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08.04.23. 자연의모습 그대로인 아름다운 능선길-신로봉

최윤영(연산동) 2017. 6. 12. 12:12

 


신 로 봉 (999 m) -08.04.23.

 

경기 포천 이동

산행구간 : 생수공장-좌측능선-가리산갈림길-신로봉-신로령-계곡-저수지-생수공장

산행시간 : 약 5 시간 30분 ( 산행거리 : 약 10 km )

 

* 우리산내음 카페개설 3주년 기념산행

 

신로봉이란 ?

국망봉으로 가는 길목인 한북정맥상의 신로령(안부)옆의 두리뭉실한 봉우리로

신로령 안부에 올라서서 오른 쪽으로 방향을 틀면 국망봉이 4km 떨어진 곳에 있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바로 보이는 능선봉을 오르면 신로봉이다.

 

신로봉은 흔히 국망봉과 함께 언급되는 산으로 국망봉 자연휴양림을 사이에두고

등산로가 모두 국망봉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등산로깃점인 이동면 장암리의 생수공장과

그 위의 장암 저수지가 국망봉과 마찬가지로 신로봉의 산행기점이며

 

이 능선은 암능과 연이어지며 단애와 암능위에 노송이 그림처럼 서있는 

국망봉 일대에서 가장아름다운 능선이며 신로봉이 하나의 코스로서 완벽하다고 할만한

이유는 바로 신로봉에서 서쪽으로 뻗은 아름다운 능선 때문이다.

 

암능에서 장암계곡으로 뻗은 능선위에 올라 국망봉을 바라보면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었을까 하고 놀라지 않을수가 없듯이 장암계곡을 올라올때 왼쪽으로 보이던 

암벽과 암능선들이 이능선의 단애 들이다.

 

한북정맥의 장쾌한 능선을 가지고 있지만 대체로 밋밋한 육산의 모습을 하고 있는

국망봉의 높이에 걸맞게 위험한 능선과 단애로 장식된 신로봉의 자연 그대로인

산행 코스는 국망봉을 �는 이들에게 상당히 이색적인 코스임이 분명하나

 

단지 하산길의 암릉길은 변화와 굴곡이 많지만 나무뿌리며 줄기를 잡든가 바위를 잡고

내려갈수 있어서 위험하다고 할수없는 코스이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특별히 길찾기에

유의하여 장암 계곡으로 반드시 내려서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퍼 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