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

미리가본 고려산 진달래꽃길 산행

최윤영(연산동) 2024. 4. 6. 08:47

※ 고려산 정상 표지목

진달래꽃구경을 앞두고 꽃이 피지않은 군락지

고 려 산 진달래 꽃구경

 

개최일시 : 2024.4.6.(토) - 4.14.(일)  9 일간

개최장소 : 강화군 고인돌 공원및 고려산 일원

산행구간 : 청련사입구-청련사-백련사갈림길-포토존-정 상-데크길-진달래군락지-전망대-

                 강화나들길분기점-고인돌군-낙조봉-암봉전망대-미꾸지고개

산행거리 :  약 8.7km (실 9.2km) 산행시간 : 약 3시간 (실 3시간 40분)

교 통 편 - 시외버스

                1. 신  촌 (3.000번 17분 간격) 신촌아드레몬 극장앞

                2.영등포 (88번 35~40분간격) 신세계 백화점앞

                3. 일  산 (96번 평일 30분. 주말 50분간격) 일산호수공원 법원앞

                4. 인  천 (70번. 90번. 71번. 800번. 801번) 청러국제도시. 부평역. 아시아드경기장.분학경기장

                  ※ 강화터미널에서 군내버스 교통편은 하단에 있음

문의전화 : 032-937-9340 (운영시간 09:00~18:00)

경기버스 정보 (https://www.gbis.go.kr) , 문의전화 031-120
인천버스 정보 (https://bus.incheon.go.kr/bis/main.view) , 문의전화 032-120

 

고 려 산 진달래 꽃구경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을 견디고 고려산의 진달래가 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고려산 진달래는 결코 낮지 않은 4백고지가 넘는 산에서 꽃을 피웁니다. 

1시간 이상 걸어야 만날 수 있는 고려산 진달래이기에, 산 정상의 진달래 군락지를 마주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더욱 큰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천년의 역사가 깃든 고려산에서 아름다운 진달래도 보시고,

강화도의 맛과 멋을즐기시면서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가득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 국화리 청련사 입구

※ 영 모 재 (양성 이씨 상서공파 - 11세손 근손의 비 도 우측에 있음)

※ 청 련 사

고구려 장수와 4년(서기416년)병진해 천축조사께서 개산창건하고 청련사라 게액했다.

신라 실성왕 15년 동진안제 의회 12년 백제 전치왕 12년 불기 1443년

조선 순조왕 21년(서기 1820)신사해 화주비구니 포겸스님에 의하여 당 사찰을 중건하는 등

그뒤에도 여러차례의 중건중수를 거쳐 왔으나 건물이 워낙 낡고 퇴락하여

1979년 4월 주지 비구니 황법우 스님이 고려 건축양식으로 현존의 큰 법당을 신축하였다.

본 사찰 위쪽에 원통암이라고 하는 작은 암자가 있었으나

1984.5.29 청련사와 합병하였다

※ 큰 법 당

※ 청 련 사

※ 원 통 전

※ 산 신 각

※ 등산로 입구 데크계단

※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데 연분홍 진달꽃이 피어있어 기대감으로 ~

※ 백련사 갈림길

※ 좌측 고비고개 갈림길 ~

※ 데크 길을 따라서 ~

※ 데크계단을 올라서면 정상으로 오르는 포장도로와 포토존이 있음

※ 포토존 의 진달래 군락지 사진

※ 포토존에서 정상으로 오르기전 전망대

※ 기대했던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달래 군락지 전경 (4월5일 현재) 

※ 진달래꽃이 모두 숨어버렸나 

※ 예상으로는 10일후에나 붉은 진달래 동산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정상 오름길 에서 우측 진달래 군락지 전망대로 가는 데크길

※ 정상 으로 오르다 아저씨(황창진)님과의 반가운 만남이 ~

※ 고려산 정상의 군 부대

고려산(436.3m) 이야기

고구려 장수왕 4년에 인도의 천축조사가 가람터를 찾기 위해 고려산을 찾았다.

그는 정상에 피어있는 5가지색상의 연꽃을 발견하고 불심으로 이를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마다 절을 세웠다.

하얀 연꽃이 떨어진 자리엔 백련사를, 흑색 연 꽃이 떨어진 자리엔 흑련사를, 붉은 연꽃이 떨어진

자리엔 적석사를, 황색 꽃이 떨어진 자리엔 황련사를, 청색 꽃이 떨어진 자리엔 청련사를 각각지었다.

그러나 청련사만은 조사가 원하는 장소에 떨어지질 못해 원통한 나머지 '원통암'이라는 절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고려산 주변엔 3개의 사찰과 1개의 암자가 천오백년을 넘게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한때는 이곳에 자리한 연못을 오련지라고도 하였으며 산이름을 오련산으로,

다섯개의 사찰을 하나로묶어 오련사라고도 불렀으며 후에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미세먼지로 인하여 시계가 나쁜 혈 구 산

※ 내가 저수지

※ 다시 정상을 내려와 데크길을 따라서 ~

진달래꽃 이야기

 진달래는 아주 오래 전부터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로 사랑받아 왔으며,

봄에 한국의 산 어디에서나 꽃을 볼 수 있을 만큼 널리 퍼져 있다. 개나리가 주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반면에 진달래는 약간 그늘지며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가지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해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딘다. 꽃은 따서 먹을 수 있으므로

날것으로 먹거나 화채 또는 술을 만들어 먹기도 하며, 화전을 부쳐 먹기도 한다. 술을 빚어 먹을 경우

담근 지 100일이 지나야 맛이 난다고 하여 백일주라고도 하며,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먹어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달래를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하는데, 이는 두견새가

밤 새워 피를 토하며 울어, 그 피로 꽃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탐스럽게 핀 고려산 진달래 가지로 꽃 방망이를 만들어 앞서가는 여성의 등을 치면 사랑에 빠지고

남성의 머리를 치면 장원급제 한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전해진다.

※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데크길 옆의 진달래꽃이 반갑네요.

※ 데크길 좌측은 철쭉 군락지가 ~ 

※ 데크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상

※ 진달래군락지 데크 전망대

※ 데크 전망대의 표지판을 배경으로 

※ 고려산 정상 표지목과 이곳은 해발 차이가 있으니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전망대를 벗어나 내친김에 산행을 이어가기위해 낙조봉으로 ~

※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면서 조금씩 진달래꽃이 울굿불굿 피어나기 시작 ~

※ 이곳부터 강화나들길 17코스 고려산 분기점에서 능선을 따라서 ~

※ 강화 고촌리 고인돌군

※ 하점 저수지 방향 갈림길

※ 두번째 고인돌군을 벗어나며 ~

※ 진달래 꽃길을 지나 낙조봉으로 ~

적석사 갈림길

낙조봉 오름길

낙조봉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한후 동행을 원하는 두분과 함께 미꾸지 고개로 ~

낙조봉에서 바라본 고려산 정상

창후리 들판 뒤로 별립산 (416m)

이곳에서 강화나들길 17코스는 적석사 방향이기에 갈라서며  ~

낙조봉 건너편 암봉으로 오르며 바라본 낙조대 뒤로 혈구산이 ~

적석사 낙조대를 당겨서 ~

네가 저수지가 가깝게 ~

이곳에 올라서니 진달래꽃과 암봉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 ~

정상에서 볼수없었던 활짝핀 진달래꽃이 전망대 주위로 군락을 이루고 았어 눈이 호강하고 ~

미꾸지고개로 산행을 한것이 옳은 선택이였다고 할까 ~

미꾸지 고개로 내려서며 ~

미꾸지(산화)고개 등산로 입구

산화고개(미꾸지 30번버스) 정류장 

※ 이곳 정류장은 30번 버스만 있는데 700m만 걸어가면 다운 정류장(주유소앞)삼거리에 30번.33번.34번중

    먼저 오는것을 타면 강화터미널까지 빨리 갈수 있으니 참조 바람

다운 정류장 버스노선및 시간표 (33번과34번은 백련사 입구 정차)

 

오늘은 한식이자 식목일. 아침부터 뿌우옇게 흐린 날씨지만 비 예보도 없고

가끔씩 햇볕도 비쳐주기에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버킷 리스트중 하나인 고려산 진달래꽃

산행을 다녀오려고 서둘러 준비를하고 강화터미널에 도착.택시를이용해서

국화리 청년사 입구에 내려 농촌체험 마을길을 따라 청년사로 찿어들며 경내를 둘러본후

등산로를 따라오르는 숲속에 연분홍진달래 꽃이피어 아름답게 비쳐지기에

 

운좋게 고려산 진달래꽃의 화려함을 볼수있겠다 싶은마음으로 오르는동안

많은 관겅객들이 오르내리는백년사 갈림길을지나 데크길을벗어나 포토존으로 다가서니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려고 북적이는 포토존을 뒤로하고 도로옆 전망데크에

올라 진달래능선 군락지를 바라보는 순간 진달래꽃 만개를 기대하지는 않었지만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싶은 생각으로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에서 황창진님과의

 

반가운 만남으로 잠시이야기를 나누고 정상으로 다가서니 미세먼지로 인한

탓인지 건너편의 혈구산과 내가저수지등 주위가 온통 뿌우옇게 가리워져 정상 표지목만

확인하고 돌아내려 진달래군릭지 데크길을따라 간혹 피어있는 진달래꽃의

마중을 받으며 데크길 좌측으로 철쭉단지를 조성해놓아 진달래꽃이 지고나면 철쭉꽃이

군락을 이루겠다 싶은생각으로 데크길 정상의 전망데크로 다가서며 해발이

 

다른 고려산 표지판을 배경으로 흔적을남기고 오래머물수 없기에 내친김에

진달래 꽃구경대신 미꾸지고개까지 산행을이어가기위해 발길을옮기며 능선을 따라가는

길목의 갈림길에서 강화나들길 17코스 고려산분기점 구간을 지나면서 고천

고인돌군을지나 화려한 진달래 꽃길을따라 낙조봉에 올라서 휴식을 취한후 강화나들길

적석사 방향과 갈라서며 함께 돟행을원하는 두분과 건너편 암봉에 올라서니

 

암봉사이로 잔달래꽃과어울려 아름다운풍경이 펼쳐지며 가깝게는 낙조대가

흐릿하지만 발아래 내가저수지와 창후리들판의 별립산이 다가서고전망데크로 올라서니

고려산진달래꽃을 이곳으로 옮겨놓았나싶게 연분홍 진달래꽃들이 울긋불긋

산중턱을 물들이고있어 계속 셧터를 눌러대며 정상에서의 아쉬움을잊고 잠시 진달래 꽃

산행을즐기면서 가벼운발걸음으로 도착점 미꾸지고개 입구로 내려서고있다.

 

 고려산 방향 군내버스

① 강화터미널에서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원하는 등산코스 방향으로 이동

1 백련사 18, 23, 23A, 25, 27, 30, 32 강화역사박물관(고인돌)
33, 34(편도) 백련사 입구
2 청련사 14(편도), 15(편도), 39, 39A,
49, 62, 임시버스(공휴일)
청련사 입구
3 고비고개 39, 39A, 49, 62, 임시버스(공휴일) 고비고개 정상
4 적석사 39, 39A, 49,62, 임시버스(공휴일) 적석사 입구
5 미꾸지고개 30, 임시버스(공휴일) 산화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