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수자굴의 신비
* 단체 기념촬영
덕 유 산 (1614 m) -12.01.08.
산행구간 : 무주리조트-설천봉-향적봉-중봉-오수자굴-백년사-삼공리매표소 산행시간 : 약 5 시간 (산행거리 약 12 km) 산행인원 : 30 명 (연 산*물안개님. 청파 윤도균*양 파님. 연산동*유 니님.소나무*지 혜님. 파랑새*패랭이님.노재국*윤희순님. 김용균*현호색님. 심상대*하제린님. 수출맨*아카시아님. 바람 강대현님. 만 우님. 김봉묵님.주 몽님. 운 해님. 노인자님. 들풀사랑님. 메이져님. 송 이님. 김정자님.김정현님.박혜연님.)
소백산맥의 줄기중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향적봉을 주봉으로 무풍의 삼봉산에서 남덕유에 이르는 덕유연봉 들이 100여리 길의 대간을이루며 영호남을 가르는 우리나라 12명산 중에 하나인 "덕이 많아 넉넉한 산" 또는 "너그러운 산"으로 불리는 덕 유 산.
구름과 바람이 일궈내는 천상 화원의 설화와 히말라야의 고봉을 연상케 하는 30여km 설원 능선을 따라 장쾌하게 이어지는 눈꽃과 상고대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펼쳐지는 백색정원의 아름다운 설경을 찿어서 * * *
임진년 흑룡띠 2012년 새해 우리산내음 일요산행팀이 향적봉에서 동엽령에 이르는 덕유평전 능선을 따라 펼쳐질 환상설국을 기대하고 무주리조트 곤도라장의 수많은 인파에 밀려 3 시간여 기다림끝에 설천봉에 올라서니 정상으로 오르는 초입부터 ~
눈속에 묻혀있는 등로를 따라 오색띠를 늘어 놓은듯 형형색색 줄지어 오르는 관광객과 등산객이 함께 어울려 발디딜 틈조차 없는 정상에 올라서니 앗 ~ 뿔사 ? 눈꽃과 상고대는 고사하고 울긋불긋 사람 꽃에 묻혀있는 말그대로 북새통,
신년들어 첫산행을 계획하며 눈 산행지로 최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찻아든 30인의 발걸음이 기다림에 지쳐 산행전에 배낭을 비우고 중봉을 거쳐 덕유평전을 지나며 마음껏 겨울산을 즐기려던 계획도 어두움에 지레 겁을먹고 구천동 계곡으로 ~
정상의 흔적조차 남기지 못한채 시간에 쫏기어 동엽령도 포기한체 중봉에 멈추어서서 맑은 날씨덕에 조망이 잘되는 주위 산세를 둘러보는 여유로 인파에 밀려 포기한 겨울산의 환상에서 벗어나기위해 땅에서 솟아나는 오수자굴의 신비로운 고드름에 위안을 삼고 있다.
* 무주 리조트 풍경
*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까지 한데 어울려 북새통.
* 기다림에 미학.
* 덕유산도 식후경 (기다림에 지쳐 산행도 하기전에 중식부터 해결) * 3시간 여의 기다림끝에 승강장으로 ~
* 설천봉으로 GO. GO
* 설천봉 풍경
*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를 따라 * 눈꽃과 상고대는 볼수 없지만 주변에는 많은 눈이 ~
* 정상석 대신 표지석으로 ~
* 향적봉 정상의 인파 * 인파에 밀려 정상석 근처는 포기하고 ~
* 대피소로 내려서는 발길도 정체중
* 중봉으로 가는 길목의 고사목도 눈꽃을 벗어버리고
* 중봉으로 가는 등산객 행렬
중 봉 표지석 * 시간에 쫏기어 동엽령으로 가는길을 포기하고 아쉬움에 ~ * 중 봉을 배경으로
* 오수자굴로 하산 하면서 * 오수자굴 입구 * 앗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 오수자굴의 땅에서 솟아오른 신비의 고드름 * 오수자굴과 삼공리 갈림길 백년사 입구
* 백년사 일주문을 나서며
* 어두움이 깔리는 삼공리 매표소를 벗어나며 ~
3 시간여의 기다림과 눈꽃과 상고대는 볼수없었지만 덕유산 산행에 함께하여 주셨던 30인 모두 에게 감사 드리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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