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기 옛 길

평해길 제 9길-옛사랑의 추억과 폐철로를 걷는 낯선 경험의 길

최윤영(연산동) 2023. 5. 18. 14:26

※ 상록마을 이어주는 출렁다리에서 ~

보수가 끝난  폐역 구 둔 역

경기옛길 평해길 - 제 9길 구둔고갯길(구둔역-양동역)

(옛사랑의 추억과 폐철로를 걷는 낯선 경험의 길)

 

도보구간 : 일신역-폐역구둔역(스탬프함)-일신분교(캠핑장)-폐철로입구-폐터널-세화마을입구-임도입구

              쌍학리임도-영농조합입구-지하통로-매월천-상록다리-출렁다리-양동면사무소-양동역

도보거리 : 약 16km (실  km) /  5시간 20분 (실 5시간 0분)

교  통 편 : < 중앙선 청량리역 무궁화 (07:34출)-일신역 (08:30착)

              > 양동역 무궁회 (15:43출) -철량리역 (16:33착)

                 ※ 또는 양동역 버스정류장(용문행 2-1/22/22-1번) 

※ 옛사랑의 추억과 폐철로를 걷는 낯선 경험의 길

구둔역은 일제 강점기 건축물의 원형을 간직한 역사와 함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풍경이 이색적입니다. 2012년에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과

아이유의 음반 <꽃갈피> 촬영지로 연인들이 많이 들르는 곳입니다.

특히 두 작품 모두 옛사랑이 소재인데요, 오래된 철길은 누구에게나 옛사랑의 그리움과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옛사랑을 그리며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한 장의 편지에 꿈을 실었던 그곳, 그 길을 옛 추억과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일신역앞 정류장 (제 9길 출발점)

물소리길 개통구간인 데크 계단

옛 구둔역 안내판

 옛사랑 추억의 공간, 구둔역

아이유와 수지. 옛 중앙선 폐역이었던 구둔역에는 오늘도 수많은 연인들이

추억 거리를 남기려합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배우 이제훈과 수지가 함께 철길 데이트를

하던 곳이 바로 구둔역 철길이고, 가수 아이유가 <꽃갈피> 앨범의 자켓 사진을 촬영한 곳이 옛 구둔역사입니다.

폐역이었던 구둔역은 철길과 함께 녹슬지 않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등록문화재 제296호로 지정된 대한민국 근대문화 유산인 구 역사를 통과하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몇십 년 전으로 돌아온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 10길 스탬프함과 안내판

함께 동행한 안나 님과 혜주 님

구둔역을 내려서며 양동역으로 ~

좌측 일신 2리 마을로 ~

 

구둔리 보호수 400년 수령의 느티나무

일신 2리 마을회관

일신분교 캠핑장

좌측 마을길로 들어설것

물소리길 코스인 데크계단과 만나 같은 방향으로 ~

옛 철길의 흔적

※ 要 注意 - 이곳에서 물소리길은 좌측. 옛길은 우측으로 갈라지니 (야자매트가 잘 안보임) 조심할것 

※야자매트 건너 우측으로 진행할것

※ 숲을 빠져나오면 폐 터널 입구임 (이곳부터 다시 물소리길과 중복구간 임.)

※ 폐 터널 입구 (막아 놓았음)

※ 옛 철로의 흔적인 자갈길을 따라 ~

※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설것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

※ 다리건너 좌측 포장도로 못저리길을 따라 ~

※ 세하마을 입구 표지석을 지나 도로끝까지 따라 오를것

※ 임도 입구 (이곳부터 숲길을 따라 고개마루 임도까지 올라설것)

※ 고개마루에 올라선 쌍학리 임도 갈림길(이곳에서 휴식을 취함) 

※ 임도를 따라 약 7~8 km 구간 임.

새로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식목현장

벌목된 통나무들

 임도를 벗어나며 영농조합 입구부터 포장도로 매월로를 따라서 ~

노오란 철쭉꽃

철로밑 지하통로

도로를 건너 매월천으로 ~

상록다리를 건널것

 

양동역으로 향하는 중앙선 철교

상록마을을 연결하는 매월천의 구름다리

신 선 들

천변을 벗어나 좌측으로 ~

양동로 삼거리에서 좌측 양동면사무소 길을따라서 ~

 양동면사무소

옛 양동면 우시장 터

양동역 앞 쌍학시장 입구

제 9길 구둔고갯길의 도착점인 양동역

제 10길 출발점 솔치길의 안내판

제 9길 도착점의 인증샷 (함께 동행하신 안나님과 혜주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평해길 제8길이후 이런저런 이유로 일주일만에 제 9길을 다녀오기위해

함께 동행 하기로한 안나 님과 혜주 님 두분과 열차시간에 맞추어 청량리 역에서

만나 중앙선 열차로 일신역에 내려 출발준비를 한후에 조용한 농촌마을

길을따라 아침 햇살을 받으며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 지정된 폐역인 구둔역으로

다가서며 입구의 스탬프함과 안내판을 확인하고 깨끗하게 보수한 역사 

 

건물과 기찻길 주위를 둘러보면서 흔적을 남기고 돌아내리며 일신 2리 

마을 길을따라 400년 수령의 보호수 구둔리 느티나무와 지금은 캠프장으로 이용

하고 있다는 일신분교와 마을회관을지나 마을샛길을 벗어나 물소리길

데크 계단과 마주하며 우측으로 한바퀴 돌아올라 옛 철길의 흔적을 따라 가면서

다시 갈림길에서  물소리길과 반대방향인 숲길로 들어서서 리본을따라

 

숲속을 오르내리며 벗어나니 옛터널입구가 막혀있고 길게뻗은 기찻길

철로 대신 자갈이 깔려있는 길을따라 갈림길에서 다시 우측 마을길을 따라가며

못저리길 포장도로로 나선후 세하마을입구를 지나오르며 도로 끝지점

임도 입구로 들어서며 숲길을따라 숨가뿌게 고개마루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마주하는 갈림길에서 휴식을 취한후 쌍학리 임도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푸르른 숲길을따라 돌아내리는동안 가끔은 터널숲길도 지나고 새로운

나무를심고 가꾸고 있다는 식목현장도 확인하며 숲 그늘을지나 내려서니 벌목한

목재가 쌓여있는 넓은터를지나 비포장 임도를 내려서며 영농조합입구

포장도로가 시작되는 매월로를따라 초여름같은 날씨에 한참을 돌아내려 철로밑

지하통로를 벗어나 매월로사거리에서 매월천을따라 무신교 다리밑을

 

지나서 상록다리를건너 잠시 중앙선철교밑 물가그늘에 잠시 쉬어가며

상록마을을 이어주는 출렁다리에서 흔적을 남기고 모내기가끝난 신선들을 지나 

천변을 벗어나며 양동로로 나선후 철길을따라 양동면사무소앞을지나

옛 우시장터를 확인하고 양동역사를 마주하고 양동쌍학시장 입구에서 도착점인

양동역우측의 제 10길출발점 안내판앞에서 제 9길도보를 끝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