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 산 - 04.11.30. 비봉 능선 길은 지금 정체중 - 보국문-대동문-아카데미하우스 을 따라 계절의 흐름이 늦어지는 초겨울의 길목으로 올라 땀을 흠 치며 암능을 타고 비봉 능선 위에 올라 가뿐숨을 몰아쉰다 마다 인간 띠를 이루듯 이어지는 북한산은 지금 정체중이라고 외치고 싶다 없이많은 사람들이 서성이는 한쪽으로 자리를 마련하고 삼삼오오 둘러 앉어 산상만찬을 즐기며 서로 나누고 베푸는 정이 있어 포만감으로 만끽하고 지나 청수 동암문으로 가는 안부에서 문수 봉으로 오르는 위험구간 가파른 암능 릿찌 코스를 따라 오르며 조심 또 조심 서로의 안전을 살피며 오르는데 하며 뒤돌아온 길을 둘러보는 여유가 있어 산행의 땀흘린 보람을 느끼면서 대남문 으로 내려서고 새로히 증축된 성곽을 따라 대성 문을 지나치며 터에 자리하여 휴식을 취하며 나름대로 산행의 즐거움을 누리는데 하우스 능선 길로 접어들어 내려서는 마지막 가벼운 발걸음이 이제는 낙엽이 되어 떨어져 수북히 쌓인 숲속 길을 따라 계곡 물에 손을 적시며 하였던 모든님들과의 시간들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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