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기 옛 길

경기옛길 5회차 법화산길-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구성현길

최윤영(연산동) 2024. 9. 11. 13:34

※ 법화산 정상석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

경기옛길 5회차 영남길-제3길 구성현길.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경기옛길에서 만나다)

 

도보구간 : 구성도서관-향교로-힐스부동산옆-교동마을갈림길--법화산쉼터-치유의숲-경찰체력단련장-

                데크계단-칼빈대학갈림길-경찰대학갈림-법무부연수원갈림길 쉼터-구성도서관 

도보거리 : 6.4km (실 5.9km) / 시간: 3시간 분(실 3시간 30분)

                  (실 거리와 시간은 구성도서관 원점회귀임.)

교  통 편 :  < 가산디지탈역-수원역(신분당선 환승)-구성역 3번출(26/21-1/26-2)-구성행정복지센터

                > 구정행정복지센터-신분당선 구정역-수원역(1호선환승)-가산디지탈역

※ 고구려에서 이름지은 옛 용인의 중심 구성현

구성현은 삼국시대에 용인이 고구려에 편입되면서 옛 용인의 중심지가 되었던 지역입니다.

현재는 기흥구에 편입되어 행정동으로 변화하였지만 영남길을 걷다보면

아직도 옛 용인의 중심이었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탄천을 거쳐 구성역을 지나면

잘 보존된 마북동 석불입상과 을사늑약 체결을 반대하며 자결한 민영환의 묘소를 마주칩니다.

조금 더 옛 용인의 중심으로 들어가면 용인향교와 옛 구성의 영화를 보여주는

구성동 주민센터가 보입니다. 여기서 고즈넉한 법화산의 숲길을 지나면 용인의 새로운

신도시로 각광받는 동백지구의 호수공원으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구성동 행정복지센터

 구성도서관

구성행정복지센터 입구의 고목 느티나무

구성동행정복지센터 옆 쉼터에 도착한 참가자 명단확인및 간식지급.

탐방프로그램 5회차 안내를 설명하는 관리자 권수진님

오늘 활동을 진행해주실 해설사 백성순 님.

출발에 앞서 간단한 체조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

법화산으로 향하여 행정복지센터를 나서며 ~

힐스부동산옆 등산로 입구

등로를 따라 오르며 ~

해설사님을 선두로 등로를 따라서 ~

숲체험을 나선 어린이들 ~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자주 쉬어가며 ~

철책넘어로 보이는 경찰체력단련장 

데-크 계단을 따라 오르고 ~

칼빈대학 갈림길 쉼터

법화산 정상 약 700m를 앞두고 갈림길 쉼터에서 간식및 도토리인형 키링 만들기체험 시간

참석자들의 간식

토토리인형 키링만들기 체험을 설명하는 해설사 님

참석자들이 만든 도토리인형 키링

간식및 체험시간을 끝내고 기념촬영

더위로 인하여 이곳에서 원점회귀 하기로 하고 일부 인원은 법화산 정상으로 ~

원점 회귀 하신분들은 지난해 다녀온 정상 풍경을 올려 놓았으니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6.25.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

 평화의 쉼터 조형물

 법화산 정상 데크계단

법화산 정상석

※ 법 화 산 (法華山 583.2m)

법 화 산 (法華山)은 불경중의 하나로 모든 경전의 왕이라는

법화경에서 따온 이름으로 용인시 구성지역의 중심에 있는 385.2m의 산이다.

조선지명 지에는 읍내면 상마곡(바북동).동변면 수청동(청덕동)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경기도 용인시의 수지구.기흥구.처인구 3개구 모두에 걸쳐 있는 산이다.

 1861년(철종 12) 고산자(古山子)김정호가 편찬 간행하고

1864년(고종 1))에 재간한 분첩절첩식의 전국 지도첩 대동여지도 에는

미흡한 조사탓인지 향수산 으로만 그려져 있다.

 제 4길의 석성산과 마주하며 ~

 정상의 데크 쉼터

1년전 법화산을 다녀온 사진이기에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이해바랍니다.

 

정상을 안가고 하산을 하고 계신 참가자 님들 ~

잠시 쉬어가며 ~

구성아파트 삼거리로 내려서며 ~

등산로 입구로 원점회귀하며 구성도서관으로 ~ 더운날씨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구성행정복지센터 주위에 있는 문화유산을 간단하게 올려보았습니다.

마북리 석불입상

※ 마북동 석불입상 및 석탑 (용인시 향토유적 제52호)

마북동 석불입상은 직육면체의 몸통에 높은 관을 쓰고 있는데 얼굴은

눈을 크게 치켜뜨고 코를 크게 부각시켰으며, 입은 꼭 다물고 있는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입체감이 전혀 없고 석인상의 엄격성과 근엄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수인(手印)은 복부 부근에서 두 손을 모아 보주 혹은 홀(笏)을 잡은 계인의 형태이며,가슴에는

‘만(卍)’자가 양각되어 있습니다. 불의가 아닌 관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의습선은 손과 배 아래 부분에만 몇 가닥의 선으로 간략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북리 석불입상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널리 유행하던 마을 미륵 신앙의 일종으로

민간에서 치병, 기자, 마을의 수호, 기복 등을 빌던 불상으로 여겨집니다.

 민영환 선생 묘비석

※ 민영환 선생 묘 (경기도 기념물 제18호)

민영환은 1861년(철종 12)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878년(고종 15)에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요직을 거쳤습니다. 1897년에는 영국·독일·러시아·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 6개국

특명전권공사가 되어 각국을 순방, 서양의 발전된 문물제도를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일제가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자 을사조약에 찬동한 5적의 처형과

조약의 파기를 요구하는 상소를 올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면영환은 일제의 침략을 죽음으로 항거하기 위해 세 통의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자결하였습니다. 민영환의 자결은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어 많은 순국지사들이

그의 뒤를 따라 자결하였다고 합니다.

 민영환 선생 묘소 입구와 스탬프함

 민영환 선생묘 전경

 삼거리 향교 입구 초입의 하마비

용인향교 입구

※ 용 인 향 교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 188호)

1400년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매양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그 뒤의 역사는 미상이나 6.25 전쟁 때

일부 건물이 파손되었으며 현존하는 건물은  5칸의 대성전과  삼문(三門). 강당 등이 있다.

대성전 안에는 5성(五聖).송조이현(宋朝二賢)및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현재는 교육의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0을 봉행하고 초하루 보름에 분향을 올리고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맡고 있다.

 충 효 교육관

이곳 명륜당은 특이하게 입구가 돌아 앉었네요.

 대 성 전  내삼문

 대 성 전

용인향교 입구의 홍살문 (입구에 차가 주차하고 있어 뒤에서 ~)

 마북리 석불입상 / 민영환 선생 묘 / 용인 향교는 참고용으로 올린것임.

 

한동안 가을 날씨인가 싶더니 한낮에는 폭염주의보에 열대야까지 겹치며

다시 무더운 날씨인데 아직 몸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었지만 오늘은 경기옛길 5 회차

'옛길에서 만나다' 탐방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날이기에 오랫만에 나서면서

신분당선 구성역에 내려 마을버스로 구성동 행정복지센터 도착 구성도서관 입구 옆

느티나무 쉼터로 다가서며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는 반가운님들의 만남과

 

참가자 확인후 이름표와 간식을받은후 관리자님의 행사에 관련한 안내와

숲해설사 님의 진행 설명과 간단한 몸풀기로 출발에앞서 단체 기념촬영후 해설사님

선두로 도서관을 벗어나며 향교로를 건너서 힐스부동산옆 등산로 입구로

들어서서 등로를 따라 오르며 숲해설을 겯들여 걷는도중 숲속길에도 바람 한점없어

더위로 인하여 자주쉬어가며 교동마을 갈림길과 치유의 숲을지나 오르며

 

경찰체력단련장 철책길을따라 가뿐숨을 몰아쉬며 가파른 데-크 계단위로

올라서며 다행인것은 갈림길마다 쉬어갈수 있도록 되어있어 쉬어가며 목을 취할수

있기에 더위를 식혀가면서 더딘 발걸음이지만 정상을향해 걷는 발걸음은

무더위를 피할수없기에 정상을 700여 m 앞둔 법무부연수원 갈림길 쉼터에 올라서

충분한 휴식을 갖기로한후 간식시간과 도토리인형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각자의 소질을 뽐내며 키링으로 추억거리를 만든후 더위로인하여 정상을

포기하고 단체 기념촬영후 일부인원은 정상으로 향하고 대부분은 구성도서관으로

올라서던 길을따라 돌아내리며 오를때와 달리 가벼운 발걸음으로 행사를

끝내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수고하여주신 담당자님과 숲해설사님에게 감사하면서

구성도서관을 벗어나며 다음행사를 기대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