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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제 8코스 (1)
월평마을에서 대포포구까지 -10.02.03.
코스경로 : (총 16.3km, 5시간~5시간 30분)
월평마을 아왜낭목-선궷내(1.6km)-대포포구(2.7km)-시에스호텔(5.3km)-베릿내오름
(6.5km)-돌고래쇼장(8.7km)-중문해수욕장-하얏트호텔 산책로-존모살 해안(11.4km)
-해병대길(12.5km)-색달 하수종말 처리장-열리 해안길-논짓물(14km)-동난드르- 말
소낭밭 삼거리-하예 해안가-대평포구(16.3km)
포구에서 시작해 포구에서 끝나는 전형적인 바당올레 코스. 바다에밀려 내려온 용암이
굳으면서 절경을 빚은 주상절리와 흐드러진 억새가 일품인 열리 해안길을 지난다.
해녀들만 다니던 거친 바윗길을 해병대의 도움을받아 평평하게 고른‘해병대길’을 지나
는 맛도 그만이다.
종점인대평리는 자연과어우러진 여유로움이 가득한 작은마을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
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여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 제주올레 제8코스의 시발점 월평마을 송이슈퍼 09:30
남쪽의 따뜻한 기후에서 풍기는 이국적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중문관광단지의 한복판을 거쳐 대평포구까지의 16.3km에 이르는 제주올레 8코스,
아마도 이 코스를 걷는 분들은 따로 중문단지를 돌아보지 않아도 충분할듯 하다.
날씨가 쌀쌀하지만, 아직 한 낮의 기온은 포근하여 봄 날씨가 연상되는
딱! 알맞고 아름다운 코스 ~
제주올레 코스 중에서는 아주 특별하게 거의 대부분이 해안으로만 이어진
코스이기도 하며 코스의 시점에서 잠깐 스쳐가는 월평마을과 칠선녀길로 유명한
베릿내 오름길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해안으로 이어지고
베릿내 오름을 끼고 걷는 칠선녀길에서의 풍경은 천제연 폭포의 물줄기가
계곡을 타고 흐르는 수려함이 있어 발길을 멈추게 하는 명소이며
주상절리, 컨벤션센터, 천제연 폭포의 깊은 물줄기, 해양관광 요트장, 중문해수욕장,
존모살해변, 갯깍주상절리, 논짓물...이곳들이 바로 이곳 8코스에서 스쳐지나는 곳인데
제주를 잘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곳곳의 이름만 들어도 알수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곳이 분명하며 제주 최고의 명소들이다. - 옮 긴 글 -
* 코스를 따라 제대로 걷는 방향은 파란색, 반대로 걷는 방향은 노란색으로 바위위에,돌위에,
아스팔트 도로위에 꾸밈없이 그려 넣은 이정표가 너무 자연스럽게 보인다.
올레길을 실수없이 다닐수 있도록 곳곳에 표시해준 파란 화살표와 나뭇가지에 걸린 리본.
(이 표시를 해준 사람들의 노고가 대단하고 고마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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