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길 산 ( 610.2 m ) - 05.01.09. 구름이 지나다가 멈추어 선다는 산 흘러 내려온 남한강물이 서로 만나는 두물머리-(양수리) 어귀에 솟아있는 산. 보이는 팔당호의 물빛이 아름답게 비쳐지며 두 물이 합쳐지는 장엄한 광경을 볼수 있다는 그곳 으로 가기 위하여 산행을 함께 하기로한 일행과의 만남이 동장군의 기세를 잠재우듯 마을버스로 송천리 연세중학 정류장에 내려서니 예전과 달리 많이 변화된 도로를 지나 마을회관 우측으로 따라 오르니 등산로 입구에 푸르름으로 싱그러운 잦나무 숲 들머리가 겉옷을 벗어내며 쉬엄쉬엄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니 흐르는 강물위로 햇볕에 반짝이는 물빛이 반사 되어 보석처럼 빛나고 높이 오를수록 그림 같은 전경이 펼쳐지고 있다. 을 따라 환궁 하던중 날이 저물어 양수리에서 배를 멈추고 밤을 지새우다 이산으로부터 범종소리 가 은은히 들려옴에 날이 새자 이산을 답사하니 18 나한상이 모셔져있어 처음 마중하고 대웅전으로 들어서니 많은 등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조망이 뚜렷하게 보이는 먼저오른 등산객들이 표지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동안 주위를 둘러보며 예전에 두세번 홀로 종주산행을 하던 적갑-예봉-예빈으로 이어진 능선을 바라보는 감회가 새롭고 싶은 마음으로 흔적을 남기고 새우젓 고개 능선으로 내려서는 암능 길에 설치된 안전 로-프를 잡고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서지만 자연적인 멋을 잃어버린 서운함은 왜 그런지 ? 없어 눈을 돌리고 다시 또 숲길 능선을 따라 내려서다 우리만의 휴식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낙엽 위에 자리를 만들고 둘러 앉어 나누는 정을 또 한번 느끼고 있다. 조곡천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서니 숲길을 벗어나며 어디부터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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