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후기(종합)

춘천 봄내길 4코스 - 의암호나들길 과 소양강처녀

최윤영(연산동) 2022. 8. 28. 10:34

※ 소양강 처녀 像

※ 의암호의 쏘가리 조형물

춘천 봄내길 4코스

(의암호나들길 과 소양강처녀)

 

도보구간 : 봉황대-중도선착장-상상마당-춘천MBC-의암공원-공지천교-스카이워크-소양강처녀상-

              평화공원-소양 2교-육림랜드-인형극장-신매대교-오미나루-호수데크길-서면문학공원

도보거리 : 약 14.2km (실 16.62km)/약 5시간 분(실 5시간 0분 )

              (교통편을 감안 역방향으로 진행하였음)

교 통  편 : < 지하철 경춘선 상봉역-남춘천역 1번출구(버스16번)-중도선착장 하차

              > 금산2리정류장(마을버스 서면3)-소양고교 하차(환승 12번)-춘천역- 경춘선 상봉역            

의암호를 끼고 서면에서부터 상천동까지 걷는 이곳은 춘천의 상징인

호수와 소양강 처녀상. 공지천등을 만나며 산책로를 중심으로 가볍게 걸을수 있다.

호수풍경은 시간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

새벽안개가 아름답고 저녁 석양누렵의 의암호는 깊은 감동을 준다.

대한민국 국민가요 "소양강 처녀"의 배경지로 소양 2교 앞에 소양강처녀 상이 있다.

자전거길을 따라 호수 한바퀴를 걸을수도 있다.

※ 남춘천역 1번 출구 (시내버스16번 승차)

※ 중도 선착장 정류장에 내려서 100m 진행하여 이곳에서 우측으로 ~ 

※ 공사중이여서 펜스끝에서 이곳을 통과 자전거 길로 나설것

※ 갈림길에서 우측 자전거 길을 따라갈것

※ 4코스 도착점이자 출발점인 봉황대 입구 (이곳에서 역방향으로 진행)

※ 봉 황 대 정자 쉼터

봉황대에 오르면 의암호의 중도가 시원하게 펼쳐져 다가서고

남쪽으로 삼악산과 의암호가 풍경화처럼 그려져 있다. 춘천의 산과 호수를

동시에 조망할수 있는 장소이다.

※ 호수 건너 하중도 레고랜드

※ 중도 선착장

※ 봉황대 데크길 입구

※ 선착장에서 나와 나무창고앞 좌측길로 들어설것

※ 하중도의 레고랜드를 줌으로 당겨서 ~

※ 상 상 마 당

※ 춘천 MBC 사옥

※ 황금비늘테마거리로 내려서서 ~

※ 의 암 공 원 (2-1코스 가정리 유적지외 이곳에도 공원을 조성한 의암 류인석 선생 像) 

※ 의암공원내 애국지사 윤희순 像 (2-1코스 가정리 묘소 확인)

※ 공 지 천 교

※ 이디오피아 한국참전 기념관

※ 중도와 연결된 춘천대교.

※ 봉 의 산 (봉황이 춤추며 춘천을 굽어보다)

춘천에 오면 제일먼저 봉의산이 반겨준다. 봉의산이 보이면 그제서야 마음이 놓인다.

공지천. 삼악산. 소양강 등을 떠올려도 온기가 느껴지지만 봉화산을 제일 앞세우는 까닭은 

춘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늘 춘천을 굽어보고 있기 때문이다.

의암호를 따라 자전거 폐달을 밟다가 고개를 돌리면 호수너머 시내 한가운데 우뚝 솟아 

시야에 항상 들어오기 때문에 춘천호수길의  나침반이 되기도 한다.

동쪽에서 대룡산 줄기가 춘천시내쪽으로 오다가 솟아오른 것이 봉의산이다.

봉황이 춤추는 모습이라 하여 봉의산이라 부른다.

※ 잠시 영덕로 로 나서며 ~

※ 춘천대첩기념 평화공원 (이곳 평화공원에  무공탑. 학도병기념탑. 월남참전기념탑 등도 전시되어 있음) 

※ 겨울연가의 촬영지

※ 춘천 스카이워크

※ 의암호의 쏘가리 조형물

※ 처녀뱃사공 노래 碑

 

♪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 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

※ 소양강처녀 像

※ 소양 2교

※ 소양 2교를 건너서며 ~

※ 구름속에 묻혀있는 삼악산

※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및 관찰 데크공사

※ 고구마섬으로 들어가는 다리

※ 육 림 랜 드 후문

※ 인 형 극 장

※ 산 매 대 교

※ 산매대교에서 바라본 봉의산

※ 신매교차로 전 좌측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다리 밑으로 ~

※ 다리밑에서 우측 자전거 길을따라 ~

※ 오 미 나 루 터

예전에 진두마을로 불리던 이 지역과 강건너 사농동의 가래목을 연결하던 

이곳 오미나루터는 정확한 개설연대는 알수 없으나 마을이 형성되었던 6세기경으로

추측이 되고 있고 우마차가 건너던 규모가 큰 나루터였다.

1968년 의암댐이 준공된 후로는 동력선 선착장으로 이용되었으나

신매대교(2000년) 개통으로 현재는 이용돼지 않고 있다.

※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박사 하사목(1958년 4월 5일)

※ 이곳부터 호수위로 데크길이 시작 ~

※ 도 포 서 원 (춘천의 학풍이 뿌리 내린 곳)

우양리와 인접한 마을이 신매리인데 이곳은  5월이면 감자꽃이 긴고량을 수놓고

가을이면 풍성한 배추밭으로 변한다. 도포서원은 신매리에 있던 서원으로  문암서원과 더불어

춘천을 대표한다. 춘천지역의 학문을 이끌어온 도포서원은 1650년에 춘천부사 박장원이

방동리에 사당을 건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사당은 신매리로 이전 하였다가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으나 위패를 묻은 강당동에 아직도 기와의 흔적이 남아 있다.

※ 호수 데크길의 끝지점

※ 봄내길 4코스 의암호나들길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서면문학공원 입구

※ 금산 2리 표지석

※ 금산 2리 정류장 ( 참고로 4시50분에 서면3 마을버스탑승 소양고에서 하차 12번환승 춘천역 하차)

                                 단. 서면1 이나 서면2 를 만나면 중앙시장 환승센터까지 올수 있음

※ 춘 천 역 1번 출

 

봄내길 3코스를 다녀오려고 계획을 세우고 생각해보니 구간 거리가 20km 에

석파령과 수레너미길 두고개를 넘나 들어야 하는 어려움과 교통문제의 어려움이 있어

망서리다 이대로 포기할수없어 두번에 나누어서 걸으면 가능할수 있겠다 싶어 

남춘천역에 내려서 오지않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예보에도 없던 비가 내리기 시작

늦은시간 나홀로 우중산길 도보는 무리가 따를듯 싶고 그렇다고 돌아설수없어

 

두뇌를가동 우산을 쓰고도 편히 걸을수 있는 4코스 의암호 나들길을 떠올리고

접근성이 쉬운 역방향으로 결정한후 버스로 중도선착장에 내려 부슬비가 내리는 호수

데크길 봉황대에 도착하여 출발을 서두르며 선착장 입구에서 의암호 둘레길을

벗어나 상상마당을 지나 춘천 MBC외 춘천지구 전적기념관을 둘러본후 가로수가 터널을

이루는 황금비늘 테마거리로 내려서서 의암 공원을 돌아보며 공지천교를 건너

 

이디오피아참전기념관 옆 오리보트장이 늘어선 호수위 우산 없이 부슬비를 막아

주고있는 예전 마라톤 황영조 선수의 훈련 코스였던 호수 산책길을 따라가며 춘천대교

밑을 통과한후 중도주민 선착장을 벗어나 영덕로 춘천 대첩기념 평화공원으로

들어서서 국군조형물과 무공탑. 학도병기념탑. 월남참전기념탑 외 기념비를 둘러보고

임시 출입을 통제한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만나고 싶었던 소양강처녀 노래비와

 

소양강 처녀상을 마주하며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장소를 지나 소양2교를 건너

청평 해장국으로 뒤늦은 포만감에 다시 상중도를 바라보며 지금 한창 공사중인 마장천

생태체험 데크를 돌아 고구마섬과 육림랜드후문을 지나 인형극장 사거리에서

신매대교를 건너서며 신매교차로 전에 북한강 자전거길 진입로를 따라서 좌측 아래로

 

내려선후 다시 호수길 오미나루터를 지나는 길목에 초대 이승만대통령 하사목

나무를 확인한후 서주봉을 마주 보면서 호수위에 길을 만들어놓은 데크 길로 들어서며

비가 잠시 멈춘사이 도포서원 안내판옆에서 흔적을 남기고 계속이어지는 데크

길을 걸으며 물위를 걷는 기분으로 몇구비 돌아 테크길을 나선후 춘천문학공원 입구로

들어서며 4코스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의암호나들길을 부슬비속에 끝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