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성 산 (478 m) -08.06.01.
서울 관악. 금천. 경기 안양. 과천.
산행구간 : 관악역-삼성초교능선-제2전망대-삼막사국기봉-삼성산-국기봉-제2야영장
산행시간 : 약 5 시간 ( 산행거리 : 약 8 km )
교 통 편 : 지하철 1호선 관악역 하차.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원효, 의상, 윤필, 세 고승이 각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전진하던중 원효대사가 개창한 삼막사가 기원이며, 아울러 산명도 이 세고승을 정화시켜
삼성산(三聖山) 이라 칭했다는 설이 일반에 널리 알려져 있으나,
불교계 일각에서는 불가에서 말하는 극락세계의 교주인 아미타불과 그 왼쪽에 있는 관세
음보살및 오른쪽에있는 대세지 보살을 삼성(三聖)이라 부르는데 이것으로 인하여 여기서
산명이 유래 되었다는 구설이 전해지고 있는 삼 성 산.
조선 성종 때 (1484 ) 노사신 등이 왕명을 받들어 대명일통지(大明一統志)를 본떠 저술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금천현 산천조에 삼성산은 현동쪽 10리 지점에 있는데
진산이다. 삼성산재현동십리진산(三聖山在縣東十里鎭山)라고 하였고,
같은 책 과천현 산천조에 「관악산은 현 서쪽 5리 지점에 있는데 진산이다. 」
관악산재현오리진산(冠岳山在縣五里鎭山)라고 하여
삼성산은 금천현의 관아가있던 지금의 서울시 구로구 시흥 2동에서 동쪽으로 10리 지점
에 있는 산으로 금천현의 진산 (각 고을을 진호(鎭護) 하는 주산(主山))이며,
관악산은 지금의 과천시 관문동 소재 온온사가있는 지점에서 서쪽으로 5리 지점에 있는
과천현의 진산이어서 이들 두 산이 별개의 산임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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