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08.08.19. 학이날아오른듯하여 청학산이라 불리던산-노인봉 소금강

최윤영(연산동) 2017. 6. 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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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봉 ( 1338m ) * 소금강 -08.08.19.

강원 강릉 연곡. 평창 도암.
산행구간 : 진고개 산장-노인봉-휴계소-낙영폭포-구룡폭포-만물상-무릉계-소금강 매표소
산행거리 : 약 14 km ( 산행시간 : 약 7 시간 )

옛날 심마니가 산삼을 캐러 왔다가 선잠이 들었는데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 산삼이있는
곳을

알려주어 그곳에서 산삼을 캐냇다하여 노인봉으로 불리기도 하고 멀리서보면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두고 백발노인의 형상같아 보인다하여 이름 붙여진 노 인 봉.

오대산 봉우리의 하나인 동대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가 진고개를 분수령으로 북 동진하며
금강을

에워싸고 불쑥솟아오른 제일높은 봉우리 노인봉으로 떠나는 산속세계 41인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옛부터 강능 연곡면과 평창 도암면 사이에 자리한 고개마루에

 

비만오면 땅이 질어서 진고개라 불리던 해발 970m 위에 세워진 진고개산장 텅빈 주차장에 내려서니

세차게 불어대는 강풍에 옷깃을여미며 도로옆 사잇길을따라 들머리로 들어서서 넓은 분지를 이루고

있는 약초밭을 벗어나며 몸조차 가눌수없는 바람을피해 나무숲으로 들어서고 있다.

푸른 숲속길을 따라 오르는 동안 새롭게 만들어진
나무 계단을 쉬엄쉬엄 오르며 잠시 멈추어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목마다 밭을 일구어 놓은듯 파헤쳐 놓은 맷돼지의 흔적

이 볼상 사나운 숲길을 지나오르며 위험구간의 통나무 난간을 벗어나니

어느덧 능선안부 갈림길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숲길을따라 자작나무가 군락을이루는 숲을 벗어나니

제멋대로 쌓여있는 수많은 화강암 바위가 암봉을 이루고 있는 바위봉으로 올라서니  직사각형 바위

표지석이 반기는 노 인 봉 (1338.1m) 정상.

먼저 오른 일행들이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추억 만들기에 시끌벅적하는 암봉에 올라 주위를 둘러

보니 동대산에서 두로봉으로 이어지는 오대산의 산세와 가깝게 마주하고 있는 황병산 정상을  바라

보며 정상 표지석 앞에 흔적을 남기는 기쁨으로

백발 노인의 모습을 �을 수는 없었지만 숲속에 감추어진  바위 암봉에 올라서 있었음에  감사 하며

백두대간 길로 이어지는 능선 안부를돌아 산장으로 내려서니 깨끗히 단장된 노인봉 산장 주위 에서

휴식을 즐기는 일부 등산객들을 뒤로하며 휴게소를 돌아 소금강으로 내려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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