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기 옛 길

2.08.경흥길 제7길-영평팔경길

최윤영(연산동) 2022. 2. 11. 23:24

※ 금 수 정 (金水亭)

※ 신설중인 제 2하늘다리

경기옛길 경흥길 제 7길-영평팔경길

(영중농협-한탄강지질공원)

도보구간 : 영흥농협-은현교-거사3리-영평교-금수정(스탬프함)-오가교차로-운산리자연생태공원-

              구라이길-가람누리전망대-한탄강지질공원/비둘기낭폭포(스탬프함)

도보거리 : 약 18.2km (실 19km)/약 5시간 30분(실 5시간)

교 통 편 : < 지하철1호선도봉산역환승센터(1386번)-양문1리터미널(영중농협)

             > 비둘기낭폭포(53번)-포천시청앞(138번환승)-의정부역

※ 포천 명승지의 중심, 영평팔경을 찾아가는 길

포천 영평은 오늘날 일동면, 이동면 등 포천시 북부 지역의 옛 이름입니다.

영평 에는 예부터 맑은 계곡과 빼어난 풍치가 많았는데, 특히 화적연과 와룡암, 선유담, 금수정,

백로주, 창옥병, 청학동, 낙귀정지 등 여덟 곳의 경치가 뛰어나 이름이 높았습니다.

이들 명소를 묶어 ‘영평 8경’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영평팔경길에서 만나는 낙귀정지는 영의정이었던 황 씨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금수정은 봉래 양사언의 시조비 현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시인 묵객들이 지나칠 수 없었던 영평팔경! 선조들이 느꼈던 감성을 생각하며,

자연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제 7길 영평팔경길 출발점 영중농협(양문 1리버스터미널)

※ 영중농협 좌측 옆길로 진행

※ 은현교를 건너 거사 3리 마을로 ~

※ 거사 3리 옛지명-은잿말

영평천이 흐르는 평화로운 마을 거사 3리 는 조선시대 서예 유성룡의 후손이

어지러운 정치판을 피해 이 마을에 숨어들어 살았다하여 "현인이 숨어사는 마을" 이라는 

뜻으로 은잿말 또는 은현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 영평천을 가로 지르는 영 평 교

※ 영평교를 건너 우측 다리밑으로 진행

※ 포천 야구장 방향으로 ~

※ 징검다리를 건너 둑방길을 따라 ~

※ 이곳에서 자칫 지나치기 쉬우니 주의요함 (우측으로 ~)

※ 좌측 비닐하우스 끝부분에서 우측 도로로 나설것

※ 차도를 따라 계속 직진 포천야구장 입구까지 진행 (차도 주의)

※ 포천야구장 입구 찿옥교를 건너 좌측으로 ~

※ 오가천을 따라 포장도로 끝까지 ~

※ 좌측 오가천 건너 포천야구장

※ 영평천 우측 바위 위에 금수정이 ~

※ 도로끝 데크계단 위로 ~

※ 안동 김씨 묘소

※ 안동 김씨 고택

※ 양사언의 태산가 碑와 제 7길 스탬프함

※ 양사언의 태산가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은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양사언(1517-1584)은 율곡, 신사임당, 한석봉과 함께 조선시대 4대 문학가의 한 분이며, 

한석봉과 김정희와 같이 3대 서예가로서도 명성이 높은 분이다.

※ 금 수 정 (金水亭)

금수정은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정자이다.

김명리(金明理)라는 사람이 영평천 인근을 지나다가 경치에 감탄하여 이 정자를 지었다고 한다.

그 생김새가 소의 머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정(牛頭亭)이라 지었고,

후에 양사언(楊士彦)에게 이 정자를 주었는데, 금수정(金水亭)으로 이름을 고쳤다.

뛰어난 경치로 영평8경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정자 현판의 글씨는 양사언이 직접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안동 김씨 고택 

안동 김씨 고가터는 조선시대 포천지역에 거주했던 안동 김씨의 고택으로

2004년 발굴조사를 통해 안채와 사랑채 등의 초석이 발견되었다. 고가에는 맑은 물과 절경이 어우러진

영평지역 8곳의 절경(영평팔경) 중 금수정이 있었으며 예부터 많은 선비들이 찾았던 곳으로

외부 손님들이 자주 방문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가옥구조에서 사랑채의 규모가 큰 편이다.

안동김씨고가는 조선후기 건축양식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며, 한강 이북 지역에 몇 안 되는 조선 후기

양반가옥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 등을 복원하였다.

※ 안동 김씨 고택을 벗어나 마을길을 따라 ~

※ 오가교차로/오가I.C 를 계속 직진할것

※ 오가 3리 마을회관

※ 보 장 초 교

※ 삼거리 에서 이정표 무시하고 계속 직진할것

※ 덕고개 광산골 정류장

※ 삼거리에서 좌측 창동로로 따라갈것

※ 운산리 마을회관

※ 운산리 자연생태공원 구라이골

※ 제 2하늘다리 위로 보아는 종 자 산

※ 구라이골 캠프장

※ 한탄강 8경중 제 7경인 구라이골 명소가 너무 볼품이 없네요 ~

※ 신설중인 제 2하늘다리 (2022년 개통 예정)

※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판

※ 가람누리 전망대

※ 비둘기낭 주차장

※ 비둘기낭 폭포

※ 물이 말라있는 비둘기낭 폭포

※ 예전에 찿어갔던 비둘기낭폭포 전경 (참조)

※ 비들기낭 촉포에서 바라본 하늘다리 전경

※ 제 7길 영평팔경 도착점이자 제 8길 출발점

※ 졔 8길 한탄강세계지질공원길 방향

※ 비둘기낭 입구 교차로 버스정류장

 

지난달 한탄강트레킹 이후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도보를 못하고 지내다

2월 들어 그동안 미루어오던 첫 도보를 경흥길중 제 7길인 영흥팔경길을 다녀오려고 

어두움속에 밖으로 나서며 사전 충분히 숙지해 두었던 시간에 맞추어가며

도봉산역 환승센터에서 1386버스로 양문 1리 버스터미널에 도착후 출발준비를 하고

영중농협 옆길따라 도로 끝에서 포천천을 가로 지르는 은현교를 건너서서

 

거사3리 마을로 들어서며 마을길을따라 한바퀴 돌아내려 포천천을 벗어난

영평천의 영평교를 건너 다리밑으로 돌아올라 천변둑방길을 따라가다가 징검다리를

넘어 비닐하우스 단지를벗어나 도로로 나선후 곧게 펼쳐진 차도를 따라서

걷는 동안 포천야구장입구 창옥교를 건너 좌측 오가천 포장도로의 끝지점 데크 계단

위로 올라서니 안동김씨 묘소와 고택이 마주하는 좌측으로 발길을 옮기니

 

영평천의 경치에 감탄하여 정자를 지었다는 우두정이라 불렷던 금수정 과

양사언의 테산가碑. 그리고 스탬프함이 놓여있어 스탬프를 찍은후 금수정에 올라서

영평천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 태산가를

읊조리며 돌아나와 대문이 굳게닫혀있는 안동김씨 고가를 담넘어로 보면서 오가리

마을을벗어나 오가리 교차로를건너 도로를따라 걸으며 오가3리 마을회관

 

보장초교를 지나 삼천리교를 건너서 계속 직진하며 덕고개를넘어 광산골

갈림길에서 운산리자연생태공원으로 들어서서 한탄강주상절리길1코스 구라이길을

따라가며 캠프장을벗어나 새로 신설중인 제2하늘다리를통과 영로대교 밑 

도로끝에서 한탄강변 너덜길을 따라 주상절리를 바라보며 데크 계단으로 올라서서

가람누리전망대를 넘어서서 비둘기낭 폭포에도착 물도없고 삭막하기만한

폭포를 둘러보면서 제8길 출발점에서 스탬프를찍은후 버스정류장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