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기 옛 길

첫눈이 내린후 대륙으로 향하는 첫 관문-의주길 제 1길 벽제관지길

최윤영(연산동) 2024. 11. 29. 10:53

※ 송강 정철의 詩 목판

※ 덕 명 교 비

경기옛길 의주길 - 제 1길 벽제관길. 

(의주와 대륙으로 향하는 첫 관문)

 

도보구간 : 삼송역(8번출구)-벽화거리-장들생태터널-오금초교-오금천-덕명교비(스탬프함)-공릉천-

                  벽제교-송강시비공원-벽제천-용복교-빈정교/1교-고양1교-벽제관지(스탬프함)

도보거리 : 약 8.7km (실 9.9km) /2시간30분 (실 3시간  분)

교  통  편 : < 지하철 3호선 삼송역 8번출구

                  > 고양동 시장정류장(33번 마을버스)-삼송역 8번출구 하차 

                     (기타 버스 774. 790. 850. 53. 55번 등)

※ 의주와 대륙으로 향하는 첫 관문!

벽제관길은 서울에서 의주와 대륙을 향하는 첫 길입니다.
사람들은 이 길에서 멀리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 일행을 배웅했고, 중국에서 온 사신들 역시

이곳에서 영접을 받았습니다. 벽제관길의 중심인 벽제관은 중국에서 온 사신들이

도성으로 들어오기 전에 하룻밤 쉬어 가던 길이었습니다.

한편 삼송역에서 멀지 않은 숲길에서는 백두산 정계비를 세워 조선의 국경 문제를 매듭지은

주인공 역관 김지남의 묘를 만날 수 있으며, 공릉천 부근에서는 고양군민들이 힘을 모아

공릉천에 다리를 세워 의주대로를 탄탄대로로 만든 사람들의 기록이 담긴

덕명교비를 볼 수 있습니다.

※ 의주길 제 1길 출발점 삼송역 8번 출구 우측으로 돌아서 진행

※ 의주길 (제 1길) 출발점 안내판

※ 보도블럭에 있는 진행방향 표시를 따라 직진 벽화마을 길을따라 ~

※ 벽화 골목길

※ 군부대 정문을 지나서 ~

숫 돌 고 개 

숫돌고개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과 오금동. 신원동에 위치한 고개 입니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요충지였기 때문에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시기에도 큰싸움이 자주벌어 졌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돕기위해 명나라에서 파견된 이여송 장군은 1593년 1월 27일

숫돌고개에서 일본군과 큰싸움이 벌어졌지만 애석하게도 일본군의 매복에 걸려 크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싸움에서 패한 이여송 장군은 복수를 다짐하며 이곳 고개에 있던 큰바위에 자신의 칼을 갈았다 하며

그때부터 이고개 이름은 숫돌고개가 되었습니다.

※ 장들생태다리를 통과하여 바로 좌측 계단으로 올라설것

※ 계단을 올라 장들생태다리 위에서 좌측으로 ~

장들생태다리 위에서 바라본 통일로 고양시 방향 

※ 장들생태다리 위에서 바라본 숫돌고개 생태다리

※ 고양 오금초교 와 오금유치원 

※ 삼송119 안전센터 사거리에서 대각선 오금천으로 내려설것.

※ 삼송119 안전센터

※ 오금천 8교입구에서 오금천으로 ~

※ 오금천변 산책로를 따라서 계속 직진할것

※ 오금천 9교

※ 오금천 10교

※ 덕 명 교 비

※ 덕 명 교 비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52호)

한양과 북부 지방을 연결하는 의주대로 구간 중 공릉천 위에 다리를 놓으면서

그 자세한 사항을 기록한 비입니다. 비의 건립자는 이한, 유후성, 윤면지, 이상식, 홍시우를 대표로 한

760여 명의 주민입니다. 특히 수십 명의 인명이 이두 문자로 기록되어 있어

이두 문자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비의 건립 연대는 1658년(효종 9)이며,

고양시 공릉천 일대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비석입니다

※ 덕명교비 안내판과 스탬프함

※ 공릉천과 오금천의 합수점 오금천 11교

※ 우측 공릉천변으로 내려설것

※ 공릉천변 데크길과 벽 제 교.

공릉천에서 바라본 설산으로 변한 노 고 산.

※ 공릉천 곳곳에서 볼수있는 곡선 징검다리

※ 벽제교 밑을 통과 계속 진행할것

※ 설산이된 북 한 산.

※ 수도권 제 1 순환고속도로

※ 공릉천 건너 유진 레미콘 공장

아래는 신원교 . 위쪽은 벽제육교

공릉천 이야기 송강 시비(詩碑) 공원 입구

송강 정철 시비(詩碑)

※ 송강 (松江).정 철 (鄭 澈)

송강 정철은 조선 시대 대표적인 가사 문학의 대가 이다.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계함(季涵), 호는 송강(松江). 서울 장의동(藏義洞: 지금의 종로구 청운동) 출생.

아버지는 돈녕부판관 정유침(鄭惟沈)이다. 10세 때 을사사화로 매형 계림군이 역모로 처형당하고,

아버지가 유배길에 오르면서 고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16세가 되어서야 겨우 학문을 배워

26세 때 진사시 급제, 27세 때 문과 별과 장원을하고 성균관 전적겸 지제교로 출사이후 이조정랑, 홍문관 전한,

예조참판, 대사헌을 거쳐 우의정, 좌의정까지 역임하고, 강화도 송정촌에서 칩거하다

선조 26년인 1593년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포토 존

※ 공원 곳곳에 긱종 시비가 많으나 다 올리지 못했음

송 강 정

송강 시비( 詩碑)공원을 나서며 ~

※ 송강 정철의 대표적인 詩 - "아버님 날 낳으시고 여머님 날 기르시니 ~"

※ 신원교 전에 횡단보도 건너 벽제육교 밑으로 직진할것

※ 옛 교외선 철교 

※ 교외선 철교 밑으로 통과할것

※ 송강 정철의 시 목판

좌측은 플랜테이션 애견공원 임.

※ 가깝게 다가선 노 고 산.

※ 북 한 산

※ 우측 천변으로 내려설것

※ 공릉천과 벽제천의 합수점

※  공릉천 간이교를 건너 합수점 좌측으로 돌아서 벽제천 을 따라갈것

※ 공릉천 건너편의 매조산 유일추모공원

※  징검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

※ 벽제천 제 1 대자교

※ 대자 1교 밑을 통과 좌측 계단으로 ~

※ 메타쉐콰이어 길을 따라서 ~

※ 용 복 교

※ 용복교를 건너 좌측 둑방길로 ~

※ 벽 제 천

※ 빈 정 교

※  다시 빈정교를 건너서 우측으로 ~

※ 벽제천에도 일부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

※ 우측 빈정 1교를 지나 계속 직진 ~

※ 고양일고등학교

고양 1교

※ 고양 1교에서 좌측으로 ~

※ 버스 정류장지나 우측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 ~ 

※ 삼거리를 지나 좌측 고양동 복지회관 앞 길로 ~

※ 벽제관지 입구 육각정 터.

※ 고양동 송덕비 군

※ 의주길 제 1길 벽제관길 도착점인 벽제관지

 고양 벽 제 관 지 (사적 제144호)

조선 1476년(성종 7년) 11월에 세운 벽제관은 우리나라에 오는 중국사신의 공용 숙박시설이

있었던 곳 입니다. 특히 중국 사신들은 여기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예를갗추어 한양으로 들어왔습니다.

또한 중국으로 가는 우리나라 사신들도 여기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한편 벽제관은  임진왜란때 명나라 이여송 장군의 군대와 왜군과의 벽제관 전투가 있었던 자리 이기도 합니다.

알제 강점기에는 일본인들에 의해 일부 헐렸고 한국전쟁으로 불타버려 현재는 그터만 남아 있습니다.

벽제관지 안내판

※ 의주길 제 2길 고양관청길 스탬프함.

주춧돌만 남아있는 벽제 관지 터

 제 2길 고양관청길 방향

엇그제 11월중 폭설로는 117년만에 처음으로 일부 서울지역도 4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를 안겨주었기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었지만 하루가 지났기에

경흥길에 이어 의주길의 남은 구간도 끝내고 싶은 욕심에 설경도 볼수있겠다는

기대감으로 삼송역에 내려 출발점인 8번출구 뒷편 의주길 안내판으로 다가서며 출발 준비후

언제 눈이왔었나 싶은 벽화마을 길을따라 오르는데 지붕위 미쳐 녹아내리지 못하고 

희끗히 쌓여있는 눈을보며 우려가 기우였음을 느끼면서 마을길을 벗어나 ~

 

숫돌고개로 올라선후 삼송로를 따라 통일로 장들생태공원 밑을 통과하며

갈림길전 좌측 데크 계단위 눈이 쌓여있는 장들생태공원으로 올라서서 오금초교 방향인

한우물숲길 공원입구로 내려선후 삼송119 안전센터 사거리에서 오금천으로

내려서며 눈에 묻혀있는 산책로를따라 오금천 8~9-10교를 차례로 지나면서 덕명교비 앞에

멈추어 둘러보고 첫 스탬프를 찍은후  공릉천과 오금천의 합수점 오금천 11교 입구

공릉천으로 내려서서 한겨울의 풍경인 눈에 덮힌 공릉 천변을 따라가며 ~

 

돌아보니 순백의 설산으로 비쳐지는 노고산과 북한산의 설경이 눈앞에

펼펴지는데 얼마나 아름다운지 ~ 송강 시비공원으로 들어서며 갖가지 시비와 송강정과

포토 존에서 흔적을 남기고 옛 교외선 철교밑을지나 공릉천으로 내려선후

벽제천을따라 대자 1교에서 둑방길을따라 용복천과 빈정교를 넘나들며 빈정 1교를지나서

고양 1교에서 고양동 복지회관 앞으로 따라오르며 벽제관지 전 육각정 터를지나

도착점인 의주길 제 1길 벽제관지 길을 끝내면서 관지터를 둘러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