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후기(종합)

8.21.춘천 봄내길 2-1코스 - 의암순례길 과 미나리폭포

최윤영(연산동) 2022. 8. 24. 00:49

※ 의암 류인석 선생 像

※ 미나리 폭포 (일명 무폭)

춘천 봄내길 2-1코스 (역 도보로 진행)

(의암순례길 과 미나리폭포)

 

도보구간 : 의암류인석유적지-한화제약입구-가정리버스종점-쟁골교-선교사의집-임도-미나리폭포-

              주능선갈림길-문배마을갈림길-하늘벽능선갈림길-옛산길입구-구곡폭포주차장

도보거리 : 약 12.9km (실 15.5km)/약 4시간 30분(실 시간 0분 유적지관람 시간포함)

              (구곡폭포 주차장에서 출발시 입장료 일반 2.000원. 경로는 무료. 참조 바람)

교 통  편 : < 지하철 경춘선 상봉역-강촌역(마을버스 남면 1번/ 3번)-의암유적지 하차

              > 구곡폭포주차장(버스 7번/7-1번)-지하철 경춘선 강촌역-상봉역 

 

의암순례길은 의암 류인석유적지를 중심으로 하는 충의현장 체험코스로

의암 류인석을 비롯한 수많은 의병들이 넘나들며 의리정신을 실천한 의병들의 발자취가

서려있는 길이다. 의암 류인석은 우리나라의 충의정신을 대표하며

2015년은 의암이 중국땅에서 순국하신지 100년이 되는 해이기에 그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의암 순례길" 이라 이름하였다.

의암순례길은 구곡폭포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으나

도착점에서 돌아올 교통편을 고려하여 강촌역에서 남면1 마을버스로 의암유적지 정류장에 도착

유적지를 둘러보고 역방향으로 도보하였으니 참조바랍니다.

※ 강촌역

※ 남면1 또는 남면3 마을버스 시간표 (가정리 유적지 하차)

※ 의암 유적지 버스정류장 

※ 의암 류원석 유적지 입구

춘천 출신 의병장 의암 류인석은 조선 후기 학자이자 의병장으로

병자수호조약 체결에 반대 상소를 올리고 친일 내각이 들어서자 의병을 일으켜 의병장으로 활약하며

1985년 영월에서 호좌창의대장에 올라 춘천.제천.충주 등지에서 항일의병전쟁을 주도

관군에게 패전하고 만주로 망명한 후 13군도위군 도총재. 성면회 회장에 추대되어 중국. 러시아 등지로

이동히며 국권회복을 위한 독립운동을 이어가다 병사했다.

 

※ 의암 류인선 유적지 입구 전경 (입장료 무료)

※ 의암 류인석 기념과 안내판

※  충 의 문

※ 관 일 약 비

※ 의병 수련관

※ 의암 류인석 선생 상

※ 의 열 문

※ 의암 유인석 선생 초상

※ 의 열 사

※ 의암 류인석 묘역

※ 의병학교 입구

※ 의암 기념관

※ 봄내길 2-1코스 의암순례길 역방향 출발점

※ 충 의 로

※ 애국지사 류하석. 류태석. 류해동선생 묘억 입구

※ 애국지사 류중악 선생 묘소 입구

※ 애국지사 유흥석. 윤희순. 유돈상 묘역 입구

※ 한화제약 입구 삼거리에서 계속 직진할것

※ 애국지사 김경달 선생 묘소 입구

※ 우측 가정3리 마을회관

※ 한 계 교 (가정리 버스종점)

※ 이곳부터 큰 성골길이 시작됨

※ 쟁 골 교

※  좌측길로 들어서면 좌측길 아래 선교사의집이 큰성골길의 마지막 집임.

※ 이곳부터 산길 임도를 따라 ~

※ 장 군 바 위

※  장군바위 아래 미나리 폭포

구곡폭포를 아는 사람은 많지만 미나리 포폭포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구곡폭포는 그 길이 구불구불 아홉구비에서 그이름을 붙였지만

미나리폭포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알길이 없다.  이폭포를 보고 있노라면 작지만 굳세어

틀림없는 장군의 기백이 넘친다. 폭포의 본래 이름은 "무폭"(武瀑)이다.

폭포에 접근해 하늘로 눈길을 돌리면 폭포를 둘러친 듯한 칼을잡고 있는 장군바위를 볼수있다.

옛날 선비들이 무(武)보다는 문(文)을 숭상했기 때문에 규모가 큰 구곡폭포를

"문폭"이라 하고 규모가 작은 미나리 폭포를 "무폭"이라 이름 지었다

문폭보다는 작지만 굳센 기상이 서려있는 "무폭"과 그곳 장군바위를 감상하면

문무를 겸비한 음양의 기운을 골고루 받을수 있다 한다.

(폭포는 철책이 쳐져있어 들어갈수 없어 철책 밖에서 찍은 사진임)

※ 임도를 따라 오르며 마주한 감 마 봉.

※ 봉화산 주능선의 공터 갈림길에 올라서며 ~

※ 이곳 오름길 입구 위가 봉화산 정상

고려 이후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전국 수백곳에 봉화대가 들어섰고

이름없는 야산이라도 봉화대만 세우면 봉화산이라 부르기 시작하여 전국의 산 4.440개 중

가장 많은 산 이름(47개)을 갖고있는 강촌의  해발 526m의 봉 화 산.

(예전에 다녀온  봉화산 정상의 표지목. 참조용)

※ 감마봉으로 가는 능선길은 출입통제

※ 2코스 문배마을 갈림길

※ 문이 잠겨있는 의암순례길 옛산길(하늘벽 능선)입구

※ 철문을 열고 들어와서 다시 닫어농고 이곳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

※ 이곳에서도 문배마을로 ~

※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구곡폭포위 와 연결되어 있는 곳은 출입통제 임

※ 의암순례길을 벗어나 봉화산길 임도로 내려서며 ~

※ 구곡폭포 주차장으로 내려서며 ~

※ 봄내길 2-1코스 의암순례길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매표소 입구

※ 구곡폭포 버스 정류장

 

지난번 2코스 물께말구구리길에 이어 트랭글에는 등록되어 있지않은 2-1코스

의암순례길을 다녀오려고 일찍 서두른다는 것이 강촌역에 내려서니 오히려 더 늦어져 

교통편을 생각해 구곡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역보행이 유리할듯 싶어서

강촌역정류장에서 남면1번 마을버스로 의암유적지 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출발에 앞서

항일의병 활동하며 13도의군 도총재를 지낸 의암 류인석유적지를 둘러보려고 

 

충의문을 들어서며 의열사에 들러 향을피워 예를지키고 의병학교를 돌아보고

묘역을 참배힌후 의암기념관을 둘러 보고나서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면서 ~

의암순례길 도착점이자 출발점인 유적지를 출발하며 무궁화 꽃나무 가로수인

충의로를따라 역방향으로 구곡폭포 주차장을 향해 가을햇살을 받으며 가정천을 따라

오르는 길목마다 애국지사 묘소입구를 확인하고 한화제약입구 삼거리를 지나

 

가정3리 마을회관과 한계교를 건너 가정리 버스종점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며

큰성골길을 따라 쟁골교를 건너 가정천 상류로 게속 따라 오르는 동안 선교사의 집을

마지막으로 포장길을 벗어나 임도로 들어서며 한참을 돌아오르는 철책넘어로

장군바위 아래로 숨어있듯 구곡폭포와 음양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미나리폭포가

힘차게 흘러내리는 물소리 벗삼아 감마봉을 마주하고 구비돌아가며 오르는데

 

무거운 발걸음은 임도 숲 그늘에 앉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쉬어가게 하기에 

땀을 씻어내고 다시 쉬엄쉬엄오르는 동안 주능선 넓은공터 갈림길에올라 한숨돌리며

주위를 둘러보니 감마봉능선은 출입이 통제 되어있고 봉화산정상을 오르려던

생긱은 지친몸에 무리가 따를수 있을듯싶어 입구에서서 올려다 보기만하다 포기하고

임도를따라 2코스 문배마을 갈림길로 내려섰다 다시 철책문이 굳게 닫혀있는

 

하늘벽 능선 의암순례길 입구에서 문을열고 들어가 쉼터에서 잠시머물고 아무

흔적도 보이지않는 능선숲길을 따라 내려서는 길목의 문배마을 갈림길과 출입통제한

구곡폭포 상단길 이정표를 확인하며 한참을 내려서니 2코스때 지나쳤던 임도

길이 나타나는 순간 해냈다는 안도감으로 춘천힐링 캠프를지나 매표소를 통과하면서

홀로걷는 산길에 우려스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완주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