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산행기(1)

11.03.06. 북한산국립공원을 그대로놔둬라!-북한산 문수봉.

최윤영(연산동) 2017. 6. 20. 09:52

 

* 북한산 국립공원을 그대로 놔둬라 !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반대 347일째 산상시위를 하고 계신

전, 지리산 연하천 대피소 소장 김병관 님.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

미래 세대가 향유해야할 민족의 유산이며 생태계의 마지막 보루.

4 대강에 이어 국립공원에 까지 케이블카 설치로 파괴되지 않도록

우리의 금수강산이 사라지기 전에 범국민적으로 국립공원을 함께 지켜가자고

홀로 산상시위를 벌이고 계신 김병관 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북한산 문 수 봉 ( 737 m) -11.03.06.

 

산행구간 : 이북5도청-비봉매표소-수인암장-비봉-사몹위-문수봉-대남문-중성문-산성매표소

산행거리 : 약 10 km. (산행시간 : 약 6 시간)

산행인원 : 11명 (선착파 대장님.연산동님.홍상헌님.소나무님.파랑새님.자상한님.유 니님.

                         작은새처럼님.지 혜님.패랭이님.은 영님. / 뒷풀이 참석 * 산고파님)

 

오늘은 경 칩(驚蟄).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나오고, 초목의 싹이 돋아나는 때라는데 ~

그래서 그런지 날씨까지 포근하니 산으로 향하는 등산객의 발걸음이 넘쳐 나는데

숲속의 명당자리마다 시산제를 치르는 각 산악회의 웅성거림이 산신을 부르고.

 

암벽산행이 워킹산행으로 바뀌며 맛뵈기 릿찌산행으로 암봉을 오르며

삼지봉을 지나 비 봉에 올라서니 비봉능선은 온통 등산객들로 말그대로 인산인해. 

사모바위 공터는 원색의 물결을 이루는 비봉능선 지금은 정체 중.

 

사모바위를 지나 승가봉에 올라서니 문수봉에 구조헬기가 사고를 알리고

문수봉으로 오르는 암능 구간으로 다가서니 이곳도 오르 내리는 산객으로 정체중.

아직도 빙판을 이루는 구간마다 조심스럽게 철 난간을 따라 문수봉에 올라 

 

주위 산세를 둘러보며 보현봉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질퍽이는 성곽길을 따라

대남문으로 내려서니 등산객들 틈에 산정에서 피켓을 들고 외롭게 서있는 님~

무슨 사연이 있길래 이곳에서 ~ 다가서니 "북한산 국립공원을 그대로 놔둬라" 다.

 

2010년 8월 21일부터 매일 북한산 백운대에서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반대 1인

산상시위를 시작하면서 매스컴의 이슈로 떠오른 김병관님이 아니던가.

많은 사람들에게 케이블카 건설의 위험성과 진실을 널리 알려달라 부탁 하신다.

 

산이 좋은 사람들 ~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 

산을 닮아가는 사람들 ~ 우리에게 이제 산은 그저 단순한 의미의 산이 아니기에

다시한번 돌이켜 보며 홀로 1000일 산상 시위를 하고 계신 김병관 님에게

힘을실어 드렸으면 싶은 마음으로 내려서고 있다.

 

산은 생활의 활력소여. 안식처요. 우리 인간을 마지막 까지 지켜줄 영원한 고향이기에 ~

 

* 비 봉 탐방관리소(구.매표소)

 * 비 봉 으로 오르는 등산객

 

 * 금선사 목정굴 입구

 

* 족두리봉을 줌으로 당겨보고

* 향로봉 능선

* 구기동 이북오도청(V자건물) 산행의 들머리

 * 암반 전망대

* 수인암장위 암봉에서

* 삼지봉 능선 뒤로 비 봉.

 * 개구리 바위 (오늘이 경칩인줄 알고 나왔나 ?)

 * 삼지봉 맨 윗봉의 암능구간

* 비 봉 (정상에 진흥왕 순수비가 보임)

 

6세기에 세워진 신라의 비석이 오랫동안 북한산의 한 봉우리 위에

왜 세워졌는지, 무슨 목적이었는지 유래도 모르는 비석이 되어버렸는데

1816년, 추사 김정희가 이를 판독하여 신라의 진흥왕이 세운 비임을 확인하였다.

 

진흥왕 순수비가 있다하여 봉우리의 이름은 비 봉.
지금 비봉에는 원본 대신 복제품이 세워져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보 3호인 진흥왕 순수비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 암능구간의 전망대에서 ~

* 죠 스(식인상어)바위 ?

 * 삼지봉 중 맨 윗봉

 * 물고기(가물치)바위 ?

 

 * 비 봉 (일명. 마징가 젯트)

 * 코뿔소 바위

 * 문수봉을 배경으로

 * 웨 딩 바위

 

 * 사 모 바 위

 

* 사모바위 헬기장의 수많은 등산객,

 

 * 승 가 봉

 * 석 문(북한산 통천문)

* 비 봉 능 선

* 문수봉의 구조헬기

 * 문수봉 암능(문수릿지)을 오르기전에 대기중인 일행들 ~

 * 암능 길도 정체중

* 마지막 구간을 줄지어 오르는 등산객들.

 * 문 수 봉

 * 문수봉의 엣 성 곽.

 * 작은 문수봉에 오른 등산객들

 * 두꺼비 바위라는데 ~ 횃불 바위가 더 ?

* 고 인 돌 바위 ?

 * 보현봉을 배경으로

* 의상능선의 나 한 봉.

 * 구 두(신발)바위 ?

* 보 현 봉

* 대남문에서 단체로 ~

* 대 남 문

* 대남문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병관님.

 * 케이블카 반대 서명하는 등산객

 

* 계곡의 겨울 풍경

 

* 하산중 빙판을 이루는 계곡에서

 

 

 * 중 성 문

 * 중성문을 내려서며 올려다본 노 적 봉.

 

* 뒷풀이를 끝내고 헤어지기 전에 늦게 합류한 일행들과 함께 ~

 

 * 산상 시위를 시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