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09.10.04. 단풍으로 붉게물드는 포대능선을따라서-도봉산

최윤영(연산동) 2017. 6. 16. 13:02


도 봉 산 (740 m) -09.10.04.

 

서울 도봉. 경기 의정부.

산행구간 : 망월사역-망월사-포대능선-자운봉-신선대-마당바위-천축사-도봉유원지   

산행시간 : 약 9 km, (산행시간 : 약 5시간)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양주군 장흥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분수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한북정맥의 연봉을 따라 운악산·불곡산을 거쳐 남 서쪽으

로 내려오다가 서울 동북쪽에서 우뚝 솟아 우이령을 경계로


최고봉인 자운봉(紫雲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는데, 암봉이 걸출하고 문사동 계곡·원도봉 계곡·무수골·오봉

계곡등 수려한 계곡을 품고있어 일찍부터 서울의 금강이라 불리운 도 봉 산.

 

실로 금강산을 빚어 놓은듯한 도봉산의 해발739.5m 자운봉은 깍아지른듯한 예봉 전부

가 암석으로 수천,수만 성상을 풍우에 깍이고씻겨 그형상은 모두가 기암(奇巖)이요 묘

(妙石)인데 용이 승천하는 형태가 있는가 하면 거북이 모양도 있으며

 

천축사의 후봉인 만장봉은 만길이되는 석벽으로 도봉산 봉우리 중에서도 정수라 할수

있으며 도봉산의 산계는크게 사패산·만장봉·오봉산·우이암을 주봉으로하여 이를 잇는

사패능선·포대능선·오봉능선·도봉 주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선인봉 암벽 등반 코스로는 박쥐코스 등 수십개의 루트가 개척되어 있고 북한산

도봉산지역의 60여개 사찰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를 비롯하여 망월사,

룡사 등의 절과 도봉계곡. 송추계곡. 오봉계곡. 용어천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을 안고있으며 등산로의 대표격인 도봉산의 등뼈를 이루는 포대능선은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739.5m)에서 북쪽으로 뻗은 이능선은 중간에 대공포 진지인

포대가 있었다고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으며 포대능선-자운봉(혹은 신선대)-칼바위-

우이암 능선으로 이어진다.     

 

(한국의 산천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