. 1800년대 초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앞에 넓은 마당을 두고 사랑채와 안채·광채가 모여 튼 ‘ㅁ’자형의

배치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유있게 배치되어 있으며

원형의 변형 없이 비교적 잘 보존된 가옥입니다.

* 어재연 장군 생가








* 부정타는 느티나무 안내판

옛날 이마을에 살던 어재연 장군의 후손 어윤기의 장례를 지내는 중

이 느티나무 아래 상여를 놓게 되었는데 상갓집에서 음식물을 먹은 조문객과

장사에 참여한 마을사람들이 원인모를 병에 걸렸다 하여 그뒤로

느티나무 밑에 상여를 놓지 않았으며 마을에 큰행사가 있을때는 이 느티나무에  

먼저 술을올려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다고 함.


* 부정타는 느티나무 (보호수 160년)

* 쌍충연 앞의 붉은 기와지붕이 산성 1리 마을회관

*어재연 생가 입구의 석천루 표지판

* 석천루 검도관 (이곳 마당이 27번 버스종점임)

* 석천루 마당 한쪽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27-1번 15:40분 버스이용)


* 에 필 로 그

언제 쏟아부을지도 모를 소나기와 후덥지근한 무더위에 지친몸으로 과연

끝까지 완주해낼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미치자 포기할까 싶다가

문득 "나는 할수있다"는 마음이 앞서 의욕을 앞세우며 버스정류장을 뒤로

 한체 제 10길의 출발점 상하산전리 입구로 들어서서 마을어귀를 

돌아 하산전리 마을회관을 지나 산길을따라 오르다 상산전리 갈림길에서

 좌측숲길로 들어서며 숲그늘에서 휴식을취하고 고개마루를 넘어

서는 초입부터 수풀이 가로 막으며 허리까지 차 오르는 수풀을 헤쳐 가며

 산길을돌아 내리기까지 하루속히 제초작업이 선행되어야 할텐데

싶은 생각만 하면서 내려서며 산양저수지를 돌아서 산양 1리 마을회관에

 도착하니 더위에 무리한 탓일까 허벅지 햄스트링 증세가 나타나


조심스럽게 발길을 옮기며 청미천을 따라서 끝없이펼쳐진 곧게뻗은 들판

을 더딘 발걸음으로 산양 2리 마을회관을 지나 산양교를 건넌후

부레미 마을에도착 두번째 스탬프를 찍으면서 신경은온통 허벅지에 쏠린

가운데 석산 2리 마을회관 정자에서 한동안 근육을 풀어 주면서

머물다 다시 발길을옮기며 서낭고개를 넘어서서 일생로 도로와 마주하는

차도를 따라 산성리 어재연고택입구 영남길 마지막구간 제10길

이천옛길 도착점에 멈추어서 마지막 스탬프를 찍으면서 어려운 여건속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냈다는 안도감과 성취감을 느끼면서도

마지막 도착점 어재연생가를 둘러보기위해 쌍충연과 부정한 느티나무를

지나서 생가를 방문하여 안밖을 둘러보고 내려서며 끝까지 완주

  할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제시간에 도착한버스로 장호원으로 향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옛길 완주를 위해 항상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