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11.04.27. 고군산군도의전망대 아름다운섬-월영봉*대각산

최윤영(연산동) 2017. 6. 20. 10:14

 

 

 

* 월영봉 표지석

* 대각산 정상석

월영봉(198m)*대각산(187m) -11.04.27.

 

전북 군산 옥도 신시도.

산행구간 : 신지도 주차장-월영재-월영산-몽돌해변-대각산(전망대)-안골저수지-월영재-주차장

산행시간 : 약 4시간 ( 산행거리 : 약 7.4 km )

산행인원 : 우리산내음 카페 6주년 기념산행 참석자  44 명

 

 

♣ 신 시 도

신시도는 신라시대의 대학자로 명성을 떨친 고운 최치원 선생이

절경에 반하여 이곳에 잠시 머물어 살던 유명한 섬으로

그의 난강비서문은 신라시대의 화랑도를 해설해 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또한 한국 유학의 대학제 전간제(1841-1922)선생이 한동안 머물면서

흥학계를 조직 한학을 가르쳤던 곳이다.

 

신시도 에는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임씨 할머니의 전설이 전해 오는데

신시도 초고상봉인 월영봉 옆에 해발 187m의 대각산 의 줄기가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

용 머리 옆을 약간 빗긴 중간에 임씨 할머니  묘터가 지금도 있다 한다.

 

* 행담도 휴계소

* 행담도에서 바라본 서해대교

* 우리산내음 카페 6주년 기념산행 단체 기념촬영

* 신지도 주차장

* 월영봉으로 오르는 산행의 들머리

 

* 월 영 재

* 안개속에 드러난 대 각 산.

* 암능을 오르고 ~

 

* 월 영 산

해발 199 m의 월영산은 고군산군도의 주봉으로

신령한 하늘 가운데 자리에 월영봉이 솟아  최치원 선생이 단을 쌓소 놀았으며

여기서 글을 읽고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 하니

선생의 고매한 정신이 중국 대륙을 진동시켰음을 은유한다.

하늘 가운데 자리한 월영봉에서 마을까지 신선의 기운을 받는 하늘길이 이어져 있다.

 

* 월영봉 에서

* 대각산으로 가는 능선길

* 월영재와 대각산을 이어주는 방조제

* 굽은길의 고운글 팻말

 

* 무 녀 도 ?

 

* 고운 초당  터

 

 

* 몽돌해안에서 뒤돌아본 월영산

* 몽돌 해안

 

 

 

 

 

 

* 대각산 전망대를 당겨서 ~

* 대각산으로 오르는 암 능선길

* 고군산군도 선유도 풍경

 

 

* 신시도리 어촌 풍경

 

* 산위의 주상절리 같은 암능선

*  산 위에 주상절리 ? 아름다운 바위 능선.

 

* 대각산 정상의 전망대

* 대각산 정상석

 

 

* 대각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시도 풍경

 

 

 

 

♣ 고 군 산(古群山)의 유래

 

지금으로부터 천여 년전 고려초의 이야기로 부안땅의 하서면 장신포라는 어촌에

곽씨(郭氏)노인이 혼자된 과부며느리와 손자 하나를 데리고 가난하지만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었는데 그들이 살고 있는 마을 부근에는 자그마한 고을이 셋이 있었다.

 

어느날 한 도사가 찾아와 그 노인에게 일러주는 말이 뒷산에 있는 장군석으로 깍아서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세운 돌사람 코에서 피가 흐르는 날에는 부근 일대가

망망한 바다가 될 것이니 주의하여 살펴 보았다가 피가 흐르면

지체없이 멀리 타관으로 피난을 가야 안전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 도사는 사라져 버렸는데

 

그 노인이 손자를 등에 없고 매일같이 장군석 코에서 피가 흐르는지를 살피고만 있어서

며느리는 어리석고 우습다고 생각되어 어느날 시아버지 하는 모습을 구경해 보려고

남몰래 장군석의 코에 빨간 물감을 칠하였는데

 

이것을 본 노인은 “바로 그때가 왔다”면서 피난가기를 재촉 하였으나

며느리는 자기가 한일이라고 태연히 웃기만하고 떠나기를 거부하자

 

노인은 손자만 데리고 한없이 떠나갔는데 부근 3개의 고을은 말할 것도 없이

노인이 거주하던 마을도 순식간에 망망대해로 변했으며

때를 같이하여 고군산 바다로부터 솟아올라 생긴 것이 고군산 군도라는 것이다.

 

그 노인이 그 땅에 영주하면서 지금의 곽씨의 시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 고군산 군도의 아름다운 섬 풍경

* 은골 해수욕장. 저수지.

* 가깝게 당겨본 신시도리 및 고군산 군도.

 

 

 

* 산행의 날머리 안골

* 안골 저수지.

 

* 안골 해변의 갯벌

* 월영재 쉼터

* 월영재에서 내려다본 새만금 갑문 주위 풍경

* 새만금 준공 기념탑

 

* 새만금 갑문 갑문 풍경

 

 

 

* 군산을 떠나면서

 

* 우리산내음 카페 6주년 기념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