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08.10.04. 부처님의 가르침을주는 수원의진산-광교산

최윤영(연산동) 2017. 6. 12. 13:06

광 교 산 (582 m) -08.10.04.

 

경기 수원. 용인 수지. 시흥. 의왕. 성남.
산행구간 : 경기대정문-형제봉-비로봉-시루봉(정상)-억새밭-약수터-상광교종점

산행거리 : 약 11 km. ( 산행시간 : 약 5시간 30분 )

교 통  편 : 사당역 4번출구 7000번 좌석. 수원역 13번 상광교행 - 경기대 하차

 

한남금북 정맥에서 가장 높은산으로 산의 능선이 매우 한적하면서도 완만하고 사방에

수목이 우거져서 겨울이면 북쪽의 찬바람을 막아주며 수원을 품어앉은 옛부터 수원의

진산으로 광악산이라 하였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하여 광교산으로 불리는 산.

 

또한 광교 적설이라하여 눈이내려 나무에 수북히 쌓여있는 경치의 아름다움이 수원 8

경중에 첫번째로 손꼽히는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를 이루며 백운산과 바라산으로

지는 능선이 청계산으로 연결되어 종주산행지로 각광을 받고있는 광 교 산.

 

영남 알프스 산행에이어 피곤함에 피할수 없는 산속세계 10월부부산행이기에 오랫만

만나는 반가운님들과의 만남속에 많은 등산객들이 북적이는 경기대정문앞에 멈추

광교산에서발원한 물줄기가 광교천을 따라 흐르다 잠시 고여 쉬어가는

 

광교 저수지옆 반딧불이 화장실옆 계단을따라 올라서서 숲길 입구에서 단체로 흔적을

남기고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울창한 솔나무 숲길 초입부터 산행로를 메우는 인파가

하나둘씩 늘어나며 옷차림도 화려한 형형색색의 남녀노소 모두가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듯 솔밭 길을따라 쉬엄 쉬엄 오르고 모처럼년휴를 즐기기위해

산을 �은 모든 사람들의 모습에서 즐거워하는 마음을 생각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만한 솔 밭길을 따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걷는 동안

 

오르막 길목숲 솔밭길옆 철탑에 잠시멈추어 숨을돌리고 서서히 나타나는 새롭게 만

어진 무 계단을 오르면서 흙먼지 날리며 오르던 때와달리 계단을오르며 백년수

을지나 마주하는 능선 암봉을 오르고 있다.

 

가을 햇볕의 따사로움을 느끼며 처음으로 마주하는 암봉에 올라서니 먼저오른 등산객

들로 인하여 붐비고있는 형제봉 정상에서 발밑으로 광교저수지와 수원 시가지를

보고 돌아 내리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만 머물다  내려서는듯 ~

 

로-프 난간 길을따라 나무계단을 내려서니 양지재 부터 한적하게 느껴지는 숲속 길을

걸으며 김준룡 장군 전승비를 지나 두 번째 봉우리에 숨가뿌게 올라서니 일부 산행 객

들이 휴식을 즐기는 팔각정 정자가 마중하는 비로봉 정상. 

 

잠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땀을 식히고 솔나무 암능길을 다시또 내려서서 많은

람들이 휴식을 취하고있는 439 계단이 놓여있는 끼재를지나 울퉁불퉁 돋아난 바위

암능선을이루는 숲길을 지나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길을 따라 오르니 몇몇 등산객들이 땀을식히며 웅성거리는 암봉옆으로 수원성

형상을한 정 상 표지석이 반기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 이라 해서 이름 붙여진

광 교 산 시루봉(582 m) 정상.

 

정상에서의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는 소나무 능선 길을 따라 노루목 대피소를 지나고

방송 송신탑을 우회하여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억새밭 안부에 멈추어서니

기대와 달리 예전에 주위를 둘러싸고 피어나던 억새의 흔적은없고

 

무성한 나무숲사이로 쉼터를 제공하는 공터에 작은돌탑과 산행객들이 차지하고 있는

서너개의 의자가 놓여있는 약수터 안부에서 하산길 숲으로 내려서며 절터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상광교 버스 종점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