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11.11.13. 전설의섬 끝자락 가막머리 몽돌해변-장봉도

최윤영(연산동) 2017. 6. 20. 13:03

 

 

* 가막머리 능선의 봉수대옆 팔각정

 

    * 장봉도 선착장의 인어상

    장봉도 가막머리 - 11.11.13. 

 

    탐방구간 : 장봉4리-봉화대-가막머리-해안-채석장-장봉4리

    탐방시간 : 약 4 시간 (탐방거리 : 약 7.5 km)

    탐방인원 : 연산동 * 유 니님. 파랑새 * 패랭이님.

   

    늦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고 싶어 강천산 단풍구경이나 다녀올까 하고 망서리는데 

    장봉도를 가자는 전화벨이 늦은밤에~ 지난  6월5일 처음으로 장봉도를 찿었을때

    선착장에서 진촌 해수욕장 갈림길까지 산행을 하고서 돌아선후 기회를 봐서 다시

    나머지 구간 봉화대 와 가막머리 구간을 다녀와야 겠다 싶었는데 ~

 

    인어의 전설을 간직한 아름다운 섬. 으로 후기글에 소개 하었듯이 공항철도 개통

    이후 쉽게찿어 갈수있는 곳이기에 이른아침부터 물살을 가르며 세종호를 따르는

    수많은 갈매기와 동행하며 어깨 동무하듯 줄지어 서 있는 첫번째 섬 신도를 거쳐

    장봉도 선착장에 도착. 섬 순환버스로 장봉 4리 종점에 멈추어서니

 

    조용하던 어촌 마을이 등산객들의 웅성거림으로 인하여 아침을 깨우는듯 줄지어

    마을어귀를 따라오르고 흩어져버린 산등성에 올라 숲으로 들어서니 늦가을의 풀

    내음과 함께 바스락 거리며 낙엽이 되어 딩구는 호젓한 숲길을 따라 해풍에 실려

    하모니를 이루는 4인의 발걸음은 어느덧 봉화대에 올라서 있다.

 

    주변조망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는 정상의 돌축대만이 예전의 유일한 통신수단

    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는 봉화대 옆 팔각정자 에서 마니산과 마주하고 바닷 물이

    빠지면서 바다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모래밭이 또하나의 섬을 만들어내는 특이한 

    광경을 바라보며 팔각정 봉화대를 내려서서 능선을 따라 가는 동안

 

    바닷가를 조망하기 좋은 바위능선이 이어지는 바다위로 모습을 드러내던 모래밭

    이 그림을 그려놓은듯 초생달 모양으로 웅장하게 펼쳐지며 탄성을 자아내게하고

    그 윗서쪽으로 무인도인 동만도와 서만도가 그리고 해무에가려져 흐릿하게 나마

    석모도를 마주하며 바위 능선의 끝 가막머리 에 멈추어 서니

 

    널찍한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는 더이상 나아갈 곳 없는 바다 전망대 낙조대가

    서해바다 일몰 풍경을 즐길수있도록 유혹하는듯싶어 한참을 머물면서 눌러앉어

    휴식을 즐기면서 바닷가해변을 둘러보며 능선을 되돌아 가기보다 해변트레킹을

    하기위해 가막머리 전망대에서 동쪽 해안을 따라 내려서고 있다.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해변으로 내려서니 몽돌해변과 갯벌이 섞인 넓은

    모래밭과 깊숙히 패여있는 바위동굴이 호기심을 유혹하는 갯바위를 오르내리며

    걷는 재미로 희희 낙낙하며 세상에 우리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젓하게

    붉은빛이 도는 갯바위도 지나 작은 몽돌해변이 펼쳐지고 있는

 

    무인 지경의 해변에서 산에서 바라보던 풍광과 달리 바위마다 자연산 굴이 밭을

    이루는 해변을 따라 첩첩이 쌓인 바위의 형상이 독특한 풍광이 한동안 펼쳐지며 

    변산 채석강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그 아름다움은 결코 뒤지지않는 해안을 따라

    걸으며 굴을 따는 체험과 굴껍데기 무덤을 통과하는 재미로

 

    채석장을지나 진천해수욕장이 바라다 보이는 해안을벗어나 귀경시간을 맞추기

    위해 장봉4리로 넘어서는 포장도로를따라 고개를 넘어서며 가막머리에서 낙조

    를 볼수는 없었지만 몽돌해안을 걸으며 잠시 동심으로 돌아갈수 있었던 그순간

    만큼은 또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 공항철도 운 서 역

 

교 통  편 : 1. 서울 지하철(5호선, 9호선) 김포공항역하차(인천공항철도로 환승) →운서역하차

                    2. 인천지하철.  계양역(인천공항철도 환승) →검암역 → 운서역(하차) 
                * 운서역세븐일레븐 마트앞 222-1번(매시40분 출발1.000원) 버스환승-
삼목선착장 하차

                    * 출항전 승선자명부 작성후 승선(요금은 섬을나올때 계산. 장봉도-삼목선착장 5.500원)

                    * 장봉도 선착장-장봉4리 (순환버스 1.000원.장봉4리 매시25분출)

 

* 삼목 선착장

 

 

* 세종호 출발에 앞서 비상하는 갈매기

 

 

 

* 세종호 선상에서 함께

 

* 신도 와 시도 를 이어주는 교량.

* 시도 와 모도를 이어주는 교량 (뒤로 보이는 마니산)  

 

 

* 장봉도 버스정류장 옆 안내판

* 버스로 장봉4리 종점에 도착 능선길을 따라 오르며 ~

* 가막머리 능선의 봉수대옆 팔각정 전망대.

 

* 옛 봉화대 터

* 진촌 해수욕장을 당겨서 ~

* 국사봉에서 가막머리로 이어지는 주 능선.

* 봉화대 에서 가야할 가막머리 능선.

 

* 동쪽 해안

* 물이 빠져나간 후 드러나는 모래 톱.

* 숲속의 쉼 터.

 

* 서쪽 해안 풍경

* 무인도인 동만도 와 서만도.

* 자연 발생적으로 드러난 초생달 모양의 모래톱

 

* 가 막 머 리 전망대 (낙조대)

* 전망대에서 흔적을 ~

 

 

* 가막머리 해안의 끝 자락.

 

* 해안으로 내려서며 올려다 본 전망대.

* 가막머리 몽돌해안

* 가막머리에서 동쪽해안(소반바위)을 따라 당산으로 트레킹 (지도 참조 바람)

* 갯벌과 모래가 섞여  만들어낸 넓은 모래밭

* 해안가 무인 동굴.

* 붉은 빛이 감도는 갯 바위.

 

* 동쪽 해안의 바위를 넘나들며 ~

 

 

 

 

* 바위마다 기생하는 자연산 생굴

* 물길을 트는 해안가 풍경

* 바닷물이 만들어 내는 토사 흔적

* 옛 채석장 자리

* 무엇을 잡던 그물망 일까 ?

 

* 혹시 살아 있을까 ?  소라 껍질을 주워들며 ~

* 해변의 기암들 (곳곳에 갖가지 이름이 있지만 알수없게에 윗 지도 참조 바람) 

 

 

 

* 장봉도 장승바위 (내 생각)

 

 

* 눈이 쌓여 있는듯 싶은 굴껍질 무덤.

* 해안을 떠나기 앞서 마지막 기념으로 ~

* 진촌 해수욕장 풍경

* 해변에서 장봉 4리(정류장)로 넘어가는 포장도로

* 장봉 4리 버스종점

* 선착장의 장봉마을 안내판

* 선착장에서 바라본 작은멀곶 아치교

* 작은 멀곶

 

 

 

* 신도 숲속의 셋트장 ?

 

*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바다 풍경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수 있었던 장봉도를 떠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