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용이 승천하였다는 춘천과 화천의 경계를 이루는 산 - 용 화 산

최윤영(연산동) 2017. 6. 7. 13:39

용 화 산 (875m) - 07.08.10.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 춘천시 사북면

 

산행구간 : 화천큰고개-만장봉-전망대-정상-858봉-능선안부-계곡-합수점-사야골-양통마을

산행거리 : 약 10 km. (산행시간 : 약 4시간 30분)

 

 

주 봉인 만장봉의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가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

갔다 하여 용화산이라는 이름이 생겨 났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는 고대

국가인 맥국의 중심지였다고 기록이 되어 산중에 용화산성이 있었으며 산 밑에는 용화사 와

용흥사가 있고, 준령 북쪽의 성불령에 성불사터가 있으며

 

용마굴.장수굴.백운대. 은선암.현선암. 득남바위.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주전자바위.마귀

할멈바위.새남바위.한빛벽.광바위.바둑판바위.작은비선대등 각종전설을 간직한 기암이많고

폭포도 6개나 되어 경치가 아름다운 용화산은 암벽 등반을 하지 않고 우회를 하면서도  암벽

산행을 하는 듯한 공감을 얻을수있을 정도로

 

스릴을 만끽 할수있는 아름다운 산행 코스이며 정상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춘천시를 에워 싼

대룡산.금병산.삼악산이 보이고 그사이로 주위의 파로호.춘천호.의암호.소양호 등이 보이며

서쪽으로는 화악산.으로 부터 몽덕.가덕.북배.계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마주하고 화천

주민의 정신적 영산이자 명산으로서

 

옛날에는 가뭄이들면 화천군에서 군수가 제주(祭主)가되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고 요즘

도 해마다 열리는 용화축전때 산신제를지내며 옛부터 성불사 저녁 종소리와 용화산의(안개

와 구름, 기괴한 돌, 원천리 계곡의 맑은물, 부용산의 밝은달, 죽엽산의 단풍,구운소의 물고

기)등을 화천팔경이라 불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