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11.05.평화누리길 3코스 역보행 - 한강철책길

최윤영(연산동) 2019. 11. 6. 16:37


 


* 후평리 철새도래지 두루미 조형물



* 한강 철책길

평화나들길 역보행 3코스 한강철책길 -19.11.05.

(전류리 포구-애기봉 입구)


도보구간 : 전류리포구-석탄배수펌프장-후평리 철새도래지-마근포리 마을회관-

               박신묘역-애기봉 입구

도보거리 : 약 17 Km(실 17 Km) 탐방시간 : 4시간 30분 예상(시간 소요)

교 통  편 : >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환승-김포골드 경전철 (사우역 1번출)

                  사우역 (7번 따복이)-전류리포구                

               < 에기봉 입구 (마을버스 24번)- 하성종점

                  하성종점 (2번버스) -사우역(김포골드)-김포공항



평화누리길 3코스는 한강철책길은 애기봉 입구~전류리포구 구간으로

17km에 이르며 널리 김포평야가 펼쳐있고 철책 너머로는 한강이 흐르는 평화로운 구간이다.

한강하구에 후평리 철새도래지가 있어 새떼의 모습이 자주 관찰되는 곳이며

서울과 김포의 발전상 및 안보 현실을 보고 느끼며 걷는 코스로 

 분단의 아픔과 역사적 현실을 간직한 길로 남북 양측 거리가 1.3㎞밖에 안 돼

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 전류리포구 금포로

* 역보행 제3코스 출발점


* 전류리 포구

김포대교에서부터 전류리 어로 한계선까지 14㎞ 구간에서 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리는 이곳 어부들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 20여 척의 어선들이

  내수면 어업을 하고 아낙들이 어판장에서직접 수산물을 판매하는 김포 한강의 최북단 어장이다.

군사분계선과 인접해 있어 고기잡이나 관광객의 출입에 어느 정도 제약이 있으며.

어민들도 고기를 잡으러 나갈 때마다 군에 출항신고를 해야 하는데

 2007년 시에서 포구 주변 군철책을 한강쪽으로 옮겨 관광객 출입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졌다.
 전류리 포구의 명물은 새우와 숭어, 웅어다.


* 고기잡이 떠나는 포구 입구


* 평화누리길 쉼터



* 한강철책선 초입(야간은 출입통제)

* 철책선길 곳곳의 쉼터


* 철책선 길옆의 억새

* 해무로인해 흐릿한 날씨에 검은구름까지 걷힐줄 모르고 ~





* 강건너 출판단지와 심학산은 해무로인해 볼수도 없네요.



* 석탄리 배수펌프장



* 후평리 철새도래지 쉼터

* 철새를 관찰할수있는 탐조대.


* 잠시 쉬고있는듯 보이는 철새떼(청둥오리 ?)




* 이곳부터는 차량 통행금지.


* 수크령 이라는 외래종 강아지풀(아프리카 원산지인 펜니세툼 푸르푸레움. 키가큰 다년생식물)



* 추수가 끝난 벌판에 철새떼가 많네요.

* 파란선은 자전거 길 표시인듯 ?


* 곤포 사일리지

* 해무가 걷히며 흐릿하게 나마 강건너 오두산 전망대가 ~ 

* 철새떼가 엄청 많이 앉어 있네요.

* 철새를 관찰할수 있는 쉼터

* 끝도 보이지 않는 지나온 철책선 길.

* 약 10m간격으로 매달려 있는것이 신기해서 ?

* 철책선의 끝에 도착하니 구름이 걷히고 파란하늘이 ~


* 아름답게 비쳐지는 오두산 전망대

* 철책길을 벗어나며 후평리로 ~

* 시암리와 후평리의 갈림길


* 곡물 건조기 라는데 ~


* 연화로를 따라


* 포도나무위를 비닐로 다가려 놓았네요




* 연 화 사 입구.



* 방생도량 연못

* 산 신 각

* 약 사 전


* 감 로 정

* 대웅전과 사리탑

* 범 종 각



* 마조리로 가는길에 바라본 오두산과 약 산.

* 가을이 깊게 물들어 가는 숲길 도로를 따라가며 ~ 





* 마조 2리 검문소 사거리


* 마근포리 마을회관

* 마근포리 들판과 애기봉






* 철새의 비상이 ~




* 느티나무 정자 쉼터

* 축 산 농 가



* 가금리 마을


* 깨우침을 주는 향나무 (학목)

* 운봉 박신 송덕비


* 조선초의 문신. 박 신(朴信)

* 박신(朴信)은 1362(공민왕11)-1444(세종26)고려말 조선초의 문신.본관은 운봉.

   자는 설봉. 1385년(우왕11)문과에 급제하고 여러관직을 옮겨 사헌규정이 되었다.

1410년(태종8)호조판서.병조판서.의정부찬성.이조판서를 차레로 역임하고

   1418년(세종 즉위년)봉숭도감의 제조가 되었으며 이어서 선공감제조가 되었으나

    관리의 부정으로 통진형에 유배되었다가 12년만에 소환되어 죽었음. 시호는 혜숙.


* 사당(회헌제) 입구

* 박신 묘역



* 마을입구의 보호수로 지정된 약 450년된 느티나무.

* 같은시간 보는 위치에 따라 카멜레온 같은 느티나무.



* 애기봉 입구 삼거리

* 애기봉 가는길


* 역방향 3코스 도착점 스탬프함.

* 스탬프와 인증샷을 남기면서 ~


* 한재당 방향

* 버스를 타기 위해 다시 애기봉입구로 ~



* 에 필 로 그

평화누리길 3코스 출발을 위해 얼마전 개통한 김포골드 경전철을 이용

 사우역에서 따복버스를 이용 전류리포구에 내려서니 시샘하듯

 해무로인해 잔뜩 흐리고 바람까지 불어대는데 구름에 갇혀있는 태양은

 걷힐줄 모르기에 쌀쌀한포구를 벗어나며 한강철책선 길을따라

그냥 걷고있을뿐 ~ 강건너 출판도시길의 심학산 사진한장 건질수없는

 아쉬운 마음은 흐릿한 들판과 철책선넘어 검게 흐르는 강물만

바라보며 석탄리배수장에 도착하니 구름사이로 희망의 빛이 비쳐대다

 사라지는 해무도 채걷히지 않은 후평리 철새 도래지 탐조대에

도착하여 넓은벌판에 철새떼가 무리지어 노닐고있는 모습만 관찰하고

 차량통행이 제한된 ~ 계속이어지는 철책선을 따라 걷는 도중

조금씩 들어난 강건너 오두산통일전망대와 약산을 바라보며 철책선길

  마지막 구간 도착할즈음 햇볕이 비쳐대는데 얼마나 반갑던지~


해무로인해 아무것도 볼수없었던 전류리포구로 돌아가 다시걷고 싶은

심정인거있지. 파아란 하늘아래 마주보이는 후평리로 향하며

석정로를 따라걷다 연화사 산길도로를 따라가는데 짙어가는 가을풍경 

속으로 빠져들며 연화사를 둘러보고 형형색색 숲길을 벗어나

사암리와 마조2리 검문소 사거리를 지나고 마근포리 마을회관을 돌아 

 애기봉과 마주하는 농로을 가로 지르며 철새떼가 무리지어서
날고있는 벌판을지나 느티나무 정자쉼터에서 휴식을 취한후 축산농장

 사거리에서 가금로를 따라 마을의 박신사당 입구에 학목이라 

불리는 깨우침을 주는 향나무와 보호수인 450년된 느티나무 두그루의

 우아함에 발길을 멈추고 마을을 벗어나며 애기봉 삼거리에서

역보행 3코스 기둥만 서있는 파고라 도착점에서 스탬프와 인증샷으로

     나만의 흔적을 남기며  애기봉 입구에서 발길을 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