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 (228 m) - 전남 목포 유달
교통편 : 전국각지 에서 - 목포 (입장료 : 700원)
산행구간 : 노적봉-대화루-유선각-일등바위-이등바위-소요정-달성공원-주차장-노적봉
산행시간 : 1 시간30 분 ( 산행거리 : 4 km )
어제 무등산 산행을 마치고 세번째 방뭄구장 광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하면서
세계로, 미래로, 광주로. 광주월드컵 경기장 녹색그라운드 잔디위에 서는 순간
지붕선의 흐름은 어머니의 품처럼 부드러운 무등산 산세의 완만한 선과 닮았고,
경기장 바닥은 빛고을의 이미지인 빛을 형상화했으며
스탠드 양쪽은 광주의 전통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의 의미를 표현하였다고 하는
광주의 얼이 스민 꿈의 구장임을 실감하게 하고,
과연 그 규모와 명성에 걸맞게 자연과 하나된 환경 친화적 구장이라 할만하다
.
이곳 저곳 둘러보며 최첨단 축구전용 각종 첨단 써비스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내 월드컵경기장 중 유일하게 국내 기술, 설계시공된 자존심 있는 경기장이라
멋있는 경기장을 돌아나서며 안내를 해준 분들의 친절에 감사하며 목포행 버스에. . . .
나는 어느덧 유달산 길을 따라 오르며 - 목포의 눈물 노령산맥의 끝 봉우리 -
선조들의 얼과 풍류가 있고, 자연과 예술이 함께 조화를 이룬 목포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다도해 절경이며 하늘, 땅, 바다가 함께 있다 할 유달산을 오르고 있다.
노적봉을 지나 애환이 서린 '목포의 눈물' 노래소리가 들리는
노래비의 비문을 메모하고 대화루. 유선각. 관운각 정자에서 땀을 식히고
또 오르면 사람이 죽으면 영혼의 심판을 받는다는 율동바위.
유달산의 최고봉 일등바위(일등봉)에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며,
계속 나아가야 할 제주도 바닷길이 어디쯤일까 생각해 보며 지나는 길목마다
갖가지 구전이 전해 내려오는 기암괴석이 이름들도 대채로운
이등바위에도 올라보고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소요정에 이르면서
어느 방향으로 내려갈 까 잠시 망설인 끝에 잘가꾸어진 달성공원으로 내려서며
바쁜 걸음으로 여객터미널로 �어가며
오늘은 좀 바쁘게 보냈다 싶어 제주행 밤 배가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제주도행 페리호는 내일 아침 9 시 출발 하는것 밖에 없다하여
오늘은 하릇 밤 이곳서 지내기로 하고 속소를 찾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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