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기 옛 길

경기옛길 경흥길 제 2길 - 천보산길

최윤영(연산동) 2023. 1. 10. 14:23

※ 비운의 왕자 인성군 묘

※ 현 충 탑 전경

경기옛길 경흥길 제 2길 - 천보산길

(역사 인물의 이야기를 찿어가는 길)

도보구간 : 의정부역 동부광장-행복로-파발교차로-부용천-꽃동네-소림사입구-파스텔아파트-

                 인성군묘-자금교차로-본자일리입구-현충탑-축석고개삼거리(호국로표지석)

도보거리 : 약 10km (실 12km)/약 3시간 20분(실 4시간)

교 통 편 : < 지하철1호선 의정부역 5-1번 출구

                > 이동교5리 축석검문소(72/138번 버스)- 지하철1호선 의정부역

※ 역사 인물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길 

천보산은 ‘하늘 아래 가장 보배로운 산’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토박이는 ‘빡빡산’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이는 ‘일전에 큰 화재로 나무가 없어서

빡빡머리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천보산에는 조선 선조의 후궁인 정빈 민씨를 비롯해서

인성군, 화릉군, 화창군, 화춘군, 능창군 등 왕손들의 묘가 곳곳에 있습니다.

특히 의순공주의 한 맺힌 이야기는 우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합니다. 천보산길은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산재된 길입니다. 숨겨진 이야기를 하나씩 찾으며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걸어온 길이 새롭게 보이는 길이기도 합니다

※ 제 2길 천보산길 출발점의 스탬프함 (5-1번 출구)

※ 행복로 입구 태조 이성게 像

※ 행복로를 따라서 파발마 삼거리까지 ~

※ 파발 삼거리

※ 파발 삼거리에서 양주교를 건너기전 우측 양지공원으로  ~

※ 좌측 중량천으로 내려설것

※ 중량천에서 우측 부용천으로 ~

※ 경전철 동오역 (우측)

※ 새말 인도교를 지나 좌측계단으로 ~

※ 계단을 올라 우측으로 ~ (자칫 지나칠수 있으니 주의요함)

※ 도로를 건너 우측(빨간건물) 길을 따라 직진할것

※ 꽃동네 마을버스 종점

※ 소림사 입구에서 우측으로 ~

※ 이곳에서 부터 소풍길과 중복구간임  

※ 지나는 곳곳에 눈이 덮인힌 빙판길 조심할것

※ 파스텔 아파트

※  아파트 전에 좌측으로 ~

※ 인 성 군 묘

조선 선조의 일곱째 서자. 광해군 때 인목대비의 폐위를 주장,

이로 인해 1623년 인조반정으로 이귀 등에 의해 처벌이 논의되었으나 왕의 불허로 무사했다.

이듬해 이괄의 난 때 적당(賊黨)에 가담했다 하여 간성에 유배당하기도 했다.

※ 인성군묘 오르는 돌계단

※ 산불초소 갈림길

※ 커다란 바위가 성벽을 쌓아논듯 ~ 이곳이 절터가 있었다는 자일동 건물지 ?

※ 이곳부터 아이젠을 씌우고 ~

※  금곡마을 입구

※ 자 금 교 차 로

※ 국시집 밀가마 정문 옆으로 ~

※ 이곳부터는 많은 눈이 쌓여 있음.

※ 본자일 입구 정류장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

※  우측 현충탑 도로를 따라 ~

※  현충탑 입구 (잠시 코스를 벗어나 현충탑을 둘러봄)

※ 현 충 탑

※ 의정부 소풍길 도착점이자 산림욕장 출발점

※  우측은 소풍길 산림욕장길 입구 

※ 자일 약수터

※ 다시 코스를 벗어나 의정부지구 전투기념비 입구로 올라서며 ~

※ 포병용사 오국영웅 김풍익 중령 전투기념비

※ 축석 고개 마루

※ 축 석 고 개 (축석령)

경기도 의정부시의 천보산(天寶山) 기슭에 위치한 고개이다.

포천시 소흘읍과 경계를 이루며 의정부시 북쪽 관문이 된다. 일명 이백리고개라고도 하는데,

이 고개를 분수령으로 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포천천을 거쳐 한탄강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중량천을 거쳐 한강에 이르므로 철원과 서울까지의 거리가

2백리가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축석고개 삼거리

※ 호국로 표지석

※ 범 바 위 (효자바위)

지금으로부터 3백여 년 전 포천 어룡리에 오백주(吳伯周)라는 효자가 살고 있었는데,

고향에 계신 부친이 병환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자 벼슬을 버린 채

고향에 돌아와 부친의 병간호를 하던 중 석밀(石蜜)을 먹으면 낫는다는 말에 온 산을 헤매다가

호랑이를 만나게 되었다. 그가 "내가 죽으면 부친을 누가 돌본단 말인가" 하며

통곡하자 호랑이는 간데 없고 바위만 남아 바위틈에서 석밀이 흘러 나왔다. 이에 부친의 병이 나으니

사람들이 오백주의 효성에 산신령이 가호를 베풀어 바위를 호랑이로 변신시켰다고 하여

그 바위를 범바위라고 불렀으며, 그 후 오백주가 매년 이 바위에 와서 고사를 지내고

만수무강을 축원하였다 하여 축석령(祝石嶺)이라고 하였다 한다.

 

※ 제2길 도착점이자 제3길 출발점의 스탬프 함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으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라는 행안부의

문자가 날아들고 있지만 그렇다고 계획했던 도보를 늦출수없어 준비를하고 밖으로 나서니

햇볕이 밝게비치는 파란하늘이 오보인가 싶게 늦은 시간이지만 의정부역 내려

출발점인 제 2길 스탬프함 앞에서 발걸음을 서두르며 지하도를 나와서 행복로를따라 파발

삼거리를 건너 양주교 전에 우측 양지공원으로 들어섰다 중량천으로 내려서서

 

부교를건너 합수점에서 부용천을 따라 걸으며 금산교와 샘내인도교 밑을 지나

자칫 지나칠수 있는 우측 계단위로 올라선후 호국로 횡단보도를 건너 꽃동네를 지나면서

소림사입구 의정부 소풍길과 중복구간인 천보산 숲길로 들어서니 우려와 달리

눈이나 방판이 없기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지능선을 오르는데 숲길 곳곳에 서서히 잔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파스텔아파트로 내려서기전 눈과빙판으로인해 어쩔수없이

 

아이젠을 신고 내려서며 한번 놀란가슴 자라보고 놀란다고 왜 그렇게 두려운지

조심스럽게 내려선후 다시 인성군묘로 가기전에 아이젠을 벗고 잔설을 피해가며 비운의

왕자 인성군 묘지에올라 둘러보고 돌계단을 내려선후 산불감시초소 갈림길에서

다시 금곡마을로 넘어서는 숲길을 따라 능선위로 올라서며 마주하니 성벽을 쌓아놓은듯

싶은 이곳이 말로전해내려오는 자일동건물지 절터였나 생각하며 내려서려는데

 

갈림길부터 눈이그대로 있기에 다시 아이젠을신고 안전하게 내려서서 숲길따라

대부분 눈이쌓여있어 눈산행을 즐기듯 지나며 철탑을지나 자금교차로로 내려선후 다시

국시집 밀가마 정문옆 숲길로 올라서니 입구와달리 숲길에 눈이그대로 쌓여있어

세번씩이나 벗었던 아이젠을 다시신고 눈길을따라 숲길을 벗어나 자금동으로 내려서며

둘러보니 아직도 이곳은 한겨울풍경 그대로인데 눈길 도로를따라 마을을 벗어나

 

호국로를 건너 축석고개로 발길을 옮기며 현충사 입구 갈림길에서 잠시 코스를

벗어나 현충탑을 참배하고 자일 약수터를 지나  의정부지구 전투기념비 입구로 올라서며

포병용사 오국영웅 김풍익 중령 전투기념비를 둘러본후 축석고개를넘어 삼거리

호국로 표지석옆 범바위 쉼터에도착하여 제 2길 도착점이자 제 3길 출발점 스탬프함에서

  빙판길우려를 털어내며 역사인물의 이야기를 찿어가는 천보산길을 끝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