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기 옛 길

변덕스런 겨울비 속에 끝낸 마지막 경흥길 제 4길 파발막길

최윤영(연산동) 2024. 11. 27. 12:30

※ 제 4길 출발점인 소흘읍사무소 표지석

※ 제 5길 청성공원의 최익현 선생동상 

경기옛길 경흥길-제 4길 파발막길

(소흘읍행정복지센터-포천시외버스터미널)

도보구간 : 소흘읍행정복지센터-송우시장-물방울공원-송우교-포천천-후평교-유 1교-복장대교-

                 포천대교-포천시청-포천시외버스터미널-한내사거리-청성공원

도보거리 : 약 11.2km (실15 km)/약 3시간  분(실  4시간 20분) 

                  (실. 거리와 시간은 추가 청성공원 거리및 시간 포함 임)

교 통 편 : < 지하철1호선 의정부 동부역광장 좌측(흥선지하도입구 건너 138번 버스) -

                   소흘읍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하차

                > 한내사거리 신읍 7통 버스정류장(138번 버스) - 지하철1호선 의정부역

※ 경흥(대)로의 원형 노선과 함께 걸어가는 길

파발은 긴급한 정보나 문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말을 타고 달려 소식을 전하는 기발과 사람이 빨리 걷거나 달려서 소식을 전하는 보발이 있었는데,

한 사람이 전하는 것이 아니라 문서를 이어가기식으로 전달합니다.

포천시 자작동 일대에는 파발막마을이 형성되기도 하였습니다. 파발막길의 가장 큰 매력은

경흥(대)로의 원형 노선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43번 국도는

차량 통행이 많아 위험하지만, 국도 옆의 포천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사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 소흘읍(사무소) 행정복지센터

   (버스에서 내려서니 세찬바람과 우박이 쏱아지며 보행할수 없을 정도여서 잠시 기다리다 진행) 

※ 제 4길 파발막길 출발점 (주민자치셴터 뒤)

※ 포기할까 싶다가 다시 행정복지센터 정문으로 ~

※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호국로로 ~

43번 국도 안내판

※ 홈푸러스앞 사거리에서 송우리시장 방향으로 ~

※ 송우 사거리

※ 유서깊은 송우시장 안내판

잠시 소강 상태지만 우산은 계속 쓰고 진행

※ 물방울 공원 삼거리

※ 송우교를 건너 좌측으로 ~

※ 다리 밑으로 진행할것

※ 송우천과 포천천의 합수점

※ 포천천 우측 수로를 건널것

※ 포천천 변을 따라 계속 진행할것

※ 포천천 변 곳곳의 징검다리

※ 천변 끝지점에서 좌측 수로를 건널것

※ 부교인 수로를 건너 우측 천변을  따라 갈것

※ 선단 I C 교

※ 선단미을 세창아파트

※ 후 평 교

※ 왕방산을 마주하고 ~

※ 포천천 변의 유일한 버드나무 습지공원 으로 ~

비가오고 궂은 날씨에도 영상을 촬영중인 학생들 ~

비가 주춤한사이 잠시 쉬어가며 ~

갖가지 시설물이 곳곳에 ~

※ 갈림길에서 계속 우측 천변을 따라서 ~

※ 유 1교

※ 파발막길의 유래 안내판

※ 갈림길에서 우측 복장대교 밑으로 ~

※ 다시 많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 포천천교 밑에서 비를피하고 ~

※ 비가 잠시 멈추면서 저만치 무지개가 비쳐지고 ~

※ 포천 1교

※ 천변 건너편의 포천종합운동장

※ 포 천 1 교

※ 이곳부터  철제의자 쉼터가 곳곳에 ~

※ 천변옆으로 국화꽃이 ~

※ 포 천 대 교

※ 첨변으로 댑싸리가 ~

※ 천변을 벗어나 주차장 전에 좌측으로 올라설것

※ 청성산과 반월산성

※ 포 천 시 청

※ 포천 시의회

※ 중앙로를 따라서 ~

※ 신읍 사거리

도착점인 제 4길 파발막길의 미완공중인 포천시외터미널

※ 공사가 끝나지 않아 출입금지인 도착점에서 파발막길을 끝내기가 아쉬워 제5길 청성역사공원으로 ~

※ 구.한내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

※ 보수중인 한 내 교.

※ 한내 사거리

※ 좌측 청성역사 공원으로 ~

※ 청성 역사공원 입구

※ 제 5길 반월성길 스탬프함

비를맞고 서있는 소녀상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

※ 면암 최익현 선생

고운 최치원 선생의 27세손으로 포천시 신북면 가재리에서 출생한

최익현(1833~1906) 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이 쳬결되자 상소를 올려 을사조약이 협박에 의한

 위약임을 밝히는등 위정척사와 항일구국 항쟁의 선구자로 국권회복을 위해 적지 대마도에서 

아사 순국하신 숭고한 애국충정을 후세에 영원이 기리기 위하여 이 동상을 건립함.

  행운의 종

  제 5길 반월산성길과 면암 최익현선생 안내판

  충 혼 탑

※ 청성역사공원으로 들어서서 스탬프를 찍은후 면암 최익현선생 동상.행운의종.과

충혼탑.을 둘러보는데 또 많은 비가 내리기시작 반월각과 시민의종. 그리고 타임캡슐등은 포기하고

돌아 내려서서 버스 정류장 한내사거리로 되돌아오며 경흥길 완주를 끝내고 있다. 

겨울비가 내리는 아침.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곳에 따라 눈 소식도 있고

한낮은 맑은 날씨여서  경흥길 제 4길 파발막길만 끝내면 완주이기에 부지런히 배낭을 챙겨  

의정부역에서 버스로 축석고개를 넘어서려는데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오면서

차창 밖으로세찬 비가 쏟아지는데 앗차 싶지만 가는동안 혹시 눈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으로 소흘읍사무소 정류장에 내려서니 강한 비바람에 우박까지 쏟아지며

몸을 가눌수 없을 정도이기에 다시 돌아설까 싶은 생각을하며 서성이다

 

우산을 펼칠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일단 피할곳을 찿아 한동안 멈추어섰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에 제 4길의 출발점으로 다가서며 마음이 바뀌어  이대로 포기할수

없다는 생각에 출발 준비를하고  바람이 수그러들기에 우산을 받쳐들고 읍사무소

정문앞 도로를 따라 호국로로 나선후 홈푸러스 앞 교차로를 지나며 송우리시장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며 송우시가지를 벗어나 물방울공원을 지나 송우교 밑으로 돌아내려

포천천으로 들어선후 수로를건너 천변을 따라가며 변덕스런 날씨로 인해

 

강한 바람으로 우산을 접었다 폈다 쟈켓모자를 씌웠다 벗었다를 반복하며

가산교를 시작으로 천변의 끝지점에서 다시 좌측으로 수로를건너 포천천을 이어주는 많은

다리를지나 천변의 유일한 쉼터인 버드나무 쉼터에서 잠시쉬어가며 포천천 교를

통과할즈음 비가멈춘후 무지개가 나타나기에 무언가 좋은일이 있으려나 싶은 생각으로

청성산과 마주하며 포천대교로 돌아올라 신청사 포천시청을 마주한후 중앙로를

따라 도착점인 포천시외터미날로 다가서며  제 4길 파발막길을 끝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